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뉴스

[그래픽뉴스] 집안은 전자파 세상

냉장고, 세탁기, TV…. 집안 가득 빼곡히 들어찬 온갖 가전제품에서는 눈에 보이지 않는 전자파가 방출된다. 전자파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의 정확한 인과관계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관련성은 드러난 만큼 요주의 사항. 위 그래픽은 2006년 환경부와 한양대 연구팀이 가전제품을 몸에 바짝 붙여(0m) 사용할 경우 자기장 방출량을 조사한 결과. 가전제품 대부분은 몸에

립스틱 짙게 바른 할머니, 더 건강해

할머니도 립스틱을 짙게 바르면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늙어서도 화장을 게을리하지 않는 여성은 균형 감각이 좋아 낙상 사고가 적다는 것이다. 프랑스 생-에티엔느 대학 연구진과 화장품 회사 로레알의 파트리샤 피노 박사 팀은 65~85세 여성 100명을 대상으로 몸의 무게중심을 측정하는 특수 신발 깔창과 자세를 측정하는 허리띠를 착용하게 한 뒤 이들이 서

직접 만든 아기용파우더 100% 안전?

‘석면 파동’이 일어난 뒤 일부 어머니들이 옥수수 전분 등을 이용해 손수 아기용 파우더를 만들어 쓰고 있고 관련 정보도 인터넷에 많이 소개되고 있지만, 기름 등 일부 부재료의 경우 아기마다 피부 반응이 다를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석면 파동이 일어난 지난 2일 이후 포털 사이트와 블로그, 카페 등에 소개된 아기용 파우더 직접 만드는 법은 16가지나 된다

석면 함유 의약품 판매 중지

석면이 들어갔을 것으로 우려되는 의약품의 판매와 유통이 중지될 것으로 보인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자문기구인 중앙약사심의위원회(중앙약심)는 8일 ‘새로운 활석가루 규격 기준이 마련된 4월3일 이전에 제조된 석면 함유 우려 의약품은 판매 및 유통을 중단하며 해당 품목은 회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결의안을 식약청에 전달했다. 중앙약심의 결의는 대개 식약청 정

5분만 신나게 운동하면 춘곤증 “싹”

점심 식사 뒤면 어김없이 쏟아지는 춘곤증을 간단히 이겨내는 방법이 있다. 바로 몸을 움직이는 것이다. 인제의대 일산백병원 양윤준 교수는 “짧은 운동이 춘곤증을 물리치는 데 효과가 있다”며 “앉은 채로 다리를 들었다 내렸다 하는 동작을 반복하거나, 책상에 손을 대고 앉았다 일어나는 동작을 반복하면 나른했던 몸이 깨어나고 근육도 강화된다”고 말했다. 그는 “춘

에이즈 감염 혈액, 수혈용으로 사용돼 충격

에이즈 환자가 헌혈한 혈액이 이미 세 사람에게 수혈돼 그 세 환자 모두가 숨졌고, 다른 환자에게 수혈될 예정이었다가 에이즈 바이러스(HIV) 감염 사실이 뒤늦게 발견돼 충격을 안겨 주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문제가 된 혈액은 2005년 1월에 헌혈된 것으로, 헌혈자 A씨는 당시에는 에이즈 음성이었지만 올 3월 에이즈 환자로 확진됐다. A환자가 200

첫 공개된 보물단지, 천리포수목원

목련꽃 그늘 아래서 베르테르의 편질 읽노라구름 꽃 피는 언덕에서 피리를 부노라아 멀리 떠나와 이름 없는 항구에서배를 타노라돌아온 사월은 생명의 등불을 밝혀 든다빛나는 꿈의 계절아눈물 어린 무지개 계절아 목련꽃 그늘 아래서 긴 사연의 편질 쓰노라 클로버 피는 언덕에서 휘파람 부노라 아 멀리 떠나와 깊은 산골 나무 아래서 별을 보노라 돌아온 사월은 생명의 등불

‘예비 사이코패스’ 정부가 가려낸다

정부가 ‘예비 사이코패스’ 선별 검사에 나섰다. 보건복지가족부와 교육과학기술부는 9일 전국 초, 중, 고교생 15만 명을 대상으로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등 사회문제화된 질환자를 가려내기 위한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정부 방침은 어린이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를 제대로 치료하지 않을 경우 ‘사이코패

여자코는 ‘개코’…향수에 안 속아

냄새를 맡는 능력은 여자가 남자보다 훨씬 뛰어나, 악취를 향수로 가리려 할 때 남자는 잘 속지만 여자는 잘 안 속는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 모넬화학감각센터 찰스 위소키 박사 팀은 겨드랑이 냄새를 남녀가 구별해내는 능력을 향수 실험으로 조사했다. 연구진은 먼저 인체에서 채취한 겨드랑이 냄새를 작은 병에 담아 피실험자들에게 맡게 했다. 남녀 모두 같은 강도로

10대의 충동, 뇌 전두엽 미성숙 탓

10대들의 어디로 튈지 모르는 행동은 뇌 발달이 완전히 끝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뇌 호르몬 때문에 10대가 심리적으로 불안정하다’는 기존 이론과 상충되는 것이다. 미국 메릴랜드 주 소재 국립정신건강연구소 제이 지에드 박사 팀은 어린이 400명을 대상으로 2년 마다 이들의 신체 발달과 뇌 변화를 뇌 사진 촬영으로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