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뉴스

자일리톨함량, 50%나 100%나 같다?

한국 소비자원이 25일 “자일리톨 껌은 감미료를 100% 자일리톨로 써야 충치 예방 효과가 있는데 시판되는 자일리톨 껌 7개 중 자일리톨 100% 함유 제품은 하나 밖에 없다”고 발표한 것에 대해 관련 업계와 치과의사협회 등이 반발하고 나섰다. 대한치과의사협회 이상복 홍보이사는 26일 “한국소비자원이 발표의 근거로 삼은 유럽식품기준청의 ‘100% 자일리톨

마이클잭슨 3달전 ‘완전건강’ 진단받아

7월13일 런던을 시작으로 전세계 연주 투어에 나설 예정이었던 마이클 잭슨은 지난 3월 공연 흥행사인 에이이지 라이브(AEG Live)의 요구에 따라 뉴욕에서 로스앤젤레스로 날아온 의료진에 의해 4시간 동안 건강 상태에 대한 정밀진단을 받았으며 “문제없다”는 진단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AEG Live의 랜드 필립 사장은 26일 “당시 마이클 잭슨은 아무

마이클 잭슨 사망원인 설만 무성

‘역사상 가장 유명한 연예인’ 중 하나로 꼽히는 마이클 잭슨이 미국 시각으로 25일 정오 쯤 로스앤젤레스 자택에서 급성심정지로 사망해 세계를 충격에 빠뜨렸다. 로스앤젤레스 소방국은 이날 낮 12시22분쯤 마이클 잭슨의 집으로부터 연락을 받았고 5분이 채 되기 전에 그의 집에 도착해 응급조치를 취하며 UCLA 메디컬 센터로 옮겼지만 결국 마이클 잭슨은 사망했

어려서 학대받으면 커서 암 위험 1.5배

어린 시절 신체적 학대를 받은 경험이 있는 사람은 커서 암에 걸릴 확률이 49%나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토론토대학 가족사회의학과 에스미 풀러톰슨 교수 팀은 2005년 캐나다 국민건강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신체적 학대와 암의 관련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어릴 적 신체적 학대를 경험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암 진단을 받은 비율이 49%나

대사장애와 치매 ‘한 뿌리’

 【시카고】 비만이나 당뇨병 등의 대사장애가 알츠하이머병(AD)이나 치매와 공통된 위험인자를 갖고 있으며, 그 발병에도 영향을 준다는 여러 연구 결과가 Archives of Neurology의 대사장애와 관련한 신경질환의 특집호에 게재됐다. 내용 중 일부를 소개한다. 비만·대사장애와 치매에 성별차 UCSF(캘리포니아대학 샌프란시스코)와

임부 플라스틱성분에 노출되면 저체중아↑

아기 우유병 같은 플라스틱 제품을 삶아서 소독하는 방법은 이제 삼가야 할 것 같다. 이는 플라스틱 제품에 사용되는 프탈레이트 성분이 가열되면 인체로 더 쉽게 들어가며 여러 문제를 일으키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기 때문이다. 프탈레이트(Phthalate)는 플라스틱을 부드럽고 잘 구부러지게 하는 화학 성분으로 장난감, 의료용기 등에 다양하게 사용된다. 최근 프탈

소주 한번에 6잔이상 마시면 뇌중풍 4배

일주일에 소주 6잔 이상을 마시는 한국 남자는 출혈성 뇌중풍에 걸릴 가능성이 폭음을 하지 않는 남자의 4배나 된다는 연구 결과가 해외 학술지에 발표됐다. 연세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오희철 교수 팀은 한국 농촌 지역의 55세 이상 남녀 6000여 명을 20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를 ‘미국 심장학회 저널(Journal of the American Heart Ass

[그래픽뉴스]부담없는 100kcal 간식 8가지

무더위와 갈증으로 군것질을 하기 쉬운 여름철. 점심 식사 뒤 아이스크림 하나에 커피 한 잔이면 200kcal를 훌쩍 넘기기 쉽다. 이럴 때 출출한 속을 달래 주면서도 칼로리는 바짝 아래쪽으로 내려가 있는 간식거리가 있다면 마음 편하게 먹을 수 있어 좋다. 한 번 즐기는 데 100kcal을 아슬아슬하게 넘나드는 저칼로리면서도 입맛을 다실만 한 간식거리를 모아

“장기이식 관련업무에 민간단체 관여말라”

그간 민간단체에 허용됐던 장기이식 대기자에 대한 등록과 관리 업무를 앞으로는 장기이식 의료기관에 한정한다는 내용의 법률 개정안을 놓고 민간단체가 반발하고 있다.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는 25일 발표한 성명을 통해 “장기기증은 사랑의 감정으로 국민들에게 호소하고 마음을 움직여야 하기 때문에 민간단체가 주도하는 것이 옳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보건복지가족부는

노인에 건강보험 지급액 358% 급증

지난해 7월부터 노인장기 요양보험이 도입됨에 따라 작년 65세 이상 노인에 대한 요양급여비용이 2000년보다 358% 증가하는 등 노인 관련 의료 비용이 대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로 출범 10주년을 맞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25일 발표한 ‘진료 심사․평가 가치와 변화 과제’ 자료에서 이처럼 밝혔다. 한국 사회의 고령화에 따라 건강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