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뉴스

“흔한 입안 염증인 줄 알았는데”... 구강암-설암 증상은?

  입에서 목구멍까지 구강의 점막에서 생기는 염증은 흔하다. 입술, 혀, 잇몸, 입천장, 입안 볼 등에서 나타난다. 이를 구내염이라고 한다. 비교적 쉽게 치료되는 경우가 많지만 2~3주의 치료에도 반응하지 않는 궤양의 경우 구강암, 설암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조직 검사가 필요하다. 입안 염증에 대해 다시 알아보자. 눈으로 관찰 가능... 입안에

70대 간암 환자라도...항암치료 땐 16개월 이상 더 생존

70대 고령의 간암 환자라도 적극적으로 항암치료를 받았을 때 생존기간 연장 등 효과적인 치료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50대 간암 환자와 같은 수준이었다. 이에, 의학계는 고령층에도 적극적인 항암치료를 권고했다. 이는 이한아 중앙대병원 교수와 이상헌 국제성모병원 교수, 김도영 세브란스병원 교수팀의 연구 결과다. 연구팀은 2008~2017년까

코로나 걸린 70대 日남성...유산균 먹고 사망, 무슨 일?

최근 일본의 한 고령 남성이 중증 코로나19 치료 과정에서 프로바이오틱스를 복용한 후 치명적인 세균 감염을 겪고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72세 이 남성은 처음 발견 시 자택의 바닥에 쓰러져 있었고, 응급실로 이송됐다. 대장암, 흉통, 고혈압, 췌장 낭종 등의 병력을 가지고 있었으며, 당시 흡연과 음주를 하고 있었다. 일본 후지타 건강 대학 병원 응급실

땀 많이 흘릴 때 '이런 술' 마셨다간...변비와 설사로 고생?

술(알코올)은 뇌에만 영향을 미치는 게 아니다. 소화기관(위장관)에도 큰 영향을 끼쳐 변비 설사 복통 경련 등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술을 적당히 마신 뒤에도 배변에 어려움을 느낄 수 있다. 탈수 증상이 생기면 알코올은 수분이 소변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막아주는 호르몬(바소프레신)을 분비하지 못한다. 바소프레신 성분이 적어지면 소변을 더 많이 보게 된다.

"귀신 들린 다리?"...종아리가 저절로 움푹 들어갔다 나왔다, 왜?

가만히 있던 종아리가 갑자기 움직이기 시작한다. 다리 안에서 뭔가가 쥐어짜듯 살을 휘젓는다. 움푹 들어갔다 나왔다, 외계 생명체라도 들어가 있는 것일까? 마치 귀신 들린 종아리처럼 저절로 움직여대는 모습이 소름끼치기 까지 한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에 있는 듀크 대학병원의 마취과 의사인 폴 위시마이어 박사는 '외계 생명체와 같은' 다리 경련을 보여주는 영상을

"하루 30번씩 대변, 30kg 넘게 빠져"... '이 병'으로 죽을 고비까지, 무슨 일?

크론병(Crohn's disease)으로 인해 하루에 화장실을 30번까지 들락거리고 체중이 35kg이나 빠졌던 여성의 사연이 소개됐다. 영국 더선에 보도한 바에 의하면, 맨체스터에 사는 마틸다 크롬(24)은 열 네 살 때 부모님과 이탈리아에서 휴가를 보내던 중 배에 가스가 차고 배변 횟수가 느는 등 불편한 증상을 경험하기 시작했다. 처음엔 여행지에서 접한

“멀쩡했던 간, 이렇게 빨리 망가지나”... 간 이식 필요한 최악의 식습관은?

  90세 중반에도 건강하게 활동하는 의사가 “나는 간 보호를 위해 영양제도 조심스럽게 먹는다”고 밝혔다. ‘간 건강’을 떠올리면 술부터 거론하지만 식품 섭취가 매우 중요하다. 간은 우리 몸에서 해독 작용을 담당한다. 몸에 들어온 약물이나 독소가 활성화하지 않도록 걸러준다. 하지만 약물-음식의 독성이 지나치면 간 자체가 망가질 수 있다. 간에 대해

“살찌는 것 무서워, 우울증약 못 먹겠다?” 대안 3가지

대부분 우울증약(항우울제)의 손꼽히는 부작용 중 하나는 체증 증가다. 이 때문에 살이 찌는 게 무서워, 우울증약을 먹다가 끊는 사례가 많다. 최근 미국내과학회 저널인 ≪내과학 연보(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 실린 하버드대 의대 등 연구 결과에 따르면 우울증약을 먹는 환자 가운데 약 3분의 2가 약물 복용을 시작한 지 6개월 이전

"당뇨 될까 말까"...살 '이만큼' 빼면 당뇨 위험 60% 줄인다

당뇨병 전증(당뇨병 전단계)은 당뇨병 및 기타 건강 상태의 위험을 높이는 건강 상태다. 혈당 수치가 정상보다 높지만 제2형 당뇨병으로 의학적 진단을 내릴 만큼 높지는 않은 것을 의미한다. 당뇨병 전증은 심장병, 뇌졸중 및 조기 사망의 위험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위험하다. 당뇨병 전증은 식습관과 생활 방식의 변화를 통해 완전히 되돌릴 수 있다. 미국 주말 뉴스

"더우면 머리도 멍~"...여름 뇌기능 높이려면 '이렇게' 하라!

지겨운 무더위가 언제나 끝날까. 30도를 훌쩍 넘는 찜통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이런 날씨는 평소보다 두뇌 회전을 느리게 만든다. 뇌가 흐릿해지면 머리가 멍해지며 사고가 정지한 듯 생각하기가 힘들어 진다. 이럴 때 두뇌 건강에 좋은 음식을 먹으면 집중력과 기억력을 강화하는데 부분적으로나마 도움이 된다. 물론 이런 음식을 먹는다고 해서 마법처럼 지능이 높아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