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뉴스
충동적 유아 커서 도박
【시카고】 몬트리올대학 린다 파가니(Linda S. Pagani) 교수는 유치원 교사로부터 ‘충동적’으로 평가된 어린이는 초등학교 6학년까지 도박하는 경향이 강하다고 Archives of Pediatrics & Adolescent Medicine에 발표했다. 파가니 교수팀은 이번 연구의 배경 정보로서 “미국에서 도박(갬블)은 성인이나 청소년에서는 드
등쪽에 심장 있고, 간 뒤집힌 소녀 발견
몸 속 장기가 뒤죽박죽으로 뒤섞인 6세 소녀가 영국에서 발견돼 화제다. 6세 소녀 베다니 조던은 보통 사람에게는 하나인 비장이 다섯 개나 되는 데다, 정상적으로는 허파 앞에 있어야 하는 심장이 허파 뒤쪽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래서 베다니가 운동을 하면 ‘가슴이 뛰는’ 게 아니라 ‘등이 뛰는’ 현상이 관찰된다. 간은 앞뒤가 뒤집힌 데다 몸의 왼쪽이 아닌
임신했다고 2인분 먹으면 엄마-아기 위험
아이를 배면 ‘입이 둘’이니 2인분을 먹어도 괜찮다고 일반적으로 생각하지만, 임신했다고 2인분을 먹으면 엄마와 아기에게 모두 해가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학 의대 산부인과의 앨리슨 스투브 박사 팀은 임신 중 칼로리 과다 섭취와 이에 따른 신체 반응을 관찰하기 위해 임신 중 권장량을 넘는 칼로리의 음식을 먹은 여성 1300명에 대한
[그래픽뉴스]당신의 소변에 건강 보이네요
소변이라고 다 같은 색이 아니다. 소변은 섭취한 음식물과 혈액 속 노폐물을 반영하기 때문에 다양한 색깔을 지닌다. 그동안 하루에도 몇 번씩 소변을 보고 물 내리기에 급급하지 않았는가. 우리 몸의 건강 상태를 반영하는 소변의 색깔은 그냥 지나치기 아깝다.
극심한 스트레스가 ‘반응성 우울증’불러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를 계기로 일반적 우울증 못지않게 ‘반응성 우울증’에 대해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정신의학계에서 대두되고 있다. 산전수전을 다 거친 전직 대통령도 극심한 스트레스가 쌓이면 일순간 우울증이 생기고 이 때문에 극단적인 선택을 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일반적인 우울증은 유전적 또는 환경적 이유로 뇌의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 분비에
대통령의 ‘자살면역력’도 소용없었다
“유명 정치인이나 배움이 많은 지식인이라 해서 일반인보다 더 강한 자살면역력을 갖고 있지 않다.” 홍강의 한국자살예방협회 회장의 말이다. 홍 회장은 “이들은 일반인이 느끼지 못하는 정신적 스트레스를 더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오히려 주변 사람의 도움이 더 필요한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자살하기 직전 자신의 컴퓨터에 썼다는 유서를 보면 ‘그
흡혈박쥐-코끼리도 측은지심 있다고?
옳다 그르다를 판단할 수 있는 도덕성은 인간만이 갖고 있다고 여겨졌지만 일부 동물들도 도덕적 판단을 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국 콜로라도대 볼더 캠퍼스의 생태학자 마크 베코프 교수는 최근 펴낸 책 ‘야생의 정의: 동물의 도덕 생활(Wild Justice: The Moral Lives of Animals)’에서 생존을 위해 협동이나 침략 같은 사회적
[신종플루] “전국 확산 가능성 크다”
신종플루 환자로 외국인 강사 6명이 추가 판명된 데 이어 이들과 접촉한 다른 강사들이 전국으로 퍼져 나간 사실이 새로 확인됐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24일 “영어강사로 입국한 미국 여성(23)이 신종플루 환자로 판명된데 이어 이 여성과 같은 오피스텔에 살았던 영어강사 5명의 추가 감염이 확인돼 국내 신종플루 환자는 총 10명으로 늘었다”고
카레이싱 좋아하면 실제 운전도 거칠다
자동차 경주를 즐겨보는 사람은 일상에서 과속과 거친 운전을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스대학 폴 트랜터와 제임스 완 박사 팀은 2004년 15~24세 남자 18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자동차 경주 팬들은 실제 운전할 때도 자동차 경주처럼 안전운전과는 거리가 먼 운전태도를 보인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 연구에 따르면 자동차
[노무현 서거]자살 행동수칙 알았다면….
자살의 유혹은 전직 대통령도 굴복시켰다. 한 노사모 회원은 “어차피 우리가 역사의 승자로 남을 건데…”하며 안타까워했다. 한 정신과 전문의는 “참모 중에 우울증과 자살 등에 대해 관심과 지식을 갖춘 사람이 있었다면 이런 일은 막을 수도 있었을 텐데…”라고 아쉬워했다. 정신과 전문의들은 노 전대통령과 같이 자살의 유혹과 싸우는 사람은 무의식적으로 신호를 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