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
“치매 앓는 어린이, 적지 않다?”…소아 치매가 뭐길래
치매는 어린이들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병이다. 하지만 일부 희귀병으로 치매를 일으키는 어린이가 세계적으로 꽤 많다. 이들 어린이 환자는 ‘시한부 인생’이다. 호주 비영리미디어 ‘더 컨버세이션(The Conversation)’은 소아 치매가 최근 국제적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소아 치매를 본격적으로 연구 중인 호주 플린더스대 의대 킴
47초 이상 집중 안된다?... '이 5가지'로 주의력 높일 수 있다
디지털 시대가 되며 집중하는데 어려움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빠르게 변하는 인터넷 환경에 익숙해지면서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은 점점 더 짧아지고 있다. 미국 캘리포아니아 어빈대의(University of California Irvine)의 명예 교수인 글로리아 마크 박사는 주의 집중 시간에 대한 연구를 통해 20년에 걸친 연구를 통해 이 같은 사
"사회적 고립, 뇌세포 감소와 경도 인지 장애로 이어져"
외로움은 정신 건강에 가장 큰 적이다. 우울증은 물론 심할 경우 목숨을 잃는 상황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학술지 《뇌 구조와 기능(Brain Structure and Function)》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사회적 고립은 사회적으로 인식하는 능력을 손상시킬 뿐만 아니라 뇌세포의 감소로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실험 대상인 생쥐들을 사회적 고립을
부르릉 엔진 시끄러운 차 좋아한다면...혹시 사이코패스?
시끄러운 자동차 소음을 즐기며 달리길 즐기는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캐나다 웨스턴온타리오대 심리학과 줄리 에이트켄 셰르머 교수는 이러한 개인적 궁금증을 품고 연구를 수행한 결과를 지난해 성격 이론 및 연구 전문 저널 ‘성격심리학 현안(Current Issues in Personality Psychology)’에 발표한 바 있다. 최근 캐나다 방송 CBC가
"머리털 뽑고, 손톱 깨물고"...남모르게 스트레스 받고 있단 증거?
스트레스 증상은 잘 보이지 않을 수가 있다. 전문가들은 “스트레스의 조용한 증상은 쉽게 간과될 수 있지만, 정신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스트레스의 눈에 띄는 증상은 짜증, 분노, 조급함, 근육 긴장 등이 있다. 반면에 잘 파악하기 힘든 증상도 있는데 미국 베일러 의과대 지역사회 정신의학과 팀이 보도 자료를 통해 이와 관련한
"뇌로 가는 영양 따로 있다"...뇌를 깨우는 최고의 음식 6
뇌는 우리 몸 중 가장 에너지를 많이 소비하는 기관 중 하나다. 주로 에너지 요구 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음식의 포도당에 의존한다. 그러나 최적의 뇌 건강을 위해서는 비타민, 미네랄, 항산화제, 지방산과 같은 영양소를 지속적으로 공급하는 것이 중요하다. 뇌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미국매체 헬스(Health)의 자료를 바탕으로 소개한다. 뇌 건강에 필수인
"인기 많으면 피곤해?"...인기쟁이일수록 잠 더 못잔다
학교에서 인기 있는 학생들은 대체로 걱정이 없어 보인다. 하지만 인기에는 비용이 든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수면의 선구자들(Frontiers in Sleep)》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인기 있는 10대들은 그렇지 않은 또래들보다 잠을 적게 자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인기 있는 소녀들은 소년들보다 불면증 증상을 경험할 가능성이 더 높다. 연구진은 약 140
30세 젊은 뇌 가진 80세 '슈퍼에이저'의 비밀은?
기억력은 나이가 들어가수록 나빠진다. 문을 잠갔는지, 가스 불을 껐는지 확신할 수 없는 것부터 시작해 사물이나 사람의 이름을 잊어버리게 된다. 하지만 나이가 들어도 이러한 흐름을 역행해 기억력을 유지하는 사람들이 있다. 실제 나이도보다 30세 이상 젊은 뇌를 가진 ‘슈퍼에이저(Super-Agers)’들은 80세까지도 기억력을 유지한다. 《신경과학저널(The
“60세가 20대 제치고 미인대회 1위”... 노화 지연·체중 조절 식습관은?
올해 ‘미스 유니버스 부에노스아이레스(아르헨티나)’에서 20대 젊은 여성들을 제치고 60대 여성이 1위를 차지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올해부터 연령제한 규정이 바뀌어서 60대도 출전이 가능했다. 알레한드라 로드리게스(60)가 그 주인공. 그는 어떻게 20대 못지않은 얼굴과 몸매를 갖추게 됐을까? “성형 NO, 몸 부지런히 움직였다”... 스트레
'이곳'에서 나고 자란 아이...정서 문제 적다
마음을 치유하는 데 자연보다 좋은 약은 없다. 사회생활에 지친 성인들에게만 해당되는 말이 아니다. 《미국의사협회저널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숲, 공원 등 녹지 지역에서 태어나 자란 2세~5세 어린이들은 정서적 문제가 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녹지 공간에 대한 조기 노출의 영향을 이해하기 위해 2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