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뉴스

[그래픽뉴스] 학교에서 신종플루 막는법

서울 강남의 대형 어학원에 채용돼 입국한 외국인 강사를 중심으로 신종플루가 빠르게 번지고 있다. 이에 보건복지가족부는 학교나 학원에서 신종플루 감염을 막기 위한 학생들의 예방수칙을 포스터로 만들어 각 학교에 배포할 계획이다. 여름방학을 맞아 해외 유학생들이 대거 국내로 들어오는 5월말~6월초여서 학교에서의 신종플루 예방 필요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복지부

‘면역성 냄새’ 달라야 찰떡궁합?

브라질의 연인 또는 부부를 조사했더니 병균에 대한 면역성이 완전히 다른 남녀끼리 서로 끌리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서로 면역성이 다른 남녀가 만나야 여러 병원균에 강한 자녀를 생산할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됐다. 브라질 파라나대학 마리아 비카료 교수 팀은 무작위로 뽑은 미혼 커플 152쌍과 부부 90쌍의 유전자 데이터를 비교했다. 그 결과

“외국인 환자, 명품병원 맛 볼래요?”

“서울 강남엔 내로라하는 대형 병원들이 몰려 있습니다. 강남세브란스보다 이들이 규모가 더 큰 건 사실이지만 우리는 내용에서 명품병원이 되려 합니다. 외국인 환자 유치 성적만 봐도 명품병원임을 증명합니다.” 올해 3월1일 영동세브란스라는 낡은 이름을 버린 강남세브란스병원의 조우현 병원장은 향후 계획에 대해 할 말이 많았다. 그는 명품 병원이 되기 위한 방법으

남자 2잔, 여자 1잔 술마시면 뇌중풍↓

남자는 포도주 기준으로 하루 두 잔, 여자는 한 잔 정도 술을 마시면 뇌중풍을 줄일 수 있다는 지침이 나왔다. 서울대병원 뇌졸중 임상연구센터는 27일 뇌졸중 표준진료지침을 발표했다. 국내에서 그 동안 나온 관련 연구 35건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이 표준지침에 따르면 한 잔당 알코올 12g을 기준으로 할 때 하루 술 한두 잔을 마시는 사람은 술을 거의 마시지

다랭이논-쪽빛바다 “눈이 시원”

한 여자 돌 속에 묻혀 있었네 그 여자 사랑에 나도 돌 속에 들어갔네 어느 여름 비 많이 오고 그 여자 울면서 돌 속에서 떠나갔네 떠나가는 그 여자 해와 달이 끌어주었네 남해 금산 푸른 하늘가에 나 혼자 있네 남해 금산 푸른 바닷물 속에 나 혼자 잠기네 <이성복의 ‘남해 금산’ 전문> 왜 남해 금산은 그냥 금산이 아니고 […]

쥐 박멸하려면 ‘지역별 공격’ 해야

서울 종로구에서 최근 쥐 잡기 운동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쥐를 박멸하려면 넓은 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쥐를 잡기보다는 쥐들이 모여 사는 커뮤니티를 집중 공략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미국에서 나왔다. 이는 쥐들이 사람처럼 주요 활동 영역을 한번 정해 놓으면 이 영역을 잘 벗어나려 하지 않기 때문이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블룸버그 공중보건대학 연구진은 인간에

여자와 말할때 남자 더많이 고개 끄덕끄덕

대화 때 동감의 표시로 고개를 까닥거리는 횟수는 여자끼리 얘기할 때 가장 많고, 이성끼리 얘기할 때가 그 다음, 그리고 남자끼리 얘기할 때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미국 버지니아주립대 심리학과의 스티븐 보커 교수가 컴퓨터 화면에 나타나는 가상의 대화 상대와 실험 참가자들이 대화를 나누도록 함으로써 드러났다. 연구진은 가상의 얼굴(아바타)

병원, 호텔-콘도 사업 할 수 있다

병원 등 의료법인이 호텔과 콘도미니엄 사업도 할 수 있도록 규제가 완화된다. 보건복지가족부는 27일 정부의 ‘경제위기 조기 극복을 위한 한시적 규제 유예 조치’ 26건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그 중에는 그간 휴게음식점, 편의점 등에 한정됐던 의료법인의 부대사업을 숙박업 및 서점업으로 확대한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의료법인은 호텔, 콘도미니

지위-자존 높으면 정신적가혹행위에 약해

수사 과정에서 피의자에게 육체적 가혹행위를 가하는 경우는 최근 거의 사라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몸에 손을 대지는 않지만 정신적으로 심한 스트레스를 주는 이른바 ‘심리적 가혹행위’에 대해서는 그간 거의 논의가 이뤄지지 않았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자살 이후 사회 일각에서는 심리적 가혹 행위에 대해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한국진보연대 장대현 대변인은

고압 송전선 알츠하이머 유발 가능성

【스위스․베른】 베른대학 사회예방의학연구소 안케 허스(Anke Huss) 박사는 스위스 국민 코호트(Swiss National Cohort) 시험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고압 송전선 가까이에 사는 주민은 알츠하이머병(AD)으로 사망할 위험이 높다고 American Journal of Epidemiology (2009; 169: 167-175)로 보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