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뉴스

자기계발서 읽으면 오히려 기 꺾인다?

경제난 시대에 더욱 많은 사람이 찾아 읽는 이른바 자기계발서가 오히려 기를 꺾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워털루 대 심리학과의 조안나 우드 교수 팀은 실험 참가자들에게 자기계발서의 문구 중 하나인 “나는 매력적이다”를 반복적으로 낭독하게 하면서 참가자들의 심리 변화를 측정했다. 그 결과 원래 자신감이 많았던 사람들은 자신감이 약간 상승했지만

“찜질방-게스트하우스 갖춘 1등 병원”

중앙고속도로 남안동 IC로 나와 안동 시내로 진입하다 보면 주변과 어울리지 않게 우뚝 큰 13층 건물이 나온다.안동병원이다. 병원 규모가 큰 만큼 직원 숫자도 많아 1200여 명이나 되며 안동시 소재 사업체 중 직원 규모가 최고라고 한다. 이 병원의 병실은 넓직넓직하다. 법적으로 확보해야 하는 다인실 비율 50%를 맞춘 뒤 나머지 모든 병실을 1, 2인실로

‘노인 미끄럼 사고’ 여름에 가장 많아

‘낙상’이라면 겨울철 빙판길을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 낙상 사고는 여름에 더 많다. 아침저녁 샤워로 마를 날 없는 욕실 바닥 때문이다. 한국소비자원 소비자 위해감시 시스템에 접수된 사례 분석에 따르면 2006년 1월~2008년 12월 3년간 실내 낙상 사고는 모두 1206건으로 이중 7~8월 두 달 사고가 20.8%를 차지했다. 겨울철인 12~1월의 15.8

□□□하면 □kg 빠진다

노출의 계절을 맞아 살과의 전쟁이 한창이다. 다이어트엔 각오와 실행력이 중요하지만 ‘어떻게’도 못지 않게 중요하다. 기존에 발표된 여러 연구 결과를 토대로 다이어트 방법 9가지를 소개한다. ∇다이어트 일기 쓰면 20주 뒤 -8kg 다이어트 일기를 쓰는 사람은 쓰지 않은 사람보다 체중을 두 배나 더 줄일 수 있다. 미국 의료기관 카이저 퍼머넌트 건강연구센터

‘사람살리는 기적의 5분’ 고교생도 한다

지난 5월11일 광주시 방림초등학교 6학년 이유종(13) 군은 심장마비로 쓰러진 아버지를 심폐소생술로 살려내 화제를 모았다. 아버지(50세)가 심근경색을 앓는 가운데 인터넷 동영상을 보며 혼자서 베개로 심폐소생술을 익힌 이 군은 사고 당일 아버지가 쓰러지자 119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심폐소생술로 아버지를 살려냈다. 심장마비 등으로 쓰러진 사람이 사느냐

잠 부족하면 특히 여성심장병 위험 높아져

남자와 여자가 잠자는 시간이 8시간 미만으로 똑같이 부족해도 여성의 심장병 위험이 더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워릭대학교 미쉘 밀러 교수 팀은 35~55세 영국 공무원 4600명 이상의 수면 습관과 건강 상태를 설문조사하고 혈액 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여자들은 심장병 발병에 영향을 미치는 두 가지 수치가 잠자는 시간에 따라 크게 변화했지만

한국 여자 편두통, 남자의 3배

여성이 남성보다 3배 가까이 편두통이 많으며 특히 65~69세 여성 편두통 환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2005~08년 진료비 지급 분석 자료에 따르면 2008년 편두통 때문에 병원을 찾은 여성은 인구 10만 명 당 1442명으로 남성 509명보다 2.8배 많았다. 성별 간 차이가 가장 큰 연령대는 40대로 여성이 남성보다

회사가 내 건강보험료를 내 준다고?

올해 처음 직장 생활을 시작한 제닥의 김 매니저와 병원의 진료비에 대해 이런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다.   김 매니저: 진료비가 3500원이면 사실 너무 싼 거 아니에요? 정제닥: 3500원 말고도 건강보험공단에서 7000~8000원 정도를 주기 때문에 저희가 받는 돈은 한 만원 정도는 되요~. 김 매니저: 아~ 그럼 그건 국가에서 내주는 건가요?

우리가 안 먹는 ‘탈크약’ 해외 보낸다?

석면 탈크(활석)가 들어갔다는 이유로 회수돼 폐기 직전에 있는 1000억 원 상당의 의약품을 아프리카 같은 저개발 국가에 기증하게 해달라는 제약업계의 청원을 놓고 찬반론이 엇갈리고 있다. 한국제약협회는 2일 이 같은 내용의 청원서를 청와대에 전달했으며 지난달 29일부터 국회 보건복지가족부 소속 의원들을 방문해 설득 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제약

‘밥 먹어야 배 든든한’ 이유 밝혀져

수분이 많이 포함된 음식을 먹으면 적은 양으로도 더 큰 포만감을 느낄 수 있어 살빼기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영양재단 연구진은 쌀밥, 파스타, 수프, 스튜(고기에 야채를 넣어 국물을 낸 서양 요리) 같은 음식이 포만감을 더 오래 유지시켜 준다고 발표했다. 수분이 많은 음식을 먹어서 느끼는 포만감은 물을 마셔서는 느낄 수 없다고 연구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