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

밤에 '이렇게' 못자는 사람...심장병 위험 최대 188% 높다

질 낮은 수면은 신체·정신적 건강을 해친다. 최근 수면 습관을 네 가지로 분류한 뒤 특정 패턴이 당뇨, 암 등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학술지 《심신의학(Psychosomatic Medicine)》에 발표된 내용을 토대로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가 보도한 내용이다. 미국 펜스테이트 주립대(Penn State University) 연구팀은 약 370

ADHD 있으면 일찍 죽을 위험 큰데...약 먹으면 사망률 '뚝'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 장애(ADHD)가 있는 사람은 조기 사망할 위험이 크다. 그러나 약물로 치료하면 ADHD 환자의 전반적인 사망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의학협회저널(JAMA)》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ADHD 환자 중 약을 먹지 않은 환자의 사망률이 약을 먹는 환자에 비해 2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낯선 사람과 말하라"...행복하기 위해 알아야 할 것들

건강에 많은 신경을 기울이는 것은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다. 최근 행복해지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학술지 《고등교육(Higher Education)》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행복해지는 방법을 수업 시간에 배워서 이후에도 실천하는 사람은 웰빙이 10~15%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브리스톨대 연구진은 2019~2020, 2020~

"내가 미친거 같아요"...응급실 찾는 美10대들, 무슨 일?

미국인들이 응급실에 실려 가는 주요 이유에 정신적 쇠약이 처음으로 포함됐다. 특히 정신 건강 문제를 호소하며 응급실 찾는 어린이를 포함한 청소년들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미국질병통제센터(CDC)의 2021년 분석을 인용해 미국인들이 응급실을 찾는 이유 중 정신 건강 문제가 10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매년 응급실을 찾는

영화 '파묘' 무섭다는데... "나는 못 보겠다"는 사람, 왜?

영화 ‘파묘’가 개봉 18일만에 8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빠르게 흥행하고 있어 영화를 보지 않은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지만 무서울 것이란 걱정에 관람을 미루는 사람도 적지 않다. 전혀 무섭지 않다는 관람객이 있는 반면 특정 장면이 자꾸 기억난다는 후기가 있기 때문이다. 똑같은 영화라도 다르게 받아들이는 이유에 대해 알아본다. 똑같은 영화, 사람마다

우울한 女, 男보다 심장마비 위험 높다...왜?

우울증 환자 중 여성이 남성보다 심장마비, 뇌졸중에 걸릴 위험이 훨씬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일본 도쿄대 의대 연구팀은 우울증 진단을 받은 남녀 약 412만명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우울증이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심장마비 뇌졸중 등 심혈관병(CVD)에 걸릴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울

"리모컨을 냉장고에 놔둬"...치매일까 기억력 감퇴일까?

나이가 들어가면서 기억력은 점점 떨어진다. 따라서 뭔가를 잊는 일이 잦아진다면 자연스러운 노화 과정의 일부분일 수 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알츠하이머병의 초기 징후일 수도 있다. 치매를 일으키는 대표적 퇴행성 뇌질환인 알츠하이머병은 65세 인구에게서 주로 나타나는데, 한 번 발생하면 되돌리기 어려운 질병이다. 우울증, 약물 부작용, 알코올 남용, 비타민B1

"재판 못나가" MC몽 불출석 이유 '이것'...얼마나 심하길래?

가상자산(가상화폐) 상장 청탁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 요구를 받은 가수 MC몽(본명 신동현)이 공황장애로 법정에 나오기 어럽다며 영상 증인신문으로 대체해달라는 취지의 탄원서를 법원에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해 MC몽이 겪은 공황장애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응급실에 가도 '이상 없음' 원인은 정신적·신체적 이상 고려대학교 의료원 건강자료에 따르면,

암 유발 '이것'...암세포 4배 더 빨리 키운다

스트레스가 암을 만들고, 키울 수 있다고 흔히 말한다. 실제로 이 말을 입증하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스트레스를 받으면 암이 퍼질 위험이 2~4배 더 증가했다. 학술지《암 세포(Cancer Cell)》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만성 스트레스는 호중구라고 불리는 끈끈한 백혈구 세포의 형성을 유도해 암세포가 조직에 더 쉽게 침입할 수

맹모삼천지교, 여전히 중요...사는 동네가 어린이 마음건강 영향

폭력 행위가 많이 일어나는 지역에 사는 아이들은 위협에 대한 스트레스 민감도가 높아지는 등 정신 건강이 좋지 않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심리학회 학술지 《발달 심리학(Developmental Psychology)》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폭력 수준이 높은 동네에 사는 것은 뇌의 일부가 잠재적인 위협을 감지하고 대응하는 방식을 변화시켜 어린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