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뉴스

“몸 움직이게 만들어 살빼는 약 개발”

뚱뚱한 사람이 몸을 움직이게 함으로써 살을 빼 주는 치료법이 개발될 전망이다. 식욕과 관계되는 렙틴 호르몬에 반응하는 쥐의 뇌 뉴런을 되살리니 살찐 쥐가 두 배나 더 많이 움직이면서 모이를 덜 먹고 살이 빠지는 현상이 관찰됐기 때문이다.   미국 하버드대학 의대 내분비학과의 크리스찬 비요르벡 교수 팀은 뚱뚱하고 당뇨병에 걸린 쥐들을 대상으로 렙틴 호르몬에

인터넷 통한 불면증 치료 효과있다

불면증 환자들이 인터넷을 통해 긴장이완 기술, 마음 안정법 등을 배우면 잠을 더 잘 자고, 더 많이 잘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마니토바대학 노라 빈센트 교수 팀은 만성적인 불면증을 가진 성인 118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에는 불면증과 싸우는 법에 대한 정보를 시청각 자료, 문서 행태로 다운로드 받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하고, 나머지

‘조폭 유전자’ 따로 있다?

유전자에 따라 남자의 폭력성이 달라지며 특정 유전자를 가진 남자는 폭력조직에 가입하거나 폭력적인 무기를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플로리다주립대의 사회생물학적 범죄학자인 케빈 비버 교수 팀은 국립 청소년 보건 연구에 참여한 남자 청소년 2500명 이상의 DNA 자료와 생활상을 연구한 결과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 ‘MAOA(Monoa

“한국인의 약 수요 크게 늘어날 것”

경제 침체기에 오히려 140억 원을 투자해 경기도 평택에 첨단기술센터를 짓고 있는 한국머크의 유르겐 쾨닉 대표는 코메디닷컴과의 인터뷰에서 “한국의 약 수요는 앞으로 크게 늘어날 것이기 때문에 지금이야말로 투자의 적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8월 취임해 11개월 째 한국머크를 이끌고 있는 유르겐 쾨닉 대표이사는 “한국어의 ‘위기’에는 위험과 기회라는

개-고양이-말도 사람에 독감바이러스 옮겨

2003년 불거진 조류독감에 이어 올해 신종플루가 전 세계를 강타했다. 신종플루는 돼지에서 합성된 독감바이러스가 인간에게 옮겨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돼지에서 독감 바이러스가 처음 발견된 것은 1930년이며, 그 뒤 여러 동물이 독감 바이러스를 옮기는 것으로 확인됐다. 과학전문 TV 채널 디스커버리 채널이 꼽은 독감을 옮기는 동물 톱 10을 소개한다. △

‘쿵푸’ 주인공 사인은 성도착행위?

1970년대 미국 드라마 ‘쿵푸’, 영화 ‘킬빌’에 출연했던 배우 데이비드 캐러딘(72)이 사망한 가운데, 그의 죽음이 성도착행위를 하다 숨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 지구촌 누리꾼들이 시끄럽다. 미국 방송 ABC, 영국 대중지 더 선 온라인판 등은 영화 ‘스트레치’ 촬영차 방콕에 체류 중이던 캐러딘이 지난 4일 방콕의 한 호텔 방 옷장에서 목과 성기가 로프에

“상당수 암, 줄기세포에서 비롯”

상당수 암이 줄기세포에서부터 싹 튼다는 것을 암시하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뇌종양의 대표적 종류인 교모세포종이 신경줄기세포에 뿌리를 두고 있음을 알려주는 동물실험 결과가 발표된 것. 지금까지 의학계에서는 암과 줄기세포의 관계에 대해 의혹의 시선을 보냈지만, 이번에 실체가 좀 더 명확히 드러난 것이다. 뇌 신경교세포의 뇌종양인 ‘교모세포종’은 뇌종양의 12~

기름진 음식 먹으면 식욕 더 생긴다

기름진 음식을 먹으면 허기를 느끼는 호르몬을 자극시켜 식욕이 당긴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고갱이에 있는 것은 그렐린 호르몬으로 식욕을 촉진하기 때문에 ‘허기 호르몬’이라고 불린다. 이 호르몬은 지방산이 추가되는 ‘아실화 과정’을 통해 활성화돼 신체에 지방을 쌓고 궁극적으로 비만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 신시내티대 매티아스 취욉 교수팀은 기름진

“유산균음료 건강인에겐 효과 없다” 논란

유산균처럼 몸에 이로운 세균인 프로바이오틱스가 들어간 음료나 보충제가 건강한 사람에게는 효과가 없다는 주장이 제기돼 찬반 논란이 불붙었다. 영국의 런던 유니버시티칼리지의 마이클 윌슨 교수는 최근 챌튼엄에서 열린 사이언스 페스티벌에서 프로바이오틱스 보충제는 건강한 사람에게는 효과가 없고 오히려 해로울 수 있다고 발표했다. 프로바이오틱스 보충제는 주로 요구르트

원숭이, 사람과 웃는법 엇비슷

원숭이도 인간과 비슷한 방식으로 웃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포츠머스대 마리나 다빌라 로스 교수팀은 원숭이 새끼 25마리와 사람의 아기 3명을 간질여 웃음소리를 녹음해 분석한 결과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 이는 원숭이와 인간의 조상이 같다는 진화론의 추가 증거다.   그동안에는 원숭이의 웃음소리는 사람과 다르기 때문에 두 웃음은 뿌리가 다르다고 알려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