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두통 1차치료제 대세로 떠오른 '이 약' 편두통 치료에 있어서 CGRP(칼시토닌 유전자 관련 펩타이드) 표적치료제를 1차 치료제로 우선하는 것이 국제 가이드라인 추세인 가운데, 대한두통학회도 이 추세에 맞춰 지침을 개정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배상철 석좌교수 美류마티스학회 '마스터상' 수상 배상철 한양대 석좌교수(한양대 류마티스병원 류마티스내과)가 오는 15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미국 류마티스학회(American College of Rheumatology, ACR)에서 류마티스분야에서…
내달 출시될 '레켐비' 안전성 논란에...치매학회 "부작용 우려할 정도 아니다” 다음 달 국내 출시 예정인 치매 신약 '레켐비(성분명 레카네맙)'의 안전성 논란과 관련해 대한치매학회는 부작용이 우려할 정도는 아니라고 밝혔다. 지난 2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대한치매학회 추계학술대회 기념…
"가난한 당뇨병 환자, 자살 위험 최대 4.3배"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당뇨병 환자의 자살 위험이 높아 사회적인 관심과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당뇨병을 앓는 저소득층의 자살 위험은 당뇨병이 없는 고소득층보다 4.34배나 높은 것으로…
성인 5명 중 2명 이상지질혈증 성인 5명 중 2명이 심혈관질환 위험 인자인 이상지질혈증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는 26일 콘래드 서울에서 열린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국제학술대회(ICoLA) 기자간담회'에서 국내…
20·30대 비알콜성 지방간 환자, 급성심정지 위험 최대 55% 높아 20·30대 젊은 성인들에게서 비알콜성 지방간이 있으면 급성 심정지 위험이 최대 55% 상승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비알콜성 지방간질환(대사이상 지방간질환, MASLD)은 전체 인구의 약 25%에서 발생할…
헬리코박터 감염 위궤양 환자, 치매 위험 3배 높아 위암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인 헬리코박터균 감염이 치매 발병 위험을 3개 가량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헬리코박터균 제거 치료를 제때 하지 않아도 치매 발병률이 2배나 높아져 적기 치료의 중요성도 재차…
난소암 항암치료 내성 발생 여부, AI로 예측 가능 난소암 환자의 항암제 내성 발생 가능성을 예측해 실제 치료에 연계할 수 있는 진단법을 국내 연구진이 개발했다. 항암제 내성이 생기면 약물효과가 떨어지고 암 재발이나 전이, 부작용으로 이어질 수 있기에, 이 진단법을…
비만→비만병으로 변경... "고도비만+만성질환 동반땐 급여화 필요" 비만 유병률이 매년 증가하며 국민 건강에 끼치는 해악이 커지고 있음에도 사회적 인식 부족 등으로 제도 개선이 더디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대한비만학회는 비만의 명칭을 '비만병'으로 교체하고 건강보험 급여화 등…
혀 밑의 혹, 재발률 33%...발병 1년 내 치료하면 재발 위험 '뚝' 입 안, 그 중에서도 혀 밑에 생기는 물혹인 '하마종'은 재발병률이 높아 빠르게 치료해야 한다는 의학계의 권고가 나왔다. 5일 이정현 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과 교수팀은 하마종 치료 환자 57명의 예후를 평균…
B세포 림프종, '펫CT'로 정밀 진단 가능 혈액암 중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종류인 'B세포 림프종'을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CT) 기술로 진단할 수 있는 방법이 생겼다. 향후 이를 활용해 환자의 표적항암제 적용 여부도 쉽게 판단할 수 있게 된다.…
"한 번 터진 코피, 잘 안멎는다면"...의외로 '이런 질환' 때문에? 피가 잘 멎지 않아 위험한 '난치성 코피'(비출혈)를 유발할 수 있는 기저질환 종류가 규명됐다. 향후 위험 환자군의 진단과 응급치료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4일 분당차병원은 안재철∙길홍권…
간암 환자, 면역항암 중 간 기능 저하땐 치명적 중증 간암 환자의 치료 성과를 높이기 위해선 항암치료 중 간 기능 유지에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국제 임상연구 결과가 나왔다. 분당차병원은 전홍재 분당차병원 암센터 교수(혈액종양내과)가 참여한 국제 연구팀이…
마이크로바이옴, 위암 면역항암제 치료 효과 높인다 국내 연구진이 마이크로바이옴(기능성 장내균총)이 면역항암제를 활용한 위암 항암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사실을 규명했다. 가톨릭대 의대는 서울성모병원 송교영 교수를 비롯한 연구진이 위암 환자의 마이크로바이옴과…
고대 안암병원, 유전자가위 활용한 암세포 탐색검사 도입 최신 유전자 가위를 활용한 혈액검사법이 상용화됐다. 이 방법을 이용하면 혈액검사만으로도 극초기의 암 세포를 정밀 탐색할 수 있다. 고려대 안암병원은 고려대의료원과 진씨커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공동 개발한…
삶은 면 섭취 조금씩 늘려 '밀 알레르기' 극복 빵이나 라면, 과자 등의 섭취에 제한이 생겨 일상적인 불편함이 큰 '밀 알레르기'를 가정에서 안전하게 극복할 수 있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밀 알레르기는 밀에 포함된 단백질 성분에 발진, 가려움증, 호흡곤란…
"인공와우 이식하면 뇌 청각중추도 회복" 세계 첫 확인 난청은 단순히 말 소리를 듣지 못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언어와 청력 기능을 담당하는 뇌 부위도 작아지게 만들어 인지 기능도 손상한다. 하지만, 인공와우로 청력을 교정했을 때 귀의 달팽이관뿐 아니라 뇌도 회복한다는…
항우울제·항불안제 동시 복용땐 몸에 이런 변화가... 정신건강 문제로 항우울제와 항불안제를 함께 복용할 때 체중이 증가할 위험이 높다는 국내 연구결과가 나왔다. 특히, 전체 연령대 중에서도 20대와 남성이 가장 취약했다. 허연 의정부을지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와…
"뇌졸중 앓고도 담배 못 끊어"...계속 피우다간 '이 병'까지 국내 상당수 흡연자가 뇌졸중 등 심혈관 질환을 앓고도 담배를 끊지 못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따라서, 이들 환자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금연 교육과 관련 정책을 실시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한림대 동탄성심병원…
갑상선 결절 고주파절제, 10년간 사망·장기 합병증 0명 고주파 열을 이용해 갑상선에 생긴 양성 혹(결절)을 없애는 시술의 장기 효과와 안정성을 최근 국내 연구진이 입증했다. 이는 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과 백정환 교수팀이 해당 병원에서 고주파절제술 치료를 받은 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