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뉴스

“중년층 커피 자주 마셔라”

【스웨덴·스톡홀름】 중년기에 커피를 마시면 고령기에 치매나 알츠하이머병(AD)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스웨덴 캐롤린스카연구소와 핀란드 쿠오피오대학 미아 키비펠토(Miia Kivipelto)교수가 Journal of Alzheimer's Disease에 발표했다. 이번 지역주민을 토대로 실시한 Finnish Cardiovascular Risk F

남자, 뚱뚱해질수록 심장병 위험 4%↑

허리가 두껍거나 비만인 중년은 심부전 발생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보스턴의 베스 이스라엘 디커니스 메디컬센터 에밀리 레비탄 박사 팀은 스웨덴의 48~83세 여성 3만6873명과 45~79세 남성 4만3487명을 대상으로 1998년~2004년 심부전 발병률과 허리둘레, BMI(체질량 지수)의 관계를 조사했다. BMI가 25~29이면 과체중,

“아기 식품으로 거짓말하면 안됩니다”

“이유식이나 조제분유는 다른 식품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특별히 안전하고 또 유효성을 갖춰야 합니다. 어쩌면 의약품보다 더 세밀해야죠. 아기 건강은 곧 우리의 희망이니까요. 초유 성분 등을 얼마나, 어떻게 첨가시키느냐 하는 것은 이런 점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아기용 파우더에서 석면이 발견돼 전국의 어머니들이 공포에 떨고 있는 가운데, 일동제약-일동후디스

4명 중 3명 “아들 없어도 돼”

한 여론조사 기관의 지난해 조사 결과 우리나라 국민 네 명 중 세 명(76.5%)은 ‘아들이 없어도 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995년 조사 당시의 두 명 중 한 명(54%)보다 크게 낮아진 결과다. ‘아들이 꼭 있어야 한다’는 대답도 1995년의 45.4%에서 지난해 23.5%로 절반 가량으로 줄어들었다. 자료 = 한국갤럽 2008년 설문

젊어 살찌면 늙어 살빠져도 걷기 힘들어

젊어서 뚱뚱하면 나이 들어 다리가 고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젊었을 때 비만이었던 사람들은 나이 들어 살이 빠진다고 해도 기동력에 한계가 더욱 많이 드러나는 경우가 많았다. 미국 웨이크포레스트 의대 노화센터 데니스 휴스턴 박사 팀은 1997년 4월~1998년 6월 ‘건강 및 노화와 신체 구조 연구’에 등록된 평균 연령 74세의 2845명 자료를 분석했

남자 ‘잘 웃어주는 여자’에 끌린다

여자는 잘 웃기는 남자에 끌리고, 남자는 잘 웃어주는 여자에 끌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노섬브리아 대학교 그리스토퍼 매카티 박사 팀은 18~30세 여성 45명에게 남자 스무 명이 썼다는 ‘내 인생 이야기’를 읽게 하고, 그 중 어떤 남자를 친구 또는 장기적인 연인으로 고를지를 결정하라고 시켰다. 남자 20명의 인생담은 사실 전문 필자가 웃기는 정도를 달

검출된 석면은 독성 강한 ‘각섬석계’

최근 아기용 파우더, 화장품, 약 등에서 검출된 석면은 여러 석면 중에서도 특히 독성이 강한 종류라는 주장이 나왔다. 시민환경연구소와 환경운동연합은 7일 석면분석전문연구소(ISAA)가 시중에 유통되는 아기용 파우더 4종류를 검사한 결과 모두 각섬석 계의 트레몰라이트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검출된 석면 농도는 산업안전보건법의 제조 및 유통 기준인 0.1%를 최

“석면 피해, 피할 수 없다면 줄여라”

아기용 파우더, 화장품, 약 등에서 석면 성분이 검출되면서 전국이 석면 공포로 떨고 있지만, 이미 우리 일상생활은 곳곳에서 석면에 노출돼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노동부 산하 산업안전보건연구원과 서울지방노동청은 7일 서울 중구 태평로의 옛 삼성그룹 본관 건물 등에서 리모델링 공사 중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특히 삼성 본관에서 145m 떨어

‘광우병 여성’의 병=술꾼 괴롭히는 병

MBC PD수첩이 지난해 4월 29일 ‘미국산 쇠고기 안전한가’ 편에서 인간광우병에 걸린 것으로 의심한 아레사 빈슨의 사인이 베르니케 뇌증으로 밝혀졌다. 검찰이 6일 빈슨의 사인은 위 절제 수술 후유증인 베르니케 뇌증으로 밝혀졌다고 발표한 것. 흥미로운 것은 당시 상황과 증세 등을 분석하면 빈슨의 사인이 베르니케 뇌증일 가능성이 있는데도 코메디닷컴 이외에는

‘반찬 재활용’ 없는 식당가 만든다

세 가지가 없고, 세 가지는 있는 ‘3無3親 식당거리’가 전국 8곳에 만들어진다. 이 시범 식당거리에는 화학조미료, 반찬 재활용, 원산지 허위 표시 등 세 가지가 없고(3無), 환경, 인간, 건강에 친근하게 다가간다는 세 가지는 있게(3親) 조성된다. 보건복지가족부는 7일 이 같은 내용의 ‘Once Food 캠페인’ 시범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시범 식당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