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뉴스
위암 부르는 '헬리코박터균'...위점액 검사로 정밀진단 가능해
국내 연구진이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을 더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검사법을 상용화하면서 국제 학계에 주목을 받고 있다. 이 균에 감염되면 위암 발생 가능성이 크게 올라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주대병원 소화기내과 이기명·노충균 교수팀이 개발한 '스위핑 검사법(sweeping method)'은 2020년부터 아주대의료원에서 활용 중이다. 스위핑이란 빗
"머리가 풍선처럼 부풀어 올라"...20대 男 흰머리 염색했다가 생긴 일, 왜?
흰머리를 가리려고 집에서 염색했다가 이마에서부터 머리가 풍선처럼 부풀어오른 남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랭커셔 블랙번에 사는 라이언 브릭스(27)가 겪은 끔찍한 사연을 보도했다. 그는 지난 달 27일 그의 어머니가 사다 준 검은색 염색약을 사용한 후 심각한 부작용에 시달렸다. 염색을 하기에 앞서 염색 약에 피부가 어떻게 반응하는지 테스트
‘히끗히끗’ 젊은데 늙게 만드는 새치...왜 생길까? 줄이는 방법은?
새치는 젊은 사람의 검은 머리에 드문드문 섞여서 난 흰 머리카락을 말한다. 모발 전체적으로 색이 변하며 자라는 흰머리는 나이가 들며 모낭 속 멜라닌 색소 양이 감소해 생기는 변화다. 현재까지 새치가 나는 이유는 하나로 밝혀지지 않았다. 가장 영향을 크게 미치는 것은 유전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 건강·의료 매체 ‘헬스(Health)’에 따르면 스트레스도 새치
"피 안돌면 다리 털도 빠진다?"...혈액 순환 잘되게 하려면?
우리 몸 구석구석에는 혈관이 뻗어있다. 그 길이만 약 9만6700㎞로 지구(한 바퀴 약 4만75㎞)를 두 번 돌고도 남는 거리다. 혈관은 심장과 다른 근육과 함께 순환계를 구성한다. ‘혈관 도로망’을 따라 신체의 구석구석에 혈액이 운반된다. 그러나 이런 순환계에 문제가 생기면 혈류가 느려지거나 차단된다. 이는 신체의 세포가 필요한 모든 산소와 영양소를 얻을
"혈압 높은 사람 주목!"...주 1회 '이렇게' 운동하면 치매 위험 낮춰
혈압이 높으면 인지 장애와 치매 위험이 높아진다. 이러한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는 일주일에 한 번 이상 강렬한 운동을 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알츠하이머병 및 치매: 알츠하이머 협회 저널(Alzheimer's & Dementia: The Journal of the Alzheimer's Association)》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강렬한
52kg 유이, 근육질 몸매...땀 삘삘 흘리며 ’이 운동‘이 비결?
가수 겸 배우 유이가 근육질 몸매를 자랑했다. 최근 유이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운동하는 근황을 공개했다. 영상 속 유이는 무동력 트레드밀을 밀고 있다. 상체를 푹 숙인 채 고개를 든 유이의 얼굴은 땀 범벅이다. 지친 듯한 표정이지만 유이는 운동 메이트들의 응원을 받으며 운동을 완료했다. 온전히 자신의 힘으로 벨트 돌리는 무동력 트레드밀...하체 근력 강화‧
"매일 3년간 장갑 끼고 자"...4세 아이, '이 약' 부작용 심해서, 무슨 사연?
스테로이드 사용을 중단한 후 나타난 부작용 때문에 3년 동안 어쩔 수 없이 장갑을 끼고 자야 했던 아이의 사연이 소개됐다. 힘들고 긴 과정을 거쳤지만, 다행히도 현재 아이의 피부는 다 나은 상태라고 아이의 엄마는 전했다. 영국 일간 더미러의 보도에 의하면, 맨체스터에 사는 에밀리아(4)는 어렸을 때 팔과 다리의 접히는 부분에 피부질환 증상이 나타나며 처음
안젤리나 졸리 아들 “머리 다쳐 중환자실”... ‘이것’ 타다가 사고, 무슨 일?
배우 안젤리나 졸리(49)의 둘째 아들 팍스(20)가 전기자전거 사고로 머리를 다쳐 중환자실에 입원했다가 퇴원했다. 미국 연예매체 피플 등 외신에 따르면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가 베트남에서 입양한 아들 팍스가 지난달 29일 미국 LA에서 전기자전거를 타다가 사고를 당했다. 교통체증이 심한 퇴근 시간에 신호등에 다다르면서 교차로에 멈춰선 차량을 들이받은
"의료진, 남성보다 여성의 고통 호소에 둔감"
남성에 비해 여성이 고통을 경감시켜주는 진통제 및 통증 완화 의료서비스를 받기 더 힘들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5일(현지시간) 미국 《국립과학원회보(PNAS)》에 발표된 이스라엘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과학전문지 《네이처》가 보도한 내용이다. 남성과 여성 환자의 통증 인식 및 치료 방식을 비교한 이번 연구에 따르면 병원에 입원한 여성은 남성보다 더
알레르기 있으면 왜 면역력 떨어지나... "이 세포가 백혈구 집어삼켜”
알레르기 반응이 발생할 때 비만세포가 백혈구의 일종인 호중구를 집어삼킨다는 사실이 새로 밝혀졌다. 최근 국제 학술지 《셀(Cell)》에 발표된 독일 막스 플랑크 면역생물학 및 후성 유전학 연구소와 뮌스터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의학전문 매체 ‘메디컬 익스프레스’가 보도한 내용이다. 비만세포(mast cell)는 히스타민과 헤파린 등을 함유한 과립을 갖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