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뉴스

학원-병원 무신경이 신종플루 확산시켜

외국인 강사를 대거 고용하는 외국어 학원의 신종플루에 대한 무감각, 그리고 병원의 소홀한 주의가 국내에 신종플루가 크게 번질 계기를 만든 것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는 26일 전국에 체인을 갖고 있는 모 어학원이 미국과 캐나다로부터 현지인 강사 65명을 채용했고 이들 중 15명에서 신종플루 감염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들 강사 65명은 지난 16일 입국했

주 하루만 보람느껴도 직장피로 확 준다

자기가 하는 일에 20% 이상만 보람을 느끼면 직장 피로가 크게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미국에서 나왔다. 주 5일 일하는 직장이라면 단 하루라도 “오늘 참 일 잘했다”고 느끼느냐 못 느끼느냐가 직장 피로도를 좌우한다는 것이다. 미국 메이요 클리닉의 타이트 샤나펠트 박사 팀은 일에서 느끼는 보람과 피로도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내과에 근무하는 의사 465

겉볼안

지하철에서 기분 좋게 일어나서 장애인에게 자리를 양보하거나 좋은 책에 빠져 있는 젊은이를 보면 다가가서 말을 건네고 싶습니다. 인재난을 겪고 있는 저희 회사에 채용하고 싶어집니다. 용기가 없어 말을 건네지는 못하지만, 참 아름다워 보입니다.최근 노총각 후배와 술자리에서 얘기를 나누다, 그 후배가 자꾸 옆자리의 아가씨에게 눈길을 돌리는 것을 보고 핀잔을 주었

어떤 운동이든 결장암 예방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워싱턴대학(미저리주 센트루이스) 외과학 캐틀린 울린(Kathleen Y. Wolin) 박사팀은 운동량이 많으면 결장암에 걸릴 위험이 낮아진다는 지금까지의 지견을 재입증하는 메타분석 결과를 British Journal of Cancer에 발표했다. 운동이 결장암 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수십년간의 데이터를 이용한 이번 메타분

원숭이는 치매 안걸려, 뇌 구조 다르니까

인간과 가장 가까우면서도 침팬지나 원숭이가 인간과는 달리 알츠하이머병에 걸리지 않는 이유가 밝혀졌다. 이유는 알츠하이머병을 일으키는 것으로 여겨지는 뇌 회백질의 ‘세포 밖 단백질 덩어리’의 성질이 다르기 때문이다. 미국 에모리대학 레베카 로즌 교수 팀은 인간 뇌와 원숭이 뇌의 단백질 아미노산 배열이 다를 것이라는 가정을 증명하기 위해 알츠하이머병 진단에 사

여자, 불황기라 더 쇼핑하고나서 후회한다

여성들은 불황기에 더 소비를 하게 되지만 소비 뒤 후회하는 경우도 많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돈에 대한 걱정이 역설적으로 돈을 더 쓰게 만든다는 것이다. 여성의 경제 관념에 대한 책 ‘쉬코노믹스(Sheconomics)’를 쓴 영국 허트포드셔대학 심리학과의 카렌 파인 교수는 여성 7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했으며, 그 결과 응답자의 79%는 ‘기분을 고양시

[동영상]지친 눈 풀어주는 안구 체조

  모든 분야에서 컴퓨터 사용이 늘어나면서 눈은 더욱 혹사당하고 있다. 오랫동안 책을 보거나 컴퓨터 스크린을 들여다 봐야할 때 가끔 안구운동을 해 주면 눈의 피로감을 줄일 수 있다. 몸 운동이 평소 쓰지 않는 근육을 쓰면서 온몸을 풀어 주듯, 안구 운동 역시 평소 잘 쓰지 않는 안구 근육을 움직임으로써 눈을 부드럽게 하고 피로를 풀어 주는 역할을

간수치가 정상이면 간 괜찮나요?

환자들이 직장에서 한 검진 결과지라며 가져와서 해석을 부탁하곤 한다. 특정 수치가 높아서 재검이 나왔다며 어떻게 해야 하냐고 묻는 사람도 있고, 다 정상이라고 나오긴 했는데 어떤 검사를 받은 건지 알고 싶다며 설명을 원하는 사람도 있다. 그 중에서도 직장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궁금해 하는 것이 바로 간수치인데, 아무래도 술을 자주 마시는 사람일수록 간수

[신종플루]강사 15명 집단발병…학원 계속

서울 소재 유명 어학원의 외국어 강사 15명이 신종플루에 집단으로 감염된 것이 확인됐음에도 불구하고 강의는 계속 이뤄지고 있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25일 오전 9시 브리핑에서 “어학원 소속 외국어 강사 15명이 신종플루에 집단 감염됐다”고 밝혔다. 이들 강사들은 신종플루 감염이 확인된 미국인 여성(23)과 함께 강남의 오피스텔에 머물며

슬픔지나쳐 ‘애도실신’조문길 조심해야

전국에서 고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애도 행렬이 이어지는 가는데 조문 행렬 가운데 실신하는 경우도 자주 나타나고 있다. 봉하마을에 마련된 빈소에서는 24일 오전 11시30분께 50대 여성이 조문을 마친 후 감정이 북받쳐 실신했고, 이어 오후 4시쯤에도 40대 여성이 고혈압으로 쓰러졌다. 이날 하루만 봉하마을 빈소에서는 조문객 10여명이 대기 중인 의료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