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
"치매, 불치병 아니다"... 조기 관리·투약 강화로 예방 확대
치매는 노년을 맞이하는 이들의 가장 큰 두려움 중에 하나다. 라이나전성기재단의 한 설문조사에선 50세 이상 1160명의 88%가 자신이 치매에 걸릴까 봐 두렵다고 답변했다. 기억을 잃어가고 거동이 불편해지며 주변에 의존하는 치매 환자를 지켜보는 가족과 지인이 자연스레 불안감을 느끼는 것이다. 그러나 치매는 과거와 달리 불치병으로 통하지 않는다. 자연스러운
성인 ADHD, 심혈관질환 위험 높여
‘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ADHD)는 가장 흔한 신경발달 장애 중 하나이다. 전 세계적으로 성인 중 약 2.5%의 유병률을 보인다. ADHD를 가진 성인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다양한 심혈관 질환에 걸릴 위험이 더 높다. 이는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와 외레브로대 연구팀의 대규모 관찰 연구의 결과로, ADHD를 앓는 사람들의
기억력이.. ‘뇌 청소’하는 생활습관은?
‘장 청소’ ‘혈관 청소’라는 말이 있다. 청소는 노폐물이나 어지러운 것을 치워 깨끗하게 하는 것이다. 뇌도 청소가 필요하다. 특히 뇌에 불필요한 단백질이 쌓인 것을 제거해 치매가 움트는 것을 미리 막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좋은 ‘뇌 청소’ 방법은 무엇일까? ◆ 잠 잘 자야 뇌 속에 쌓인 노폐물 청소 잠을 잘 자야 뇌 속에 쌓인 단백질과 노폐
청소년 수면방해 주범은 딱 하나
침대에 누워 스마트폰을 보느라 수면을 제대로 취하지 못하는 아이들이 많다. 그럼 어떤 앱이 가장 아이들을 잠 못 들게 만들까? 놀라게도 주범은 딱 하나로 모아졌다. 《수면의학(Sleep Medicine)》 12월 호에 게재될 호주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미국 ‘헬스 데이(Health Day)’가 13일(현지 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또.. 30대 엄마의 비극, ‘우영우’는 없다
“가족에게 미안해요...” 꼭 이런 선택을 해야 했을까... 30대 엄마가 마지막 남긴 말은 “미안하다”였다. 발달장애 아이와 함께 세상을 떠난 엄마가 또 나왔다. 이런 비극적인 일이 매년 수차례 반복되고 있다. A(32)씨는 24일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아들과 끝내 눈을 감았다. 그는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긴 것으로 알
시어머니가 화 내고 의심.. 55세 조갑경의 눈물 왜?
“공중화장실이 편해요. 아무 것도 안 해도 되고, 누군가 바라는 것도 없고...” 가수 조갑경(55)은 쇼핑센터에 가면 화장실에서 20분 동안이나 머문다. “일단 마음이 편하다. 내가 어떤 표정을 짓더라도 남들이 모르니까..” 그에겐 공중화장실이 휴식처인 셈이다. TV에서 늘 유쾌했던 그에게 무슨 일이 있는 것일까? ◆ 다정하게 대했던 며느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