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

“삼겹살·튀김 너무 좋지만, 운동은 싫어”...혈관 좀먹는 최악 식습관은?

  피의 상태는 혈액검사를 해야 알 수 있다. 증상도 거의 없다. 방치하면 혈관을 막는 혈전이 생길 위험이 높아진다. 요즘 고지혈증(이상지질혈증)이 크게 늘고 있다. 핏속에서 중성지방-콜레스테롤이 늘어 피가 끈적끈적해지면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힐 수 있다. 생명을 위협하고 장애가 남는 심장-뇌혈관질환이 생길 가능성이 커진다. 왜 이렇게 고지혈증이 늘

"역시 돈 때문?"...돈 어디다 쓰느냐, 부부관계 달라져

  부부는 돈을 벌거나 쓰는 동기(이하 돈 동기)에 따라 관계 만족도가 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동기가 부정적일수록 서로의 관계를 파괴할 수 있다. 캐나다 칼턴대 심리학과 조하나 피츠와 모건 조셉 교수는 부부 432 쌍을 조사해 돈에 대한 파트너의 진심을 파악하는 것이 서로의 관계에 좋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미국 심리 전문매체인 ‘사이콜로지 투

바나나·당근 꾸준히 먹었더니...혈압·혈관에 어떤 영향이?

  고혈압은 심장-뇌혈관병의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예방-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뇌졸중(뇌경색-뇌출혈). 심근경색증에 걸리면 생명이 위태롭고 몸의 마비, 발음 문제 등 장애가 남을 수 있다. 일단 고혈압에 걸리면 자연적으로 없어지거나 완치하기 어렵다. 대부분 약물로 치료하지만 이를 싫어하는 사람도 있어 의사와 긴밀한 상담이 중요하다. 고혈압 예방-

갑자기 '이곳' 방문 늘어나면...치매일 위험 7배 높다?

의사들은 기억력이나 인지 기능의 변화로 치매가 걱정되는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치매 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권고한다. 하지만 연구에 따르면 미국 성인 치매 환자 중 58%가 치매 진단을 받지 않았거나 자신이 치매를 앓고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다. 상당수의 치매 환자는 후기 단계까지 진단을 받지 못한다. 그런데 응급실 방문 기록을 토대로 치매 위험을

찬 공기에 혈전 더 많이 생긴다... 10월에 심장-뇌혈관 주의보 왜?

  오늘 기온이 크게 내려갔다. 쌀쌀해지면 고혈압 환자나 전 단계, 심장-뇌혈관이 나쁜 사람은 더욱 조심해야 한다. 왜 그럴까?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찬 공기를 맞으면 우리 몸의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서 혈관(말초동맥)이 수축하고 혈압이 치솟는다. 심박수가 증가하여 심장에 부담을 준다. 체온은 낮아져 혈소판이 요동치고 피가 끈끈해져 혈전 형성을

“女 심장마비 뇌졸중 위험 낮추려면…‘이 때’가 중요”

매년 유방암보다 심혈관병으로 숨지는 여성이 훨씬 더 많다. 여기에는 폐경 전후의 갱년기가 큰 영향을 미친다. 미국심장협회에 따르면 미국 여성의 경우 39명 중 1명은 매년 유방암으로 숨지고, 3명 중 1명은 심장마비·뇌졸중 등 심혈관병으로 숨진다. 약 1분에 한 명씩 심혈관병으로 사망하는 셈이다. 여성의 심혈관병에는 폐경이 되는 과정의 여러 단계가 나쁜 영

고구마와 사과·무 함께 먹었더니... 몸에 어떤 변화가?

  고구마는 맛이 좋고 건강 효과가 매우 높다. 다만 고구마는 장 속 미생물의 발효를 일으켜 배에 가스가 차기 쉽다. 속이 불편하고 방귀가 나올 수 있다. 그렇다고 영양 만점의 간식인 고구마를 피할 수도 없는 일. 이럴 때 사과, 무(생무-깍두기-동치미 등)를 먹어보자. 이런 불편함이 줄어든다. 고구마에 대해 다시 알아보자. 고구마+사과+무의 효과

알츠하이머 나타나기 전 신호?...‘침묵의 1단계’ 있다

알츠하이머병의 뇌 손상은 두 단계로 나뉘어 진행되며 특히 외부증상 없이 진행되는 1단계가 기억력과 인지력 감퇴라는 2단계의 토대가 된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네이처 신경과학》에 발표된 미국 워싱턴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17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알츠하이머병이 있었던 84명의 뇌(여성 51명, 남성 33명

“삼겹살 그렇게 먹고 밥 한 공기 볶아 먹어?”... 내 몸에 어떤 영향이?

  비계가 많은 육류를 실컷 먹고 밥 한 공기를 다 비우면 어떨까? 몸에 좋지 않은 고열량-고지방-고탄수화물 섭취에 해당한다. 회식 때 익숙한 풍경이지만 이런 식생활이 잦다면 몸에 탈이 날 수 있다. 살이 찌고 간에도 지방이 쌓일 수 있다. 술 안 마셔도 걸리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에 대해 다시 알아보자. 술 안 마셔도 걸리는 지방간... 음주 제치고

“AI 건강정보, 50세+ 대부분이 불신”...대안은?

50세 이상 미국인의 약 74%가 인공지능(AI)이 생성하는 건강 정보를 신뢰하지 않는 것으로 설문조사 결과 나타났다. 응답자의 약 60%가 웹엠디(WebMD), 헬스라인 등 건강의학매체를 이용하며 이 사이트의 건강 정보를 신뢰한다고 답변했다. 미국 시카고대 의대 연구팀은 시카고대 전국여론조사센터(National Opinion Research Cen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