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임상시험용 의약품, 국내서 치료목적 사용 가능 국외 임상시험용 의약품이 국내에서 치료 목적으로 사용 가능하도록 허용하는 '약사법'이 3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국회에서 정부로 이송돼 공포되며, 공포일로부터 6개월이 지나면 시행된다.…
약사도 의사처럼 '전문' 분야 생긴다...9개 과목 세분 약사도 전문 분야를 갖게 된다. 전문약사 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교육 과정과 자격 인정 등을 담은 법률이 시행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전문약사의 자격 인정 등에 관한 규정' 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4월…
서울시, '미혼女'도 난자냉동 지원... 난임 지원 제한 대폭 폐지 서울시가 초저출생 위기를 해소하기 위해 난임 관련 지원 규모를 대폭 키운다. 미혼 여성의 난자 냉동 시술도 포함하고 지원 대상자에 대한 기존의 소득 기준·시술 횟수 제한은 없앤다. 서울시는 올해부터 4년 동안…
尹 "학교에 '의료 간호사' 상주!"... 지원 필요한 학생은? 정부가 의료기기를 착용하거나 장애가 있는 학생 등의 의료 지원을 위해 각 학교에 별도의 간호 인력을 상주 배치하는 방안을 준비 중이다.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로 교육부는 내부 준비에 들어갔지만, 교육·의료계 일부에선…
복지부 "삼성서울병원, 'PA간호사 채용 공고'론 위법X" 최근 삼성서울병원의 PA간호사 채용 공고가 위법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주무 부처인 보건복지부는 '채용 공고'만으론 위법 여부를 따질 수 없다고 정리했다. 실제 업무 내용과 범위를 살펴봐야 한다는 지적이다.…
韓의료, 몽골·인니보다 열악?... 국힘도 '의대 증원' 압박 정치권의 '의대 정원 확대' 의제가 더욱 힘을 받는 분위기다. 야당과 정부에 이어 여당인 국민의힘에서도 필수의료 상황을 지적하며 의료계에 대한 압박 강도를 높였다. 이 과정에서 국민의힘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동성부부 ‘건강보험 자격’ 인정, 시작될까?... 항소심서 승소 동성부부에게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 피부양자 자격을 인정해야 한다는 국내 첫 법적 판단이 나왔다. 항소심 재판부는 1심과 달리 동성부부에게도 헌법상 평등의 원칙을 적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서울고등법원…
非의사 보건소장 임명 논의... 의료계 불만 가중하나? 의사면허를 소지하지 않은 의료인에게도 보건소장 임용의 길을 열어주는 법안이 국회서 논의됐다. 최근 간호법의 본회의 직회부로 의료계의 불만이 고조한 상황에서 해당 논의가 추가 파장을 일으킬지 주목받고 있다.…
'젊은 당뇨' 지원법 유명무실... "무관심에 '취약계층' 전락" 어린이와 청소년, 임산부와 청년 등 젊은 1·2형 당뇨 환자를 위한 지원 법률이 유명무실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현재 국회에서 입법안이 발의된 상태지만, 관심이 적은 것은 물론 내용 측면에서도 부실하다는 주장이다.…
'실험토끼 랄프를 구해줘’… 동물대체시험법 제정 촉구, 6만명 서명 우리가 사용하는 화학물질, 의약품, 식품 등 안전성을 입증하기까지 통상 동물실험이 진행된다. 동물실험에는 토끼, 설치류, 조류 등 다양한 동물들이 이용되는데 2021년 국내 동물실험에는 약 488만 마리의…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이사장에 박인석 전(前)복지부 실장 취임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은 제3대 이사장으로 박인석 전(前)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이 1월 25일 자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박인석 이사장은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연금정책국 및 보육정책관 국장,…
응급환자 이송과 관계없으면 구급차 못탄다 응급환자 이송과 관계없는 사람은 출동한 구급차에 탑승하지 못하도록 규정을 마련한 법안이 발의됐다. 최연숙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17일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개정법률안은 최 의원을…
식약처 국장급 인사…바이오생약국장에 신준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바이오생약국장에 신준수 고위공무원을 발령하는 등 국장급 공무원에 대한 전보 및 교육파견 인사를 25일자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교육 파견이후 복귀한…
아빠도 '3개월 육아휴직' 의무화... 남녀고용평등법 개정안 발의 아빠의 유급 육아휴직을 의무화하고 출산휴가도 확대하는 법안이 국회에서 발의됐다. 양육 분담을 통해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사회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취지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고영인…
국회, '간호법·의사면허 박탈법' 제동... '위헌 요소' 논의 필요 최근 의료계를 뜨겁게 달궜던 간호법과 의사면허박탈법 등의 입법 처리에 제동이 걸렸다. 해당 법안에 위헌 요소가 포함해 추가 심사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1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는 제1차 전체회의를…
효과없는 치매 예방약 퇴출… "처방할 약이 없다" 인지 장애 치료제로 허가받아 처방돼 온 의약품들이 임상 재평가에서 효능을 입증하지 못해 잇따라 퇴출되는 상황을 맞이하고 있다. 인지 장애 치료제는 일선 진료현장에서 통상적으로 치매 예방약으로 처방되고 있다.…
한-일 "아시아 임상시험 네트워크 함께 구축"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사장 배병준)은 일본 오사카대병원 혁신의료센터(Department of Medical Innovation, DMI)와 아시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협력의향서(LOI)를 13일 체결했다고…
기재부 반대에 국립중앙의료원 축소 이전... 논란 일파만파 국립중앙의료원이 신축·이전을 계기로 진료 병상과 인프라를 대폭 확충려던 계획에 기획재정부가 제동을 걸었다. 기초 의료환경 악화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 향후 논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검찰,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인허가 관련 식약처 압수수색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개발 과정의 불법행위 여부를 수사하기 위해 검찰이 식약처를 압수수색했다. 서울서부지검 식품의약범죄조사부(부장검사 박혜영)는 12일 의약품 임상시험승인 문제와 관련해 식약처…
'태움' 악습으로 후배 괴롭힌 간호사, 징역 6개월 실형 '태움'이라는 악습으로 후배 간호사를 괴롭혀 극단적 선택으로 몰았던 가해자가 징역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의정부지방법원 제9형사 단독 재판부는 10일 폭행과 모욕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에 대해 징역 6개월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