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뉴스

코로나19 재유행, 이달말 정점 찍을 듯... "아직 감당할 수준"

최근 한 달 사이 코로나19 입원 환자가 10배 가까이 늘어나면서 여름철 코로나19 재유행 추세가 거세지고 있다. 다만, 아직까진 의료현장이 감당할 수 있는 유행 수준이기에 지나치게 우려하거나 공포감을 조성할 필요는 없다는 의견이 나온다. 홍정일 질병관리청 감염병정책국장은 13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달 셋째 주와 넷째 주 사이에 코로나19 확산이 절정이 될

코어라인소프트 폐색전증 진단 SW, 식약처 시판 전 허가 획득

의료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코어라인소프트(이하 코어라인)는 자사 AI 솔루션 ‘에이뷰 PE’가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기 제조인증(시판 전 허가)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에이뷰 PE는 AI 기반으로 폐색전증을 자동 검출해 진단을 보조하는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다. 폐색전증은 폐동맥이 막히며 폐가 기능을 못하는 것으로, 빠른 진단과 조치가 중요한 질환이다

코로나 급확산에...치료제도, 자가진단키트도 품귀

"치료제는 아예 안 들어오고, 진단키트도 없어서 못 팔아요. 주문해서 받아 놓으면 한 사람당 몇 개씩 사가서 하루 만에 다 팔려나가요." 13일 서울 서초구 한 약국에 들러 코로나19 치료제와 진단키트 보유 상황을 묻자 약사는 품귀 현상을 빚고 있다고 말했다. 진단키트도 진단키트지만, 치료제 처방을 받아온 고령 환자들을 다른 약국으로 보낼 때마다 환자들을

"간암 병용치료, 비급여에 막혀 시도 못해 안타까워"

"일본은 약제 사용이 자유로워서 간암 5년 생존율이 80%에 육박해요. 한국에서도 비슷한 치료제를 쓸 수 있지만 추가로 쓰는 항암제나 방사선 치료는 중복 급여가 안돼 환자 부담이 매우 높아요. 결국 시도를 못 해보고 사망하는 분이 많으시죠."   김도영 세브란스병원 간암센터 교수는 코메디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김 교수의 설명은 이렇

한혜진 "브라질리언 왁싱 받았다"…잘못했다간 피부에 '이런' 일이

모델 한혜진이 여름 휴가를 위해 브라질리언 왁싱을 받았다고 말했다. 12일 한혜진의 개인 유튜브 채널 ‘한혜진 Han Hye Jin’에는 한혜진이 웹툰 작가 기안84와 배우 이시언과 함께 충남 태안으로 휴가를 떠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이시언은 한혜진에게 “태안에서 수영한다는 그런 헛소문이 있던데”라고 말했고 한혜진은 “바다에 몸을 담가

"11일 안잤다, 광기인가?"...10대 유튜버 세계 신기록 깨겠다 도전, 결말은?

호주 10대 유튜버가 거의 12일 동안 잠을 자지 않는 도전을 이어가다 유튜브로 부터 금지당하고 의료 전문가들의 비난을 받았다. 영국 일간 미러, 호주 매체 등에 따르면 120만 명의 구독자를 거느린 19세 노르메는 유튜브 인기 채널 운영자로, 기존 세계 신기록을 깨기 위해 잠을 자지 않겠다는 선언 한 뒤 도전을 시작했다. 노르메는 생방송으로 눈꺼풀을 무거

당뇨병, '이때' 걸리면 치명적...사망률 3배 높고 더 오래 입원

입원 중 발생한 당뇨병은 환자의 사망률을 3배 이상 높이고 입원 기간도 큰 폭으로 늘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슬아‧김경민‧김철식·박석원 용인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교수 연구팀은 입원 기간 중 새로 당뇨병을 진단받은 경우 사망률과 입원 기간이 증가한다고 13일 밝혔다. 당뇨병은 전 세계에서 약 5억 명 이상이 앓는 병이다. 국내에서도 30세 이상 성인 6명

"고기 대신 '이것' 10g씩만 먹어도"...일찍 죽을 위험 줄어든다?

동물성 단백질을 식물성 단백질로 대체하면 조기 사망 위험이 감소하고 장수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국립암연구소 연구팀이 남성 23만7000여명과 여성 17만9000여명에 대한 식습관 자료를 분석한 결과, 1000칼로리 당 동물성 단백질 대신 식물성 단백질로 10g씩 대체될 때마다 남성의 사망률은 12%, 여성 사망률은 14%씩 감소했다. 그렇다면

하루 90분 산책만 해도...女 '이 암' 위험 30% 줄어든다

유방암은 여성에게 발생하는 암중 하나다. 보건복지부 암 등록 통계에 따르면 약 20년 사이에 국내 유방암 환자 수는 무려 4배 이상 증가했다.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유방암 발병률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유방암의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모르기 때문에 어떤 사람이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높고 어떻게 하면 유방암을 피할 수 있는지 확실하

완화치료, 말기암 이전에 시작하면 2년 이상 생존율↑

말기 이전의 진행성 암환자가 완화치료를 일찍 받으면 2년 이상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울대병원, 국립암센터, 경상대병원 공동 연구팀은 진행성 암환자 144명의 '조기 통합 완화의료'(EPC) 시행 결과를 분석했다. 진행성 암이란 표준화학요법(항암치료) 치료에 실패했지만, 말기암까지 악화되지는 않은 상태다. 조기 완화의료는 호스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