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뉴스
[키스데이]매일 키스하면 5년 더 살아
6월14일은 키스데이다. 발렌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 뒤를 잇는 ‘또 다른 14일’로서 젊은 연인들에게 중요한 날이 되고 있다. 키스의 효과는 순식간에 나타난다. 입술과 혀, 입 속의 점막에는 수많은 감각 신경이 분포돼 있어 가벼운 접촉에도 심장박동이 빨라지고, 뇌에서는 감정과 애정에 작용하는 엔도르핀, 옥시토신 호르몬이 분비된다. 이런 호르몬들은 인체의 면역
코고는 임신부, 임신성 당뇨 위험 4배
임신 중 코를 고는 여성은 남편의 잠을 깨울까 봐 걱정하기 보다 자신이 임신성 당뇨병에 걸릴 가능성을 더 걱정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노스웨스턴 파인버그 의대 프랑케사 파코 교수 팀은 임신 중 코골이와 임신성 당뇨병과의 상관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임신 6~20주의 건강한 임신부 189명을 대상으로 코골이 관련 설문조사를 하고 혈당을 측정했다.
신종플루 대책, 말만 있고 내용이 없다
세계보건기구(WHO)가 11일 신종플루에 대한 경보 수준을 최고 수준인 6단계(대유행 단계)로 올린 뒤 보건복지가족부는 11일 밤 관계부처 관계자와 전문가가 참여하는 ‘위기평가회의’를 열었지만 현 단계인 ‘주의’를 계속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WHO가 전염병 경보를 6단계로 올린 것은 1968년 홍콩독감 이후 51년 만이지만, 아직 국내에선 56명 발병에 사
신종플루 최고경보…한국 준비됐나?
세계보건기구(WHO)가 11일 신종플루 대유행을 선언하면서 전염병 경보 수준을 최고 단계인 6단계로 높였지만 한국은 현재의 ‘주의’ 단계를 계속 유지하기로 했다. 보건복지가족부는 12일 위기평가회의를 긴급 개최한 뒤 “WHO의 대유행 선언에 따른 국가 전염병 위기 수준을 논의한 결과 국내에서 환자 56명이 발생했지만 지역사회에 전파되지 않은 상황이므로 현
사랑의 타임스케줄로 부부 애정 높이자
우리가 사는 데 중요한 것은 참 많다. 그런데 부부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일까? 건강한 의사소통과 성관계가 건강한 결혼생활의 기초다. 결혼은 침대 안에서나 밖에서나 서로를 사랑하겠다는 약속이다. 만약에 형제, 자매처럼 살 거라면 굳이 결혼이라는 제도 안으로 들어와서 지지고 볶고 살 이유가 없다. 결혼을 했다는 것은 그런 묵언의 계약을 지키겠다는 약속
당지수 높은 음식, 심장-혈관에 부담준다
콘프레이크, 흰 빵처럼 당지수가 높은 음식은 혈관 기능을 떨어뜨려 심혈관 질환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당지수는 음식을 먹었을 때 혈당이 얼마나 빨리 오르는지를 수치화한 것으로, 당지수가 높을수록 혈당이 빨리 올라간다. 이스라엘 텔아비브 대학 마이클 셰터 교수 팀은 당뇨병과 심혈관 질환 병력이 없고, 건강하지만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35~60세
비타민 D 많을수록 살 잘 빠져
비타민 D 농도가 높을수록 더 많이 살을 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똑 같이 식사조절로 체중 감량을 시도하더라도 혈액 속의 비타민 D 농도에 따라 효과가 달라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다. 미국 미네소타대학 살라마 시블리 교수는 과체중 남녀 38명이 11주 동안 하루에 750 칼로리씩 덜 먹어가며 다이어트를 하도록 했다. 연구진은 참가자들의 다이어트
개와 함께 달리면 살빼기 효과 2배
혼자 달리는 것이 무료하다면 ‘네 발 달린 친구’를 파트너로 맞아 보자. 개와 함께 조깅을 하면 살빼기 효과가 두 배로 올라간다는 연구도 나왔다. 미국 노스웨스턴대학 의대의 비만 전문가 로버트 쿠시너 교수는 “개는 줄로 연결된 자연 트레드밀”이라며 “비가 오든 눈이 오든 언제라도 문 밖에 나가면 뛸 준비가 돼 있는 훌륭한 조깅 파트너”라고 말했다. 개와 함
아빠는 자기닮은 아들만 편애
아버지는 자신과 외모가 비슷한 ‘판박이’ 자녀에게 더 큰 물질적 지원을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자신과 닮지 않은 자녀에게는 비교적 냉정한 아버지의 이러한 태도는 ‘아버지는 근본적으로 자기 아내가 낳은 자식이 자기 자식인지 아닌지를 의심한다’는 진화론적 이론으로 설명할 수 있다. 자기를 빼닮은 자녀는 굳이 DNA 검사를 하지 않아도 자기 자식이 확실하기
여성 뇌졸중 남성과 다르다
【미국 텍사스주 댈라스】 미국심장협회(AHA)가 발행하는Stroke가 여성 특유의 뇌졸중 위험인자와 뇌졸중 의료의 성별차 연구에 대한 특별호를 발간했다. 이환율·사망률 모두 높아 이번 특별호에 실린 논평에 의하면 미국에서 뇌졸중은 여성 사망원인의 3번째로 뇌졸중 총 사망수의 약 60%를 여성이 차지하고 있다. 또한 발병률도 상승 경향을 보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