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뉴스

"첫째가 가장 외롭다?"...8세 부터 우울증 위험 높아, 왜?

아동기 정신 건강 상태의 가능성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진 요인은 조산, 성별, BMI, 정신 건강 장애의 모성 병력 및 트라우마 등 다양하다. 그렇다면 출생 순서와 형제 관계도 요인이 될 수 있을까. 미국 abc뉴스는 형제 중 가장 나이가 많거나 외동인 자녀는 8세부터 불안과 우울증을 겪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보도했다. 미국 전역의 전자

“췌장 망가지고 살찌는 최악 식습관 때문에”... 체중 줄이는 음식들은?

  췌장 건강과 식습관은 밀접한 관계가 있다.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가공육(소시지-햄-베이컨 등), 탄수화물 과다 섭취, 서양식 식사 패턴(붉은 고기, 정제 곡물, 튀김류, 고지방 유제품, 당류, 디저트류)은 췌장암 위험도를 높인다. 대부분 고열량-고지방 음식들이다. 췌장 건강을 위해 음식을 가려 먹으면 자연스럽게 살도 빠진다. 췌장, 당뇨병-

‘꿈의 항암제’, 일부 환자에 심근염 일으켜...원인 밝혀냈다

‘꿈의 항암제’로 떠오른 면역항암제(항암면역요법)가 일부 암 환자에게 심근염을 일으키는 원인을 밝혀내, 이를 예방할 수 있는 기본적인 토대를 마련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 의대 매사추세츠종합병원(MGH) 연구팀은 면역항암제가 심장 조직에서 특정 면역반응을 촉진해 심장에 염증을 일으키는 메커니즘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 결과(Immune

"양쪽 가슴 모두 없다"...암 걸려 유방 절제한 女, 상의 탈의 한 이유는?

유방암 진단 후 양쪽 유방을 모두 절제하는 수술을 받은 여성이 일부 부정적인 시선에도 당당하게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 주목을 받고 있다. 영국 매체 더미러의 보도에 따르면, 브리스톨에 사는 다니엘 무어(34)는 2020년 11월 아들에게 모유수유를 하던 중 가슴에 혹이 만져지는 것을 알게 됐고, 유방암 3기 진단을 받았다. 암은 이미 림프절로 전이된 상태였다

"생리 불순에 자궁내막증까지?"...혹시 '이 영양제' 많이 먹었나?

영양제인 아연을 많이 먹으면 자궁내막증 위험이 크게 증가한다는 연구가 나왔다. 자궁내막증은 자궁내막의 샘(gland)과 기질(stroma) 조직이 자궁이 아닌 다른 부위에서 증식하는 병이다. 각종 통증을 동반해 여성 삶의 질을 심각하게 떨어뜨리며 가임 능력을 줄이는 만성질환으로 조기 진단이 중요하다. 아연은 인슐린 생산부터 면역 체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신

"잘 자야 동안 된다" 맞는 말?...'이만큼' 자야 노화 속도 느리다

건강하게 늙고 싶은 것은 모든 사람의 바람이다. 이 바람을 이루려면 매일 밤 적어도 7시간 이상 잠을 자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BMC 공중보건(BMC Public Health)》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밤에 최소 7시간의 수면을 취하는 사람들은 나중에 건강이 상당히 좋아지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원저우의대 연구진은 45세 이상의 성인

“나이 들어도 끄떡없다”...평생 할 수 있는 운동법 6

건강을 지키려면 운동을 꾸준히 해야 한다. 어떤 운동이 좋을까. 전문가들은 “건강을 위해 일생동안 꾸준히 할 수 있는 운동은 언제 어디서나 쉽게 할 수 있으며 효과가 큰 것”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전문가들은 최신의 운동법이 많이 나오지만 전통적인 운동 중에 이런 것들이 많다고 조언한다. 미국 시사 주간지 ‘유에스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US News &

상위권 의대 나온 의사가 환자 더 잘 치료할까?

오는 14일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치러지는 날이다. 이번 수능에 특히 관심이 쏠리는 것은 의대 입학 정원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아직도 정원 확대를 둘러싸고 의정 갈등이 이어지고 있지만 일단 내년도 의대 입학 정원은 지난해에 비해 1500여명이 늘어나게 됐다. 의대 입학 정원이 중요한 이유는 통합형 수능이어서 문, 이과를 막론하고 많은 고

나도 오은영 박사처럼 ‘금쪽이’ 다뤄볼까?...아이 마음 여는 협상의 기술

아이가 자꾸 말을 듣지 않고 못된 짓을 할 때 부모는 속이 상한다. 이모저모 달래더라도 요지부동인 아이. 손쉽게 할 수 있는 좋은 대처 요령은 없을까. 미국 연방수사국 FBI에서 협상 전문가로 일한 크리스 보스는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지에 아이들과 협상하는 방법을 설명했다.  그는 FBI에서 24년간 근무하며 수석 인질 협상가로 일했으며, 퇴직 이후 은

"기침도 없이 피로감만"...비흡연자 50대女 폐암 4기, '이것' 탓이었다

영국에 사는 50대 여성이 평생 담배를 피운 적이 없는데 폐암 4기를 진단받은 사연이 전해졌다. 그는 평소 채식을 즐겼으며 요가를 열심히 하는 등 건강한 생활 습관을 지켜왔다. 최근 영국 데일리메일, 미러 등 외신에 따르면 멜라니 얼윈(57)은 평소와 다른 극심한 피로에 시달렸다. 그는 피로의 원인이 코로나19 장기 후유증인 ‘롱 코비드’ 때문일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