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뉴스
‘나비박사’ 석주명 손자, 미국서 일내다
말기 전립선암 환자에게 약물을 투여해 암 크기를 줄이고 줄어든 암 부위를 잘라내 ‘완치’에 가까운 성과를 내 세계적으로 화제가 된 가운데 그 중심에 재미 한국인이 있어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화제의 인물은 미국 미네소타 주 로체스터의 메이요 클리닉 비뇨기과의 권유진 박사(49, 사진). 그는 지난 19일 병원 홈페이지에 자신의 치료 결과를 알림으로써 세계
한국, 술 때문 경제손실 세계 최고
한국인 1인당 술 때문에 입는 경제적 손실은 프랑스, 스코틀랜드, 캐나다 같은 선진국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중독 및 정신건강 센터의 위르겐 렘 박사 팀은 세계 주요국 국민들의 술 소비와 그에 따른 경제 손실을 측정한 자료를 영국 의학 전문지 ‘란셋(The Lancet)’ 최신호에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전세계 술 소비와 그 피해에 대한 시리즈
중장년 여성 성생활은 남자 하기 나름
중장년 여성은 성생활에 적극적이지만 성생활의 질은 파트너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앨리슨 황 교수 팀은 45~80세 여성 2천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했다. 설문에는 성생활에 대한 욕구와 관심의 정도, 현재 얼마나 성생활을 하는지, 신체적 결함 때문에 성생활을 못하는지 등이 포함됐다. 적극적인 성생활 개념에는 파트너와
임신부 마신 일산화탄소, 태아뇌로 들어가
담배 연기, 주방 가스, 주방 연기 등에 포함된 일산화탄소에 임신부가 노출되면 그 영향이 바로 태아의 뇌 발달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사실이 동물실험을 통해 밝혀졌다.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로스앤젤레스 캠퍼스(UCLA) 생화학과의 존 에드먼드 명예교수는 임신한 쥐가 들이마신 일산화탄소가 태반의 방어벽을 통과할 수 있는지 없는지를 실험했다. 연구진은 임신
스웨이지 걸린 췌장암, 붉은고기가 원인?
미국 영화배우 패트릭 스웨이지가 걸린 췌장암은 사망에 이르는 비율이 높은 암이면서, 발생 원인도 아직 밝혀져 있지 않다. 이런 가운데 미국 국립암연구소 연구진이 “붉은 고기 또는 유제품을 많이 먹는 남자는 췌장암 발병 비율이 1.5배나 높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아 주목 받고 있다. 이 연구소의 역학 및 유전학과 레이첼 스톨전버그-솔로몬 박사 팀은 1995-
[신종플루]“중증환자 관리체계 마련해야”
신종플루에 대한 준비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정부 주최 세미나가 보건복지가족부와 질병관리본부 주최로 26일 오후 6시 30분부터 밀레니엄 서울 힐튼 호텔에서 열렸다. 이 세미나는 올 가을 더욱 강력해져 나타날 신종플루에 대한 정부 차원의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서 국가신종인플루엔자 자문위원회 박승철 위원장은 “신종플루의 국내 지역사회 유행은 시
마이클 잭슨 사망 원인은 약물중독?
마이클 잭슨의 갑작스런 죽음의 원인에 대해 미국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검시국은 아직 아무 것도 밝히지 않았지만 ‘급성 심정지로 인한 사망’이란 언론들의 보도에 대해서도 부정하지 않았다. 미국 방송 등은 25일 신고를 받고 마이클 잭슨의 집으로 출동한 소방관들의 진술을 토대로 그의 사망 원인은 급성 심정지라고 보도했다. 심장병 경력이 보도된 적이 없는 마이클
“호흡기 떼도 계속 호흡 예상했었다”
국내 첫 존엄사 집행 뒤 김 할머니(77)가 자발호흡을 계속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일부에서는 ‘대법원 판결이 잘못됐다’ 또는 ‘환자에 대한 진단이 잘못 됐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작년 10월 환자를 진단한 서울아산병원 의료진은 “진단 또는 김 할머니의 자발호흡 모두 아무 문제가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법원이 ‘인공호흡기를 떼라’고 판결한 데는 법원의
인공호흡기 언제 붙이고 어떨때 떼나
‘무의미한 연명치료를 중단하라’는 대법원 판결에 따라 지난 23일 국내 첫 존엄사의 주인공인 김 할머니(77)의 인공호흡기가 제거됐다. 이후 예상과는 달리 김 할머니는 오랜 시간 자발호흡을 지속하고 있다. 호흡기 제거 뒤 4일째인 26일까지 김 할머니에게는 몇 번의 변화가 있었으며 병원 측은 26일 아침 ‘오늘이 고비가 될지도 모른다’고 밝혔으나 오후 들어
섹스심볼 파라 포셋, 암투병 중 사망
‘미녀 삼총사’의 여주인공 등으로 전세계 남성들의 시선을 빼앗은 왕년의 할리우드 섹스 심벌 파라 포셋이 마이클 잭슨과 같은 날인 25일 암 투병 중 사망했다. 그녀는 암 투병 중 심장마비를 일으켜 미국 캘리포니아 주 산타 모니카의 세인트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25일 오전 9시 30분경 숨을 거뒀다고 미국 방송 폭스뉴스 등이 전했다. 그녀의 임종은 오랜 연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