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뉴스

평가 받을 때 뇌 반응은?

친한 친구들이 나를 평가했다? 이에 대해 소년과 소녀의 뇌 반응이 서로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국립정신보건원과 조지아대학 연구진은 정신적으로 정상인 9~17세 백인 아이를 대상으로 행동 변화가 큰 사춘기와 그 직전 시기의 뇌 반응을 연구했다. 연구진은 연구대상자에게 친구들의 사진을 보여주고 그들에 대한 관심도를 평가하게 했다. 그 뒤 서로가 평가한 사

결심의 습관화 평균 66일 소요

건강에 도움이 되는 행동이 몸에 배려면 평균 66일 동안 매일 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새해의 결심이 습관으로 이어지려면 적어도 3월 7일까지 꾸준히 해야 한다는 것.   영국 런던대 제인 워들 교수팀은 일반인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같은 행동을 얼마나 반복해야 언제든지 생각이나 의지 없이 자동적으로 반사 행동을 하게 되는지 실험했다. 연구진은 이들에

평소 운동한 사람, 뇌졸중 회복 빨라

운동을 꾸준히 해온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뇌졸중에 걸리더라도 회복 속도가 빠르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메이요클리닉 플로리다 병원의 제임스 메스키아 박사 팀은 미네소타주 로체스터 병원, 플로리다주립대와 버지니아주립대 등 ‘허혈성 뇌졸중에 관한 유전학적 연구’에 참여한 여러 기관의 연구 자료를 수집해 분석했다. 이 연구는 가장 흔한 뇌졸중 형태인

‘알로에 치약’ 충치예방 효과 좋아

알로에는 화상이나 다친 상처에 대한 치유와 피부 관리 등에 대한 효과가 알려져 화장품, 약 등에 많이 사용돼 왔다. 치약에 알로에 성분을 추가한 알로에 치약도 나와 있지만 그간 그 효과에 대해서는 찬반이 엇갈렸다. 이런 마당에 미국 치과의사협회가 발간하는 학술지 ‘일반 치과학(General Dentistry)’ 최신호에 그 효과를 밝힌 논문이 발표돼 관심을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 뇌졸중 피해 줄여

쥐 실험을 통해 여성 호르몬 에스트로겐이 뇌졸중으로 인한 뇌세포 손상을 줄여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조지아 의과대학 리모르 라즈 박사 과정 연구원은 뇌졸중에 걸린 암놈 쥐에게 한 그룹에는 에스트로겐을, 다른 한 그룹에는 가짜약을 7일간 투여하면서 뇌졸중의 진행을 관찰했다. 그 결과 에스트로겐을 투여 받은 쥐는 뇌졸중으로 인한 뇌 세포 파괴

아내 치매면 남편 치매위험 12배 높아져

남편이나 아내가 치매에 걸리면 간호하는 배우자도 치매에 걸릴 위험이 매우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치매 남편을 돌보는 아내는 치매가 없는 남편의 아내보다 치매에 걸릴 위험이 4배나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치매 아내를 돌보는 남편은 치매가 없는 아내의 남편보다 치매에 걸릴 위험이 무려 12배나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유타주립대 노인학

100m달리기도 체급별로 나눠 뛰어야?

키가 크고 덩치도 큰 운동선수들이 과학적으로 더 빠르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달리기를 할 때 똑 같이 뛰어올라도 덩치 큰 선수가 더 먼저 땅에 떨어지며, 수영에서 같은 팔 동작을 해도 큰 선수의 팔이 더 먼저 물에 떨어져 기록이 빨라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런 공학적 이유 때문에 100년 전과 비교하면 세계 정상급 운동선수들의 키와 몸무게가 더욱 커지

뚱뚱하면 뚱뚱한 친구 많다

뚱뚱한 어린이는 뚱뚱한 친구를 더 사귀면서 비만이 될 위험이 더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서던캘리포니아 대학 예방의학과 토마스 발렌티 교수 팀은 로스앤젤레스의 11~13세 어린이 617명의 친구 관계를 조사한 결과 과체중 청소년은 정상 체중 청소년보다 과체중 친구가 두 배나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과체중 여학생은 “쟤는 내 친

‘찬란한 유산’ 치매 할머니 유서 효력은?

시청률 40%를 웃도는 SBS TV주말 연속극 ‘찬란한 유산’에서 극중 진성설렁탕 사장으로 등장하는 장숙자 할머니(반효정 분)의 대표이사 해임 여부가 18일 방영분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드라마에서 해임안을 주장하는 세력의 주요 근거는 장 사장이 알츠하이머성 치매 진단을 받은 상태란 점. 치매 초기인 할머니가 대표이사 임무 수행 능력이 있는지, 치매 초기인

섹스 몰라 생긴 병, 외도

중세 시대에는 여자가 바람을 피우면 화형을 시키거나 소설 주홍글씨에서처럼 옷에 A를 쓰고 다니게 했다. 중국에서는 멍석말이를 해서 때려 죽이거나 돌로 쳐 죽였다. 옛날에는 피임도 어려워 임신을 하게 되면 평생을 숨어서 살거나, 천민처럼 떠돌아 다니면서 신분을 숨기거나, 죽어야 했다. 하지만 지금은 피임이 너무나 쉽고, 기회도 너무나 많은 데다, 이혼이 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