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뉴스

[키스데이] 알고 하자, 키스건강학

14일은 연인들이 입술을 맞추는 키스데이다. 그러나 잠깐! 키스를 하기 전에 키스 건강학을 한번 챙겨보자. 달콤한 키스로 옮을 수 있는 병도 있기 때문이다. 키스를 하면 두 사람의 타액이 섞이고 세균과 바이러스도 왔다갔다 한다. 키스를 통해 바이러스나 병균이 섞이면서 오히려 면역력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지만 조심할 건 조심해야 한다는 것이 의사들의 경

□□□하면 뇌중풍 □% 감소

서울대병원 뇌졸중 임상연구센터는 최근 뇌졸중 표준 진료지침을 발표했으며, 이 안에는 뇌중풍 예방 지침도 포함됐다. 음식과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뇌중풍 위험을 줄이는 방법을 소개한다. ▽과일과 야채로 뇌중풍 위험 6% 줄인다 과일과 야채를 많이 섭취하면 뇌중풍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 과일과 야채의 혈압 강하 효과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병원만 오면 왜 혈압이 정상이 되지?”

고혈압은 겨울에 더 위험하지만 여름이라고 방심해선 안 된다. 무더운 날씨에 심장박동이 빨라지면서 심장과 혈관에 스트레스를 줘 혈압이 오르기 때문이다. 특히 혈압은 수시로 바뀌는 까닭에 병원 측정에만 의존하지 말고 일상생활에서 그때그때 측정하는 게 중요하다. 환자가 일상생활에서 직접 혈압을 측정하는 비율은 전세계적으로 낮은 편이다. 2003년 일본이 세계에서

올해 날씨더워 비브리오 특히 조심해야

올해는 작년보다 기온과 바닷물 온도가 올라갈 것으로 예상돼 장염비브리오 식중독에 더욱 조심해야 할 것 같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1일 바닷물에 있는 장염비브리오균이 생선이나 조개류 등의 껍질과 아가미, 내장 등에 있다가 칼과 도마 등을 통해 다른 음식으로 들어가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3년간(06~08년) 발생한 여름철 식중독 발

살찐 사람, 음식 먹어도 계속 침 흘려

비만인 사람은 음식에 대한 생리학적, 심리학적 반응이 달라 음식을 먹을 때 정상 체중인 사람보다 침을 더 흘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람은 음식을 충분히 맛보면 포만감을 느끼며 침 분비가 줄어든다. 이런 과정을 ‘자극에 대한 습관화’라고 한다. 자극이 반복되면 자극에 무뎌진다는 의미다. 그런데 비만인 사람은 음식의 자극에 대한 습관화가 더디다는 것이 이

진통제 술과함께, 너무많이 복용하면 위험

삼진제약 ‘게보린’이나 한국얀센 ‘타이레놀’ 같은 약은 전문 용어로 아세트아미노펜 계열 해열진통제로 불린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0일 아세트아미노펜 계열 진통제를 정해진 용량보다 많이 복용하거나, 또는 복용 중 술을 마시면 간 손상과 위장 출혈이 있을 수 있다는 부작용 정보를 전국의 의사 및 약사에게 알려 처방과 조제 때 주의하도록 당부했다. 식약청의 이

공포영화 왜봐? 공포-기쁨 한 감정이니까

식은땀 나게 하는 공포영화들이 여름사냥을 위해 속속 개봉될 예정이다. 할리우드 공포영화 ‘드래그 미 투 헬’이 6월 11일, 한국 공포영화의 대표작인 여고괴담 시리즈의 다섯 번째인 ‘여고괴담 5: 동반자살’이 6월18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무서우면 외부 온도 더 낮게 느껴져 영화계에 ‘공포영화=여름’ 공식이 성립된 것은 실제로 무서운 것을 보면 오싹하게

“코골아도 좋아” 남편있어야 여자 잠잘자

흔히 남자는 여자의 수면을 방해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코를 드렁드렁 골거나, 이불을 뺏어 혼자 칭칭 몸에 감고 자거나…. 그러나 실제로 침대에 남자가 있어야 여자가 잠을 잘 자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여성의 수면 패턴을 8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 결혼한 여성의 수면 질이 미혼 여성보다 더 나았기 때문이다. 미국 피츠버그대학 의대 웬디 트록셀 교수 팀은 여

플라스틱 물병, 여성심장 위협한다

더운 여름, 여자들이 많이 들고 다니는 물품 중에 생수병이 있다. 그러나 이제 플라스틱 병에 물을 넣고 다니며 마시는 행위를 최소한 여성들은 자제해야 할 것 같다. 플라스틱 병에서 나오는 화학물질 비스페놀 A(BPA)가 특히 여성 심장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밝혀졌기 때문이다. BPA는 투명하고 단단한 플라스틱 용기를 만드는 데 사용되는 물질이다. 그간

[그래픽뉴스]혹시 우리 남편도 갱년기?

얼굴은 화끈, 뼈마디는 욱신욱신, 배는 볼록…. 수염과 겨드랑이 털도 줄고 성욕도 시들하다. 그는 무슨 병이라도 걸린 걸까? 여성과 마찬가지로 남성도 40대에 들어서면 몸이 예전 같지 않게 달라지면서 갱년기가 온다. 성호르몬 분비가 줄어들기 때문. 여성과는 달리 천천히, 소리 없이 찾아오지만 그래도 오고야 마는 것이 남성 갱년기 증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