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뉴스

공포영화 왜봐? 공포-기쁨 한 감정이니까

식은땀 나게 하는 공포영화들이 여름사냥을 위해 속속 개봉될 예정이다. 할리우드 공포영화 ‘드래그 미 투 헬’이 6월 11일, 한국 공포영화의 대표작인 여고괴담 시리즈의 다섯 번째인 ‘여고괴담 5: 동반자살’이 6월18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무서우면 외부 온도 더 낮게 느껴져 영화계에 ‘공포영화=여름’ 공식이 성립된 것은 실제로 무서운 것을 보면 오싹하게

“코골아도 좋아” 남편있어야 여자 잠잘자

흔히 남자는 여자의 수면을 방해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코를 드렁드렁 골거나, 이불을 뺏어 혼자 칭칭 몸에 감고 자거나…. 그러나 실제로 침대에 남자가 있어야 여자가 잠을 잘 자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여성의 수면 패턴을 8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 결혼한 여성의 수면 질이 미혼 여성보다 더 나았기 때문이다. 미국 피츠버그대학 의대 웬디 트록셀 교수 팀은 여

플라스틱 물병, 여성심장 위협한다

더운 여름, 여자들이 많이 들고 다니는 물품 중에 생수병이 있다. 그러나 이제 플라스틱 병에 물을 넣고 다니며 마시는 행위를 최소한 여성들은 자제해야 할 것 같다. 플라스틱 병에서 나오는 화학물질 비스페놀 A(BPA)가 특히 여성 심장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밝혀졌기 때문이다. BPA는 투명하고 단단한 플라스틱 용기를 만드는 데 사용되는 물질이다. 그간

[그래픽뉴스]혹시 우리 남편도 갱년기?

얼굴은 화끈, 뼈마디는 욱신욱신, 배는 볼록…. 수염과 겨드랑이 털도 줄고 성욕도 시들하다. 그는 무슨 병이라도 걸린 걸까? 여성과 마찬가지로 남성도 40대에 들어서면 몸이 예전 같지 않게 달라지면서 갱년기가 온다. 성호르몬 분비가 줄어들기 때문. 여성과는 달리 천천히, 소리 없이 찾아오지만 그래도 오고야 마는 것이 남성 갱년기 증세다.

해도 짜릿않고 운동해도 근육 안나와?

이유 없이 피곤하고 ‘남성의 마력’을 잃어버린 것 같다? 섹스가 노동으로 느껴지거나 혹은 만족스럽지 않다? 많이 먹지도 않았는데 배가 부르기도 하고? 다른 원인도 많겠지만 건강한 연령대의 남성이라면 ‘테스토스테론 감소’를 의심해 봐야 할지도 모르겠다. 대표적인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줄어드는 증상은 의학 용어로 ‘저테스토스테론 혈증’이라고 불린다. 생

당뇨병 환자도 외식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외식은 맛있지만 짜고 자극적이고 기름진 경우가 많다. 식당마다 맛으로 승부하다 보니 고열량에 영양소는 한쪽으로 쏠리고, 짜게 양념하는 경우가 대부분인 까닭이다. 이래서 당뇨병 환자들은 외식에 움츠러들기 쉽다. 그러나 뺄 것은 빼고 추가할 것은 추가해 달라고 요구하면 당뇨병 환자도 외식을 즐길 수 있다. 미국 조지워싱턴대학 닐 버나드 박사는 최근 출간한 ‘약

‘약값뇌물 없애자’ 행사에 의사 불참

보건복지가족부와 주한EU상공회의소가 11일 서울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개최하는 ‘의약품 업계 윤리경영 서약식’에 의사 단체가 참석하지 않기로 해 반쪽짜리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행사는 주한EU상공회의소가 복지부에 요청해 열리는 것으로 원래 지난 5월29일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최근 일부 다국적 제약사가 약 사용에 대한 대가로 병원에 뇌물을 제공한 혐

공보의에 뇌물 준 혐의로 광동제약 수사

보건소 공중보건의사에게 뇌물을 준 혐의로 광동제약이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간 공무원 신분인 공중보건의사에게 자사의 약을 써 달라는 조건으로 금품을 건넨 제약사는 ‘K사’라고만 알려져 왔고, 광동제약 측은 “K로 시작하는 업체가 우리 하나냐”라며 관련 사실을 부인해 왔다. 그러나 10일 서울 서초경찰서와 국민권익위원회 측은 “광동제약에

의협 “간호사 의료행위 절대 안돼”

의사가 없는 야간 교도소 등에서 간호사가 응급 의료행위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형의 집행 및 수용자 처우에 관한 법률’ 개정안과 관련해 대한의사협회(의협)는 10일 법무부에 “간호사의 의료 행위는 절대 안 된다”는 내용의 반대 의견서를 제출했다. 의협은 의견서에서 “개정안은 의료법 규정과 취지에 어긋난다”며 “교정시설 내 수용자의 자살, 자해

“신종플루백신, 안전성 확보안되면 재앙”

국내 제약사 녹십자가 미국 등으로 공급받은 신종플루 바이러스주를 이용해 백신 시제품 생산에 나섰지만 이에 대해 국내 의학자들은 “백신을 잘못 만들어 접종하면 예방 효과가 없을 뿐더러 오히려 심각한 부작용까지 일으킬 수 있다”며 백신 제종에는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녹십자는 9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등으로부터 신종플루 백신 제조용 종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