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50대 여성, 탁해진 피.. 혈관병 대비책은?
질병관리청이 24일 발표한 ‘국민건강영양조사(2021년)’ 결과, 혈관병을 일으킬 수 있는 고콜레스테롤 혈증이 남녀 모두 증가한 것이 눈에 띈다. 지난해 유병률은 여성(20.3%)이 전년에 비해 1.5%포인트, 남성(21.5%)이 1.3%포인트 늘었다. 특히 50대의 유병률이 상대적으로 크게 높아졌다. 여성은 시기적으로 갱년기와 겹쳐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
아침에 어떤 달걀? 삶은 vs 구운 vs 프라이 성분 비교
아침 식사 때 달걀을 먹는 사람이 많다. 단백질이 풍부한 건강식으로 요리 과정도 간편하다. 달걀은 프라이로 먹거나 전날 삶아 놓은 것을 아침에 껍질만 까서 먹을 수 있다. 편의점에서 파는 구운 달걀을 활용할 수도 있다. 이 3개 달걀의 성분을 비교해 보자. 많이 다를까? ◆ 삶은 달걀 vs 달걀 프라이... 열량, 지방에서 차이 국가표준식품성분
나이 들면 여성 고혈압 많은 이유.. 조절 방법은?
에스트로겐(여성호르몬)은 월경주기를 조절하는 기능 외에도 뼈를 튼튼하게 하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도 조절한다. 혈관과 피부를 탄력 있게 해주고, 기억력에도 도움을 준다. 그러나 폐경이 되면 난소는 더 이상 난자를 생산하지 않고 여성호르몬도 만들지 않는다. 에스트로겐의 기능이 저하되면서 다양한 폐경 증상과 함께 혈관이 탄력이 잃고 혈중 콜레스테롤도 증가한다
갱년기에 ‘석류’, 체중에도 영향 미치는 몸의 변화
여성은 폐경기가 되면 혈관, 근육, 뼈를 보호해 주던 에스트로겐(여성호르몬)이 줄어든다. 40세 이후에는 근육이 자연 감소하는데 엎친 데 덮친 격이다. 이 시기에는 음식 선택, 운동 등 몸 관리가 중요하다. 앞으로 살 날이 30~40년 더 남아 있다. 건강을 잃으면 장수의 의미가 사라진다. 갱년기에 주목 받는 음식들에 대해 알아보자. ◆ 식물성 에스트로겐.
벌써 송년회.. 술 강권하면 안 되는 결정적 이유
요즘 송년회 일정을 잡는 사람들이 많다. 식당 등이 붐비지 않는 날짜를 잡기 위해 서두르는 경우도 있다. 송년회는 술이 빠지지 않는다. 물론 음주 없이 보내는 모임도 있지만 단골 메뉴인 것만은 사실이다. 술과 건강에 대해 다시 알아보자. 많이 알려진 내용도 있지만 경각심 차원에서 다시 한 번 다뤄본다. ◆ 술(알코올)은 1군 발암물질... WH
아침에 양배추·달걀·당근·견과류·사과.. 어떤 변화?
방송인 강수지가 최근 SNS에 자신이 먹는 아침 식단 사진을 올렸다. “늦은 아침 먹고 나가요. 오늘도 모두 건강한 하루 보내세요”라는 글도 달았다. 준비하기 쉽고 영양가 많은 음식들이다. 연예계에서 소식하는 부부로 유명한 강수지·김국진 답게 식단이 단촐해 보인다. 영양에 문제는 없을까? ◆ 단백질, 비타민, 식이섬유, 불포화지방산 고루 갖춘
붉은 고기보다 대체육? 심혈관 질환에 영향
대체육을 먹어 본 사람들은 진짜 고기와 똑같다, 다르다 등 저마다 다른 의견을 낸다. 영양은 고기와 비교할 때 어떨까. 기후변화와 미래 식량 문제의 대안으로 대체육이 떠오르고 있지만, 과연 영양 면에서도 이점이 있을까. 건강 의료 매체 ‘메드페이지투데이’가 최근 대체육의 영양을 연구한 논문을 소개했다. 식물성 대체육과 고기의 영양을 비교한 연구는 많지 않다
노화·근육·갱년기.. 두부, 콩자반 먹으면 어떤 변화?
건강을 위해 비싼 기능식품을 사서 먹는 사람이 있다. 우리 몸에 가장 효율이 높은 식품은 자연 그대로의 음식이다. 가공된 식품보다 안전하다. 주변에 흔한 음식만 잘 먹어도 갱년기에 큰 도움이 된다. 콩(대두), 검은콩, 완두콩 등 콩류나 콩으로 만든 두부, 콩나물 등이다. 이 식품들의 영양소를 알아보자. ◆ 콩은 친환경 작물... 조상들이 ‘밭의 고기’라
커피의 양면성 왜?.. 배변 촉진 vs 변비 위험
커피는 장점과 단점이 모두 있다. 개인의 건강상태에 따라 적절하게 마시면 된다. 배변 활동과 관련된 것도 그 중 하나다. 커피는 양면성, ‘두 얼굴’을 보이고 있다. 배변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는 반면에 오히려 변비 위험을 높일 수 있다. 상반된 효과다. 물론 개인차가 있기 때문에 일률적으로 적용할 순 없다. 커피의 배변 관련성에 대해 검토해보자
은퇴 남편·아내의 동상이몽.. 종일 같이 vs 적당한 거리
직장에서 은퇴한 중년 남편들의 꿈은 야무지다. 그동안 돈 버느라 아내·자녀에게 소홀했으니 가족부터 챙기겠다는 말을 한다. 특히 아내와 종일 함께 하며 여행을 다니겠다는 포부를 밝힌다. 아내의 생각은 어떨까? 24시간 붙어 지내겠다는 남편의 희망과 같을까? 부부는 수십 년 한 자리에서 같이 자면서도 서로 다른 꿈을 꾼다. 동상이몽이다. 퇴직 남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