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라면엔 대파 듬뿍... ‘파’ 가 어떤 변화를?
어릴 때 음식 속의 파를 버리다가 할머니, 어머니로부터 눈총을 받은 적이 있다. 나이가 들수록 파의 건강효과를 실감하는 사람이 많다. 라면에 넣은 대파, 막걸리와 어울리는 파전, 밥 맛을 더하는 파김치 등 우리 주변에 흔한 파는 맛과 영양을 두루 갖춘 건강식품이다. ◆ 잡냄새 잡아주고 육수 우려낼 때는? 국립농업과학원에 따르면 파는 백합과
우유 대신 비건 음료? 영양성분은 차이 많아
채식 인구가 증가하며 탄소 배출이 적은 식물성 대체 음료도 다양해졌다. 아몬드 음료를 시작으로 귀리, 감자 음료 등 주로 곡식으로 만든다. 유명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우유 대신 귀리 음료를 넣는 옵션도 생겨났는데… 비건 음료와 일반 우유의 영양성분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 우리 몸은 세포를 형성하고 뼈와 근육을 유지하기 위해 많은 양의 단백질이 필
치매·뇌경색 위험.. 혈액 속 ‘이것’ 줄이는 방법은?
우리가 흔히 말하는 고지혈증은 혈액 속에 지방이 지나치게 많아져 혈관 벽에 쌓여 염증을 일으키는 상태다. 중성지방과 나쁜 콜레스테롤(LDL)이 들러붙어 혈관이 딱딱해지는 동맥경화에 이어 심장이나 뇌로 가는 혈관이 막히는 뇌졸중(뇌경색-뇌출혈), 심장병(협심증-심근경색) 위험이 높아지는 것이다. ◆ 중성지방 많이 쌓이면... 치매나 뇌경색 위험
성인병 막는 과일 채소, 하루 적정 섭취량은?
건강을 위해서 식생활을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전세계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지난달 세계보건기구(WHO)는 전 세계에서 질병으로 사망하는 사람의 4명 중 3명은 암이나 뇌졸중과 같은 비전염성 질병(NCD)에 걸렸다고 발표했다. 이어 각국이 이같은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긴급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이들 질병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은 담배와 해로운 식단
관절염 걸렸을 때 피해야 할 염증성 식품 8
관절염에 대한 치료법은 없지만 통증 완화를 위해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은 있다. 미국 여성건강 미디어 ‘위민스헬스닷컴’에 의하면 식단에 변화를 주는 것은 관절 통증을 완화시키는 데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다. 러쉬대 의료센터 류마티즈 전문의 소날리 칸델왈 박사는 “관절염은 관절의 퇴화”라면서 “관절 통증은 가장 흔한 임상적 증상이지만 관절염은 힘
나이 들면 갈증 덜 느껴.. ‘효율’ 높은 물 섭취법은?
목이 말라야 물을 마시는 사람이 있다. 갈증을 느끼면 늦은 것이다. 이미 몸의 세포, 심장 등에서 수분 부족이 진행되고 있다는 증거다. 특히 나이가 들면 갈증을 느끼는 중추신경이 퇴화해 물을 덜 마시게 된다. 내 몸에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일까? ◆ 가장 중요한 것은? 물 없으면 몸이 멈춘다 우리 몸의 60~70%는 수분으로 구성되어 있
중병에 걸릴 때.. 근육 많은 경우 vs 부족한 경우
혈액암 투병 중인 안성기(70) 배우가 외출할 때마다 관심을 받고 있다. 그는 14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한국영상자료원에서 열린 이우석 동아수출공사 회장의 회고록 출간 기념회에 참석했다. 기자들이 안부를 묻자 “괜찮다”면서 특유의 미소로 답했다. 평소 자기 관리에 열심이었던 그이기에 팬들의 충격이 컸지만 건강 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 “
아침에 먹는 ‘가을배추’, 삶은 달걀.. 몸의 큰 변화가?
요즘 배추가 제철이다. 주로 10월 말부터 수확하는 배추를 ‘가을배추’라고 부른다. 8월 중순경에 파종한 것이다. ‘김장배추’는 11월 중순부터 12월 중순까지 김장철에 출하되는 가을배추를 말한다. 배추는 소금에 절인 김치를 떠올리기 쉽다. 자연 그대로의 생배추는 짜지 않아 그냥 먹을 수 있는 건강식이다. ◆ 아침에 생배추... 간편함 + 장
엉덩이 처져 고민.. ‘히프 업’에 좋은 운동-음식은?
오랜만에 전신 거울을 보고 소스라치게 놀라는 경우가 있다. 엉덩이가 몰라보게 처진 것이다. 젊을 때는 탄력 있게 상체 쪽으로 올라왔던 내 엉덩이를 생각하면 ‘충격’이다. 피부 못지않게 엉덩이의 노화도 빠르다는 것을 실감한다. 다시 ‘히프 업’(hip up) 할 수는 없을까? ◆ 엉덩이에 대한 관심이 ‘히프 업’ 출발점... 하루에 몇 번 힘주
가족과 함께 식사할 때 스트레스 덜 받는다
건강을 생각한다면 ‘혼밥’ 보다 ‘함께 먹기’가 좋겠다. 미국심장학회의 설문조사에 의하면 다른 사람들과의 정기적인 식사는 스트레스 관리를 돕는 간단한 방법이 될 수 있다. 지난 9월 미 심장학회의 건강캠페인(‘Healthy for Good’)을 위한 설문 조사에서 전국 성인 1000명 중 대다수(84%)는 사랑하는 사람들과 식사를 더 자주 나누고 싶다고 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