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뉴스
식물 “여자목소리 좋고 남자목소리 싫어”
상냥한 여성의 목소리를 들으면 토마토가 더 빨리 자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왕립원예학회 연구진은 토마토 10그루에 남녀의 목소리 또는 아무 소리도 들려 주지 않으며 기르는 실험을 했더니 여자 목소리를 들은 토마토는 키가 5cm 정도 더 자란 반면 남자 목소리를 들은 토마토는 아무 소리도 듣지 않은 토마토보다 오히려 덜 자라는 현상이 발생됐다고 밝혔
살 빼려면 아침에 우유 한잔
아침에 무지방 우유를 한 잔 마시면 점심 때 배가 덜 고파 장기적으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대학교 엠마 도브 교수 팀은 과체중이지만 건강 상태는 양호한 남녀 34명을 대상으로 무지방 우유 섭취 그룹과 과일 음료 섭취 그룹으로 나누어 이들의 낮 동안 포만감 상태를 관찰했다. 각각의 그룹은 매일 아침 600m
몸상태 따라 달라지는 ‘내게 맞는 운동’
몸 상태에 따라, 또 질환에 따라 각자 맞는 운동이 따로 있다. 혈압이 높다면 수영보다 걷기가 좋고 퇴행성관절염이 있다면 수영이 좋다. 달리기는 골다공증 예방에 좋지만 이미 골다공증이 있다면 위험할 수 있다. 잘 고르면 만병통치약이 될 수 있지만 잘못 고르면 오히려 병을 얻거나 진행시킬 수 있는 게 운동이다. 각자에게 맞는 운동을 골라야 건강을 잡을 수 있
[의료관광]이제 걸음마, 성급기대 삼가야
외국인 환자 유치에 대해 국내에서는 화제가 만발이지만 실제로 외국과 비교하면 아직 기본적인 시스템이 갖춰져 있지 않고 수익 전망도 불분명한데 지나치게 기대심만 높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런 현상은 아시아 국가 중 외국인 환자 유치의 모범 사례로 인정되는 태국, 싱가포르와 비교하면 뚜렷이 나타난다. 태국 수출진흥국은 지난 21일 태국을 찾는 의료 관광객
[의료관광]개원가 활발…종합병원은 주춤
외국인 환자에 대한 유치, 알선 활동이 법적으로 허용된 지난 5월1일 이후 두 달이 흘렀다. 그간의 성과를 종합하면 ‘외국인 환자가 늘었지만 대부분은 재미 교포며, 성형외과를 비롯한 개원가 쪽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는 반면, 대학병원 등 종합병원은 주춤한 상태’라고 할 수 있다. 개원가 중 특히 활발히 움직이는 것은 성형외과, 치과, 건강검진센터, 가정의
외국인 환자 늘었지만 대부분 교포
외국인 환자에 대한 알선 및 유인 행위를 등록 사업자에 한해 지난 5월1일부터 허용한 뒤 한 달 동안 외국인 환자 유치 성적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41%가 늘어났다고 보건복지가족부가 22일 발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5월 한 달 동안 외국인 환자 1061명이 국내 의료 기관을 이용해 작년 5월의 751명보다 41.3%가 늘어났다. 복지부는 “올 한해 목표
손발입병 법정전염병 지정
최근 사망 1명, 뇌사 1명을 발생시킨 손발입병(수족구병)이 법정 전염병으로 지정됐다. 보건복지가족부는 22일 손발입병의 원인이 되는 ‘엔테로바이러스 감염증’을 6월19일자로 법정 전염병(지정 전염병)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진단 뒤 7일 안에 신고해야 하는 법정 전염병은 모두 82개로 늘었다. 손발입병은 봄, 여름에 주로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
약품 무역수지 적자 5년만에 2배
2008년 국내 제약산업 총 생산액은 13조7336억 원으로 2007년보다 9.25% 성장한 가운데 항생제 생산액이 1조1222억 원으로 여전히 1위를 차지했다. 또한 동맥경화용 치료제가 5527억 원으로 전년대비 47.04%라는 최고 성장세를 보여 고령화 사회 진입과 선진국형 성인병 증가 현상을 반영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2일 이 같은 내용의 2008
“외국인 환자 유치 서둘지 않는다”
“5년 안에 아시아 정상 병원으로, 10년 안에는 세계 10대 병원으로 거듭나겠다.” 개원 20주년을 맞아 서울아산병원 이정신 원장은 22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또한 이 원장은 최근 정부가 의욕을 갖고 추진하는 외국인 환자 유치 사업에 대해 “의료 관광이 중요한 영역임은 맞지만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먼저”라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
미모 무용수, 처방전 위조해 마약 조달
미모에 훤칠한 키, 무용으로 다져진 S라인 몸매를 뽐내는 31살 여성이 위조된 처방전으로 향정신성 의약품을 다량 구매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2일 공문서 위조 및 약사법 위반 혐의로 권 모(31, 여) 씨를 구속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권 씨는 강남, 송파, 성동구 등의 약국을 돌아다니며 위조된 처방전을 이용해 향정신성 의약품을 무더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