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

참치·김치찌개 꾸준히 먹었더니...혈관·장에 변화가?

오늘도 김치찌개를 먹은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한국인의 최애(가장 사랑하는) 음식 중의 하나다. 돼지고기를 넣는 경우가 많지만 참치를 넣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간편하게 참치캔을 활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일 것이다. 참치·김치찌개는 어떤 영양소로 구성되어 있을까? 자주 먹어도 건강에는 문제가 없을까? 참치 등 등푸른 생선... 고지혈증, 혈관병 예방-관리에 기

장내세균, 항암치료제 효과도 확 높인다?

장내 세균(박테리아)을 잘 활용하면 폐암 등 환자의 면역요법 효과를 크게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워싱턴대 의대 연구팀은 특정 장내 세균(루미노코커스 그나부스)이 항암면역요법의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는 것으로 생쥐 실험 결과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에 의하면 암 환자 5명 중 1명은 면역체계를 이용해 암과 싸우는 항암면역치료제의 혜택을

"혼자만의 시간에 죄책감?"...부모도 자기관리해야 한다

부모가 된다는 것은 누구에게나 처음 겪는 낯선 일이고 또 많은 것을 아우르는 일이기에 결코 쉽지 않다. 해야될 일이 많아지니 자연히 자신보다 자녀 등 가족의 필요를 우선시하기 쉽고 물론 이는 잘못된 일도 아니다. 하지만 가족을 위한 헌신뿐 아니라 스스로를 챙기는 나를 위한 시간을 보내는 것 역시 중요하다. 이에 미국 '클리블랜드클리닉'이 심리학자 의견을 바

“입술에 물집, 가까이 오지 마세요”...전염되는 이유가?

  피곤하거나 스트레스가 심할 경우 입술에 물집이 생길 수 있다. 얼굴이나 몸에도 작은 물집들이 돋아나 외출할 때 곤혹스러울 때가 있다. 엉덩이나 성기에도 물집이 생겨 놀라는 경우가 있다. 내 몸에 무슨 일이 생긴 것일까? 반복되는 물집, 해결 방법이 없을까? 스트레스, 피로, 생리, 자외선... 물집 원인은? 물집이 발생하는 이유는 단순포진이란

죽을 것 같은 극심한 불안감…혹시 나도 공황장애?

교통사고를 내고 자리를 이탈한 혐의를 받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에게 ‘공황장애(공황발작)가 있느냐, 없느냐’로 논란이 되고 있다. 소속사 측이 "사고 당시 김호중에게 공황이 심하게 왔다"고 해명했으나 CCTV에는 차에서 내려 한 손을 주머니에 넣은 채 골목길을 서성이며 전화 통화를 하는 모습이 담겼기 때문이다. 김호중은 두 달 전 한 방송에서 "공황장애를 극

"가난했지만 나중에 돈 잘 벌면"…치매 3년 더 늦어져, 반대는?

사회경제적 지위가 낮았다가 높아진 사람은 사회경제적 지위가 높았다가 낮아진 사람 등에 비해 치매에 걸릴 위험이 훨씬 더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오사카대 의대 연구팀은 65세 이상 일본인 9186명을 추적관찰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종전 연구 결과를 보면 부모의 자산, 교육 수준, 소득, 직장 상태 등 사회경제적 지위(SES)와 치매 위

"발가벗고 자전거 탔다" 외국인 男학생... '이 병' 앓아서?

전남의 한 대학교에서 해당학교 학생인 외국인 남성이 발가벗은 몸으로 자전거를 탄 사진이 화제가 된 가운데, 사연의 흑인 학생이 조현병 증상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2일 전남에 위치한 한 대학교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실시간 ○○대'라는 제목과 함께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사진에선 한 흑인 남성이 알몸 상태로 뒷바퀴에 바람이 빠진 자전거를 타고 가고

“오늘은 뭘 해 먹지? 이제 요리가 싫다”...퇴직 남편-아내의 역할 분담은?

  “오늘은 뭘 할까?” 지난 코로나19 유행 기간을 떠올려보자. 가족 중 가장 고생한 사람은 바로 엄마, 아내다. 남편-자녀가 모두 재택 근무니 삼시세끼를 차리느라 몸이 파김치가 됐다. 도와주는 가족이 없으면 속에서 열불이 난다. ‘밥상 차리기’는 주부의 숙명이지만 시대의 변화에 둔감한 남편이 있으면 노후도 걱정된다. 퇴직 남편에 다 큰 아들,

기억력 정상이어도...‘이것’ 자주 발생하면 “치매 초기”

알츠하이머병은 치매를 일으키는 가장 흔한 퇴행성 뇌질환이다. 노인성 치매로도 불리는 알츠하이머병을 앓는 사람들은 기억을 깜빡깜빡 잊는 것뿐만 아니라 잘 넘어지며 몸의 균형도 못 잡고 비틀거리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일단 기억력이 정상이라면 넘어지고 비틀거려도 알츠하이머병을 크게 우려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노인의 잦은 낙상은 알츠하이머병의 초기 증세로 간

“오랜 헌신, 고통과 고뇌에 공감”...백혈병 걸린 엄마의 사연은?

  아들은 태어날 때부터 뇌에 문제가 있었다. 중증 지적장애와 함께 몸도 제대로 가누지 못했다. 식사도 배에 삽입한 위루관을 통해서 했고 배변 조절이 불가능했다. 가끔 큰 소리를 내며 발작까지 일으켜 엄마는 이웃을 만날 때마다 “죄송합니다”라며 연신 고개를 숙였다. ‘긴 병에 효자 없다’는 말이 있다. 20년 이상 장애 아들을 간병한 50대 엄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