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
"스트레스 풀려고?" 전자 담배, 오히려 우울증 높여
전자 담배를 피우는 청소년들이 늘어나며 청소년 건강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전자 담배가 우울증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와 뉴질랜드 정신의학 저널(Australian and New Zealand Journal of Psychiatry)》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심각한 우울증을 겪은 청소년들은 우울증을 겪지 않은 청
알츠하이머 위험 낮추는 데 도움 되는 게임은?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 중 알츠하이머병으로 인한 입원 환자 수는 매년 증가세다. 고령화 사회가 진행됨에 따라 치매 유병률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관리와 예방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미국 클리브랜드 클리닉의 예방 의학 전문의인 산드라 달링(Sandra Darling) 박사는 알츠하이머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복합
스트레스가 몸에 좋을 수도? "뇌 기능 높이고 면역력 향상"
우리는 스트레스가 건강에 해롭고 가능한 관리해야 한다는 말을 자주 들어왔다. 그러나 미국 앨라배마 대학교 버밍햄 캠퍼스의 정신과 교수인 리처드 쉘튼(Richard Shelton) 박사는 스트레스를 받는 것이 항상 나쁘지만은 않다고 설명한다. 우리 몸은 ‘투쟁-도피 반응’이 있을 때 해롭기보다 오히려 우리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긍정적인 작용들이 시작된다는 것
기억력과 뇌 건강 위한 최고의 식단은?
"먹는 것이 곧 나 자신이다"라는 말이 있듯, 우리가 먹는 음식은 몸과 마음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그중에서도 몇몇 음식들은 뇌 기능을 강화하고 기억력을 향상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 알아두고 챙겨 먹는 것이 중요하다. 미국 클리브랜드 클리닉의 뇌 건강 전문가인 바박 투시(Babak Tousi) 박사는 식단이 뇌 건강에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한편, 뇌의
“혈압, 혈당 관리 너무 힘들어”... 특히 조심해야 할 식습관은?
나이가 들면 혈압, 혈당 관리에 비상이 걸린다. 음식 조절, 운동 등 생활 습관에 조금만 소홀해도 혈압, 혈당이 치솟는다. 이번 추석 연휴는 특히 조심해야 한다. 짜고 기름진 음식이 많고 몸의 움직임이 부족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고혈압, 당뇨병 예방-관리에 대해 다시 알아보자. “고혈압, 당뇨 다 있는 사람 너무 많아”...심장-뇌혈관질환 위험
“기분 꿀꿀한데, 카레 먹어볼까?”…‘강황’이 좋은 이유
기분이 꿀꿀할 때 카레 한 그릇을 챙겨 먹으면 기분이 꽤 좋아진다. 카레의 재료인 강황 속 ‘커큐민’ 성분 덕분이다. 미국 건강포털 ‘더헬시(Thehealthy)’에 따르면 강황은 우울증을 누그러뜨리고 기분을 전환하는 데 좋다. 강황의 건강 효과는 이에 그치지 않는다. 체중 감소, 관절통 완화, 혈당 및 콜레스테롤 수치 조절, 알츠하이머병 예방, 대장염 증
압박감 크면 왜 평소 실력 발휘 안 될까?
심한 압박감을 받게 되면 가장 중요한 순간 평소보다 실력이 위축돼 성과가 저조해지는 질식 상태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왜 그럴까? 움직임을 준비하는 뇌의 신경세포의 기능 저하와 관련이 있다는 새로운 동물실험 결과가 나왔다. 12일(현지시간) 《신경학(Neuron)》에 발표된 미국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과학전문지 《네이처》가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책임자
“사람이 왜 이렇게 변했어”...그냥 넘기면 안 되는 치매 징후는?
30대부터 뇌는 아주 천천히 줄어들기 시작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알아차릴 수조차 없지만 이로 인해 뇌의 처리 속도가 느려지고 검색이 느려질 수 있다. 즉, 머릿속에는 여전히 정보가 저장되어 있어도 이를 끄집어내는 데 시간이 좀 더 걸린다. 미국 건강·의료 매체 ‘프리벤션(Prevention)’에 따르면 어떤 증상들은 나이로 인한 정상적인 현상이 아니라 심
"위약보다 더 강력"...명상하면 진짜 덜 아프다
오랫동안 통증 관리에 사용된 마음챙김 명상은 위약 반응을 활성화함으로써 효과가 있다고 생각돼 왔다. 그러나 이것이 사실이 아니며 마음챙김 명상이 위약 치료보다 통증 강도와 불쾌감을 줄이는데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생물학적 정신의학(Biological Psychiatry)》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마음챙김 명상은 위약 반응과 비교해 통증을 줄
“남편과 추석에도 가사 분담”... 명절 음식 준비하는 부부의 동상이몽?
이번 추석에도 차례상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명절 스트레스가 시작된 것이다. 아무래도 여성들의 부담이 클 것이다. 성균관이 명절 차례상 간소화를 권고하는 것도 불필요한 심적-육체적 부담을 줄이자는 의도다. 젊은 부부들은 가사 분담이 대세지만 중년 이상 부부는 아직도 여성의 부담이 더 크다. 추석을 지혜롭게 보내는 방법에 대해 다시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