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뉴스
"의학이 뒷받침하는 운동치료, 일반인 일상에 전파할 겁니다"
"운동치료가 국내에 도입된 지 오래지만, 여전히 병원 영역과 피트니스 영역 사이에서 '회색지대'로 남아있습니다. 운동치료는 일상적인 실천이 중요하지만, 병원에선 환자의 전체 일상을 책임지지 못하고, 피트니스는 의학적 전문성이 부족합니다. 이 회색지대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이 바로 '메디컬 피트니스'입니다." 박원하 전 삼성서울병원 스포츠의학센터장(전 성균관대
“여성 쓸개암·신장암 너무 많아”... 쓸개·콩팥 망가지고 살찌는 식습관은?
쓸개(담낭)와 콩팥(신장)에 생긴 암은 우리나라 10대 암에 들 정도로 환자들이 많다. 그런데도 다른 암에 비해 주목도가 떨어진다. 두 암 모두 술-담배를 상대적으로 적게 하는 여자 환자들이 꽤 많다. 유전, 생활습관 등 여러 위험요인이 있지만 최근 식습관의 변화가 두드러지고 있다. 음식은 두 암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여성 쓸개암-신장암 너
"힘들어도 곧 이겨내는 사람이 더 오래 산다?"
역경에 대처하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능력인 정신적 회복력 수준이 높은 사람들은 훨씬 더 오래 살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의학저널 정신건강(BMJ Mental Health)》에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정신적 회복력 수준이 높은 사람들은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관성은 특히 여성에게 더 두드러졌다. 중
돼지 피 원숭이에게 수혈하니 "하루 동안 효과적"...사람에 적용 가능?
돼지 피를 인간과 비슷한 영장류(원숭이)에 수혈하자 적혈구 수가 증가하는 등 혈액 지표가 일시적으로 개선됐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다만 24시간 이후 수혈된 적혈구가 사라지거나 부작용이 나타나 사람에게 적용하려면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 강희정·노주혜 한림대성심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황정호 안전성평가연구소 박사 연구팀은 세계 최초로 돼지 적혈구를
"많이 먹고 몇시간 굶어?"...살빼는데 '이런 단식' 아무 소용없다
체중 감량의 효과가 큰 간헐적 단식이 모든 사람에게 효과적인 것은 아니다. 왜 그럴까. 이 의문을 풀어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내과학회보(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간헐적 다이어트는 필요한 것보다 적은 칼로리를 섭취할 때만 체중 감량과 혈당 안정화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섭취하는 칼로리 양이 시간 제
푸틴, 젊음 위해 녹용 피로 목욕?...의사들에 "늙지 않는 법 개발하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최근 러시아 의과학자들에게 혁신적인 노화 방지 치료법을 신속하게 개발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러시아 탐사보도매체 메두자(Meduza)와 시스테마(Sistema)가 밝힌 바에 따르면, 러시아 보건부는 지난 6월, 여러 의과학 연구 기관에 서한을 보내 러시아 국민의 건강과 복지를 보존하고 증진하기 위한 제안을 긴급히 개발
이유비, "얼굴 비대칭이었다"...수술없이 '이렇게' 고쳐, 뭐길래?
배우 이유비가 미모 관리를 위해 꾸준히 경락 마시지를 받는다고 밝혔다. 3일 이유비의 유튜브 채널 ‘또유비’에는 ‘6년 꾸준 관리 모음.zip’이라는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이유비는 “많은 분들이 제가 무슨 관리를 받는지 궁금해 하시더라. 마침 내일 광고 촬영이 있어 제가 받는 관리를 보여드리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유비가 찾은 곳은 경락 마사지숍이었
“단 10분만 운동해도”...뇌에 ‘이런’ 놀라운 변화가
기억력과 집중력은 삶의 질을 좌우하는 요소로 꼽힌다. 고령화 시대에 더 행복한 노년을 보내기 위해서는 기억력이 떨어질 기미가 보일 때는 관리를 해야 한다. 이와 관련해 하루 10분 가벼운 운동으로 기억력이 좋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어바인캠퍼스 연구팀에 따르면 간단한 운동으로 뇌에서 기억을 생성하고 저장하는 부위의 연결이 증진되는 것으
“고기 많이 먹는 男, 어쩌나”...육식이 전립선 크게 만든다고?
전립선(전립샘) 질환은 남성 건강을 위협하는 대표적인 질병이다. 전립선 질환에는 전립선비대증, 전립선염, 전립선암이 포함된다. 전립선염은 남성의 50%가 일생에 한번은 경험할 정도로 흔한 질병이다. 전립선암은 최근 20년간 20.6배 증가했다. 전립선 질환을 100% 예방하기란 불가능하지만, 위험 인자는 줄일 수 있다. 전립선 질환 위험 인자에는 비만과 운
"40세도 안됐는데 생리 끝"...조기 폐경, 알고보니 '이것' 원인?
40세 이전에 발생하는 조기 폐경을 초래하는 유전적 원인 중 하나가 밝혀졌다. 《네이처 유전학(Nature Genetics)》에 발표된 다국적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데이’가 최근보도한 내용이다. 다국적 제약사 암젠의 자회사로 아이슬란드에 있는 디코드 제네틱스(deCODE genetics) 연구진은 폐경이 발생하기 평균 9년 전에 발생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