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뉴스

유아에 마취제·진정제 영향 검토

【미국 메릴랜드주 록빌】 미식품의약품국(FDA)은 5개 연구기관과 합동으로 마취제와 진정제가 유아의 중추 신경계와 인지력 발달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평가한다. 주요 흡입제와 정주약물의 소아 안전성(SAFEKIDS) 이니셔티브는 매년 수백만명의 어린이에 투여되는 마취제와 진정제의 안전 사용에 관한 학술정보의 심각한 결함을 연구하기 위한 장기 프로

절망에 안빠지려면? 매일 작은 긍정 해야

긍정적으로 생각해야 건강하고 성공도 할 수 있다. 그러나 긍정적으로 생각하기 위해 모든 문제를 항상 긍정적으로 보려 애쓸 필요는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인생의 추한 측면을 좋게 보려는 ‘되지도 않는 노력’을 하기보다는 매일 작은 일들에서 긍정적 감정을 느끼는 사람이 더 긍정적이며, 어려운 사태가 닥쳐도 이를 견디고 회복하는 능력이 더 좋다는 것이다.

마르고 당뇨병있으면 유방암 위험 높아져

폐경기 이후 여성이 당뇨병이 있으면 유방암 위험도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현상은 특히 마른 여자에서 두드러졌다. 미국 예시바 대학교 의과대학 조프리 카밧 교수 팀은 미국 여성보건연구원에 등록돼 8년간 추적조사를 받은 폐경기 이후 여성 5450명의 자료를 바탕으로 인슐린 수치와 유방암의 관련성을 조사했다. 조사 대상 여성들은 등록 때 혈액 검사를 받

암환자 고통-스트레스 관리 십계명

내가 암에 걸렸다면? 자신이 암에 걸렸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은 매우 놀랍고 두려우며 괴로운 일이다. 암을 처음 진단받았을 때, 암이 전이 됐을 때, 나았다가 재발했을 때, 더 이상 완치 목적의 치료가 불가능 해졌을 때 암환자의 괴로움은 이루 말할 수 없다. 국립암센터 정신과 김종흔 박사는 “암환자는 특히 가정이나 직장 생활 등 일상적인 삶에 지장을 받고

[포토뉴스] 장마철 실내 근력운동으로 몸짱되기

기상청의 장마 예보는 없어졌지만 집중호우가 오락가락 쏟아지니 확실히 장미 기분은 난다. 야외 운동을 즐기는 사람은 이럴 때 운동스케줄이 틀어질 수 있다. 하루걸러 운동을 쉬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럴 때 실내운동 프로그램을 갖고 있으면 차질 없이 운동을 할 수 있다. 실내 근력운동은 6주라는 짧은 시간에 몸을 만들 수 있고 간단한 준비도구로 할 수 있어 장마

아플 때 욕하면 통증 줄어든다

고통의 순간에 욕을 하면 신체적 아픔을 견디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킬대 심리학과 리차드 스티븐스 교수는 욕이나 악담, 저주, 불경스러운 말을 하면 공격하는 힘이 증가하고 고통을 잘 견딘다는 것을 실험으로 입증했다. 연구진은 대학생 64명에게 손을 얼음물이 들어 있는 관에 담그게 하고 욕을 할 때와 안할 때 고통을 참는 정도를 비교했다

희소정자증 원인, 국내 학자가 밝혔다

남성불임의 원인 중 하나인 ‘희소정자증’의 원인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밝혀졌다. 차병원은 12일 차의대 차병원 통합줄기세포치료연구센터 이수만 교수팀이 희소정자증의 유발 인자와 원인을 규명했다고 밝혔다. 차병원에 따르면 이 교수는 남성 불임환자와 정상 남성을 대상으로 유전자의 차이를 분석, ‘고환 특이 히스톤 단백질(H2BFWT)’유전자가 열쇠라는 사실을 밝

축구 부상도 남녀유별

축구 부상의 유형이 남녀가 서로 다르며 이는 공을 찰 때 남녀의 자세와 근육의 움직임이 다르기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워싱턴대 정형외과 교수이자 여성 축구클럽의 주치의를 맡고 있는 로버트 브로피 교수는 여자 축구선수는 전방 십자인대(ACL)와 무릎-넓적다리 부상이 많고 남자 축구선수는 스포츠 탈장이 많은 점에 착안, 성별에 따라 부상 유형이 다

스포츠카 타면 남성호르몬↑

스포츠카를 타면 평범한 자동차를 탈 때보다 남성호르몬이 많이 분비돼 더 남성적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컨커디어대의 가드 새드 교수팀은 남자 대학생 39명에게 스포츠카인 ‘포르쉐 911 카레라 4S 카브리올레 2006년 형’과 가족형 세단인 ‘도요타 캄리 웨건 1990년 형’을 타게 했다. 연구진은 이들에게 몬트리올 시내와 고속도로를 30분씩 모

“형님 먼저, 아우 먼저”는 진화결과

어떤 임무를 교대로 하는 것은 사람만의 특징이 아니며 진화의 산물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레스터 대 심리학과 앤드루 콜만 교수와 린제이 브라우닝 박사팀은 인간뿐 아니라 상당수 동물이 무엇인가를 번갈아가며 한다는 점에 착안해서 이유를 분석했다. 콜만 교수는 “사람은 언어의 도움을 받아 설거지와 자녀 등교시키기 등을 번갈아 한다”면서 “원숭이, 새,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