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뉴스
손가락에 착 감으면 건강 검진해 주는 전자 랩 나왔다
반창고 붙이듯 쉽게 부착하면 간단한 건강 검진이 가능한 전자 손가락 랩이 개발됐다. 게다가 이 랩은 손가락 끝의 땀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기에 별도의 전원이 필요 없다. 《네이처 전자학(Nature Electronics)》에 발표된 미국 캘리포니아대 샌디에이고캠퍼스(UCSD)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4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
78세 이상 신부전 환자...투석해도 수명 연장 효과 '글쎄'
노년에 신부전이 찾아온 환자에게 투석을 하는 것이 수명을 연장시켜주긴 하지만 그 효과는 생각보다 크지 않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내과연보(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된 미국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뉴욕타임스(NYT)가 1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스탠퍼드대의 만줄라 타무라 교수(신장학)가 이끄는 연구진은 재향군
"상추 먹고 설사 구토"...갈수록 '이런 식중독' 많아진다, 왜?
기후변화가 가져오는 새로운 위협 중에는 살모넬라균 감염으로 인한 식중독 증가도 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응용 및 환경 미생물학(Applied and Environmental Microbiology)》에 발표된 미국 위스콘신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4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습도가 증가하면 상추와 같은
“좀 어지럽더니” 전신 마비된 30대男...눈 깜빡여 소통, 무슨 사연?
30대 영국 남성이 락트인 증후군(locked-in syndrome, 감금증후군)에 걸려 눈 깜빡임으로 의사소통하는 사연이 공개됐다. 락트인 증후군은 인지 기능은 정상이지만 몸을 움직이는 데 어려움을 겪는 상태를 말한다. 최근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올리 코폭(32)은 뇌종양을 진단받고 작년 11월 종양을 제거한 후 일상을 되찾았다. 그는 방사선 치료를
수영의 식사법, '이것' 먼저 먹는다…종잇장 몸매 비결?
소녀시대 수영이 몸매 관리를 위한 식사법을 공개했다. 4일 유튜브 ‘효연의 레벨업’ 채널에는 소녀시대 수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영상에서 효연은 “우리 멤버 수영이가 온다. 너무 편한 것 같기도 하고 살짝 설레는 것 같기도 하고 긴장도 된다. 마음 같아서는 직접 요리해주고 싶지만 그건 실례다.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더 맛있게 대접하고 싶어서 12첩 (도
“왜 내 몸에만 이런 변화가?”...근육·근력 줄어드는 최악의 생활습관은?
나이가 들면 다리의 힘이 약해질 수 있다. 피곤, 무기력을 자주 느끼면 근력 저하를 의심할 수 있다. 근육량과 근력은 자연스럽게 줄어들지만, 신체 기능이 떨어지는 게 문제다. 암 등 위중한 병을 앓는 사람이 근육 감소가 두드러지면 예후(치료 후의 경과)가 나쁠 수 있다. 근육은 몸을 지키는 최고의 수비수나 다름 없다. 근육 감소 원인은?...
"20·30대 당뇨병 환자, 심혈관질환·사망 위험 5배"
40세 이전 젊은 나이에 당뇨병을 진단받은 사람은 같은 나이대 일반인에 비해 심혈관질환에 걸리거나 일찍 사망할 위험이 5배 가량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다혜·조용인·안성희 인하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자료를 활용해 2012~2014년 2형 당뇨병으로 처음 진단받은 18세 이상 성인 63만4000명과 △성별 △연령 △심혈관
"흰머리가 뭉텅이로 생겼다?"...30대라면 '이것' 탓?
흰머리가 어느 날 갑자기 부쩍 늘면 충격을 받는다. 특히 중년층이 그렇다. 부모가 일찍 백발이 됐다면 유전 탓인가 보다 생각한다. 하지만 그렇지도 않다면 내게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지 궁금하게 마련이다. 미국 건강의학매체 ‘헬스라인’에 따르면 흰머리의 원인은 유전, 식습관, 영양 결핍, 흡연, 인종, 스트레스 등 매우 다양하다. 한 가지 원인을 딱 꼽기는
"이 모기에 물렸을 뿐인데"...목 아래부터 마비된 18세男, 무슨 일?
건강했던 10대 소년이 모기에 물린 후 몸을 움직일 수 없게 된 사연이 소개됐다. 영국 일간 더선은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에 물린 후 중환자실에서 인공호흡기까지 달았다 회복 중인 한 소년의 사연을 보도했다.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카운티의 한 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존 프록터 6세(18)는 지난달 8일 경부터 두통과 어지럼증을 호소했다. 병원
혀 밑의 혹, 재발률 33%...발병 1년 내 치료하면 재발 위험 '뚝'
입 안, 그 중에서도 혀 밑에 생기는 물혹인 '하마종'은 재발병률이 높아 빠르게 치료해야 한다는 의학계의 권고가 나왔다. 5일 이정현 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과 교수팀은 하마종 치료 환자 57명의 예후를 평균 57개월 동안 추적 연구한 결과를 발표했다. 하마종은 혀나 턱 밑의 침샘이 막히면서 생기는 낭종이다. 생명엔 지장이 없지만 혈관이나 신경이 모여있는 곳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