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

발달장애인 엄마의 눈물... “이 고단함 언제 끝날까요?”

  아기가 태어나면 부모는 손가락, 발가락부터 확인하는 경우가 있다. 비로소 엄마, 아빠는 안도하며 웃음을 짓는다. “우리 아이가 온전하고 건강하구나”... 이런 아이가 커가면서 장애의 징후가 나타나면 엄마의 절망감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다. 아이의 발달장애가 발견되는 시기는 자폐성 장애 3.1세, 지적장애 7.9세로 평균 7.3세였다. 지난달

공포증 있는 성인은 뇌 구조 다르다

성인의 공포증(phobia)이 뇌 구조의 변화와 상관관계가 있을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정신의학저널(AJP)》에 발표된 독일 훔볼트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18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공포증은 가장 흔한 불안 장애로, 12% 이상의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공포증에 대한 구

뇌 건강하려면 친구도 가려 사귀어야?

우리 뇌는 다른 신체 기관들과 다르게 생각, 기억, 움직임, 감정, 지능, 행동을 가능하게 하는 가장 복잡한 기관이다. 단련하기는 어렵지만,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휴스턴 메소디스트 병원의 신경과 전문의인 암나 람잔(Amna Ramzan) 박사는 뇌 건강에는 두 가지 중요한 측면으로, ‘정신적 및 행동적 뇌 건강’과 ‘신경인지적 뇌 건강

“우울과 불안, 6가지 유형으로 재분류해야”

우울장애와 불안장애 하나로 묶어서 볼 때 뇌 활동 패턴을 토대로 6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으며 유형별로 다른 치료법을 적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17일(현지시간) 《네이처 의학(nature medicine)》에 발표된 미국과 호주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영국 데일리 메일이 보도한 내용이다. 불안장애와 우울장애는 정신건강문제 중에

"난 슬플 때 헤드셋을 써" …하루 20분이면 실연의 아픔 덜어줘

사랑은 경험할 수 있는 가장 놀라운 감정 중 하나이다. 하지만 사랑하는 연인과 이별할 때는 가장 고통스러운 일이 된다. ‘사랑 트라우마 증후군’이라는 의학명이 있을 정도로 견디기 힘든 고통이다. 그런데 기계의 힘을 빌려 이별의 아픔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정신의학 연구 저널(Journal of Psychiatric Researc

발기부전 때 먹는 비아그라... '이 병'도 예방한다?

발기부전 치료제인 비아그라는 20세기 최고의 발명품 중 하나로 찬사를 받았다. 남성의 고민을 해결함은 물론 알츠하이머성 치매(알츠하이머병)의 예방 등에 좋다는 연구 결과가 적지 않다. ‘작은 파란 알약' 비아그라(성분명 실데나필)가 혈관성 치매의 예방에도 좋다는 연구 결과가 새로 나왔다. 혈관성 치매는 알츠하이머성 치매 다음으로 흔하다. 영국 옥스퍼드대 의

"아파서 우울할까, 우울해서 아플까"...알 방법 있나?

우울증은 신체적 정신적으로 다양한 변화를 몰고 온다. 특히 일상 기능에서 저하를 가져오기 때문에 감정, 생각, 신체 상태, 그리고 행동 등에 변화를 일으키는 심각한 질환이다. 단순히 지나가는 병으로만 치부해서는 심각해 질 수 있어 우울증을 면밀히 관찰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와 관련해 미국 건강전문매체 웹엠디(WebMD)가 소개하는 우울증에 관해 알기 어려웠

"어쩌다 느끼는 외로움도 건강 해칠 수 있어"

평소에는 외로운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않지만 가끔 외로움을 느끼는 날이 있다. 이러한 일시적 외로움도 신체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건강 심리학(Health Psychology)》 7월호에 게재된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PSU)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14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논문의 주저자

1966년생 맞나? 싱가포르 동안 미남의 식단... 노화에 변화가?

  나이 들면 ‘노화’라는 단어에 주목하게 된다. 돋보기가 필요하게 되고 피부가 예전 같지 않으면 노화를 실감한다. 노화 자체를 막을 수는 없다. 하지만 늦출 수는 있다. 좋은 음식-생활 습관, 운동을 즐기면 다른 사람보다 젊음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 노화에 대해 다시 알아보자. 달걀, 비타민, 물, 운동... 싱가포르 사진작가의 동안 비결은?

"나이 들어 기억력 떨어지면 우울증 따라온다"

나이가 들면 기억력이 떨어진다. 또 나이가 든다는 사실만으로도 우울해 기분이 든다. 그런데 이러한 기억력과 우울증이 서로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의학협회저널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우울증 증상은 노인들의 기억력 감퇴와 연관이 있고, 기억력 저하도 나중에 우울증 증상의 증가와 연관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