건강뉴스

카레이싱 좋아하면 실제 운전도 거칠다

자동차 경주를 즐겨보는 사람은 일상에서 과속과 거친 운전을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스대학 폴 트랜터와 제임스 완 박사 팀은 2004년 15~24세 남자 18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자동차 경주 팬들은 실제 운전할 때도 자동차 경주처럼 안전운전과는 거리가 먼 운전태도를 보인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 연구에 따르면 자동차

[노무현 서거]자살 행동수칙 알았다면….

자살의 유혹은 전직 대통령도 굴복시켰다. 한 노사모 회원은 “어차피 우리가 역사의 승자로 남을 건데…”하며 안타까워했다. 한 정신과 전문의는 “참모 중에 우울증과 자살 등에 대해 관심과 지식을 갖춘 사람이 있었다면 이런 일은 막을 수도 있었을 텐데…”라고 아쉬워했다. 정신과 전문의들은 노 전대통령과 같이 자살의 유혹과 싸우는 사람은 무의식적으로 신호를 보내

술 셀수록 알코올 중독 확률↑

술이 센 사람일수록 알코올 중독과 같은 알코올 장애를 경험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알코올 연구센터 마크 슈킷 박사팀은 18~25세 성인 297명을 대상으로 알코올 반응 수치, 알코올 장애 관련 가족력, 주량, 음주를 시작한 나이, 비만도 등의 요인들과 알코올 장애와의 상관관계를 관찰했다. 알코올 반응 수치는 술이 셀수록 낮게 나타난다.

암 예방하려면 근육운동 필수

근육운동을 하면 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규칙적으로 웨이트 트레이닝을 한 남자들은 암으로 숨질 확률이 40%까지 줄어든다는 것.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의 조나탄 루이츠 박사팀은 1980~2003년 20~82세 남성 8677명의 생활방식을 조사하고 근육강도 테스트를 포함한 정기적 검진을 실시했다. 연구진은 또 참가자들의 암 발병률과

[신종플루]국내 미국인 확진…확산 우려

국내에 입국한 미국인 강사가 체류 7일 만에 신종플루에 걸린 것으로 확진돼 이 미국인의 행동반경에 따라 신종플루가 확산될지 모른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23일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국내 한 어학원의 강사로 취업하기 위해 지난 16일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출발해 입국한 23세 미국 여성이 신종플루 확진 환자로 판명 났다고 발표했다. 이 미국

[노무현 서거]유서로 본 자살 원인

노무현 전 대통령의 유서 내용이 일부 공개되면서 자살 이유에 대한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다. KBS TV 보도에 따르면 유서에는 ‘그동안 너무 힘들었다. 너무 많은 사람들을 힘들게 했다. 책을 읽을 수가 없다. 삶과 죽음은 하나가 아닌가. 원망하지 마라. 화장해 달라. 마을 주변에 작은 비석하나 세워 달라’는 등의 내용이 실려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

[노무현 서거]심리부검으로 원인 밝혀야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에 대해 정신과 전문의들은 “심리학적 부검을 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심리학적 부검은 자살에 이르기까지의 정황을 객관적으로 조사해 정리하는 작업이다. 몸의 죽음에 대한 조사가 부검이라면 심리학적 부검은 마음이 자살을 택하기까지의 과정을 밝히는 작업이다. 경희대병원 신경정신과 백종우 교수는 “주변 인물에 대한 인터뷰가

[노무현 서거]“사회동요-모방자살 우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자살이 엄청난 사회적 충격으로 다가오면서 이른바 ‘베르테르 효과’에 의한 사회적 동요와 추종 자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베르테르 효과는 자신이 추종하거나 평소 존경하던 사람이 자살할 경우 그 사람과 자신을 동일시해 자살을 시도하는 현상을 말한다. 이는 독일의 문호 괴테의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이 나온 18세기 말

[노무현 서거]“병원도착때 이미 회생불능”

노무현 전 대통령이 자살한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백승완 경남 양산부산대병원 병원장은 23일 오전 11시23분 노 전 대통령 서거에 대한 공식 발표를 통해 “노 전 대통령이 병원에 도착한 시각은 23일 오전 8시 13분경이며, 도착 당시 자각 호흡이 없는 상태였다”고 밝혔다. 백 병원장은 노 전 대통령의 사인에 대해 “두부 골절과 발목 및 골반 등 전신에

[노무현 서거]“압박감으로 자살 가능성”

노무현 전 대통령이 23일 오전 8시50분경 자살한 것으로 확인돼 충격을 안겨 주고 있다. 한 나라의 전직 대통령이, 그것도 직전 대통령이 자살한 경우는 극히 이례적이라 충격이 더욱 크다. 노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에 전문가들은 “수사의 압박감과 평생 쌓아온 이미지의 실추가 자살 시도의 직접적 원인이 됐을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