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뉴스
태반주사, 아토피 피부염 치료 효과 있다는데...
사람 태반 추출물(HPH)이 난치성 아토피 피부염 치료에 효과적일 수 있다는 국내 연구가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김범준 중앙대학교병원 피부과 교수 연구팀은 최근 사람의 각질형성세포와 아토피 피부염 쥐 모델 실험에서 인간 태반 추출물의 아토피 피부염 치료 효과에 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인간 태반 추출물(HPH)’은 사람 태반에서 혈액과 호르몬을 분
자궁경부암은 줄었는데, 그 전단계 ‘이 질환’은 10년간 2배 ↑
최근 국가 검진과 백신접종 활성화에 따라 자궁경부암 환자는 감소하고 있지만 자궁경부암 전 단계인 자궁경부이형성증은 10년간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경민선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2009년부터 2018년까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데이터를 통해 15세 이상 자궁경부이형성증 환자 3만5000명을 분석한 내용을 최근 대한부인종양학회 학술대회에서
"전자담배 흡입하는 즉시 혈류 흐름 '뚝' ↓"
전자담배를 흡입하면 니코틴이 없더라도 혈관에 즉각적 영향을 미친다는 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12월 2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릴 북미방사선학회 학술회의에서 소개될 미국 연구진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25일 보도한 내용이다. 펜실베이니아대에서 진행된 이 연구에는 21세~49세 건강한 전자담배 흡입자와 흡연자 3
"채소만 먹었는데 콜레스테롤 수치 높아져"…도대체 왜?
미국 하버드 의대생이 채식 후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졌다는 실험 결과를 밝혔다. 미국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닉 노르위츠(25)라는 남성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일주일 간 채식을 하는 동안 LDL(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 수치가 상승했다는 내용의 영상을 게재했다. 흔히 ‘나쁜’ 콜레스테롤’로 불리는 LDL 콜레스테롤은 수치가 높을수록 건강에
"젊은 당뇨병 환자, 소득 낮으면 사망위험 더 크다"
국내에서 40세 미만의 젊은 당뇨병 환자의 발생률과 유병률이 증가하는 가운데 젊은 당뇨병 환자 중에서도 소득 수준이 낮으면 사망위험이 더 크다는 연구결과가 제시됐다. 김신곤·김남훈 고려대 안암병원 내분비내과 교수와 김지윤 삼성서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 연구팀은 젊은 2형 당뇨병 환자들에서 소득이 낮으면 사망위험이 약 3배 높아진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26일
하루 커피 1~2잔, 간질환 사망률과 무관...생존율엔 도움
하루 1~2잔의 커피 섭취가 건강에는 도움이 되지만, 간질환 진행과 사망을 억제하는 것에는 영향이 없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류담 순천향대서울병원 소화기내과 교수팀(장재영, 정승원, 장영 교수, 양경모 서울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임상강사)은 영국 UK바이오뱅크 데이터를 이용해 커피 섭취가 대사이상 지방간 질환(MASLD) 및 대사알코올성 지방간질환(MASLD
비만, 모아모야병과 연관... "수술 후 반대쪽 뇌 증상 악화 위험 3배"
비만이 여러 질환의 위험요인으로 거론되는 가운데, 모야모야병 환자의 수술 이후 증상 악화와도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쪽 뇌 모두 모야모야병을 앓는 환자가 비만(체질량지수 25이상)이면, 한쪽 뇌만 수술 받은 이후 반대쪽 뇌의 증상 악화 위험이 3배 높아졌다. 분당서울대병원 방재승·이시운 교수 연구팀은 이 같은 내용의 연구결과를 최근 신경외과 국제학
5세 소녀 머릿속에 무슨 일이? 자꾸 토하다 '이 병' 진단받아
5살 소녀가 구토와 극심한 피로감을 겪더니 악성 뇌종양으로 진단받은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올리비아(5)는 지난 5월 어느날 아침 구토를 하기 시작했다. 며칠간 구토는 멈추지 않았고 극심한 피로감도 동반됐다. 하지만 어머니 홀리 브라운(31)은 올리비아가 햇빛에 너무 오래 노출돼 열사병에 걸린 것이라 생각해 병원을 데려가지 않
48kg 이지아, 뼈말라 몸매 비결? "밥 먹을 때 ‘이것’ 꼭 함께“
배우 이지아(46)가 몸매 관리를 위한 식사법을 공개했다. 최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주로 둘이서’에 출연한 이지아는 배우 김고은과 함께 레스토랑에 방문해 배추 시저 샐러드와 타코 플래터를 주문했다. 샐러드를 먹은 김고은은 “너무 맛있다”며 “나는 언니랑 같이 여행 다니면서 샐러드를 좋아하게 됐다”고 했다. 이에 이지아는 “나는 항상 샐러드를 시킨
혈압 높으면 어떤 운동해야? "약 먹더라도 운동은 필수"
운동이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권고사항은 개개인의 혈압 수치를 고려하지 않은 채 주로 얼마만큼 운동을 해야 하는지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이와 관련해 ≪유럽 예방 심장학 저널(European Journal of Preventive Cardiology)≫에 개인의 현재 혈압 수치에 따라 혈압을 낮추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