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직후 '의사 총파업' 국면...의협 집행부, 총사퇴 수순 정부가 2025학년도 의대 입학정원을 2000명 늘리겠다고 발표하자 의료계는 크게 반발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의협) 집행부가 총사퇴 수순을 밟는 가운데, 설 연휴(9~12일) 직후엔 본격적으로 '의사 총파업'…
의대 정원 2000명 늘어나...2025학년도 신입생 5085명 내년 의과대학 입학 정원이 2000명 더 늘어난다. 보건복지부는 6일 오후 서울정부청사에서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를 열고 의대정원 확대 계획을 보고하고 결과를 공표했다. 전국 40곳 의대를 대상으로 수요조사,…
"지금 손 안대면 안돼"...정부 필수의료 지원에 10조 정부가 필수의료 위기 돌파를 위해 정책 패키지를 제안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1일 오전 경기 성남시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의료개혁'을 주제로 여덟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주재했다.…
경증 환자는 돌려보낸다...삼성서울병원 등 중증진료 강화 삼성서울병원과 인하대병원, 울산대병원 등 상급종합병원 3곳의 경증 외래 진료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경증 환자를 지역 병원으로 보내고 중증과 난치질환 환자 치료에 더 집중하기 위한 목적이다. 보건복지부는…
5기 상급종합병원 47곳 지정...순천향대 천안병원 탈락 보건복지부는 29일 내년부터 3년간 제5기 상급종합병원으로 운영될 47개 의료기관을 지정했다.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과 건양대병원, 고신대복음병원 등 3곳이 새롭게 지정됐다. 종전 제4기 상급종합병원 45곳에서…
"연예인도 끝까지 안 내"...상습 고액 체납, 최고 9.8억 밀려 연예인 중 대표적인 고액·상습 체납자로 배우 김혜선, 래퍼 겸 작곡가 도끼(본명 이준경), 가수 조덕배 등이 이름 올렸다. 배우 김혜선 씨는 48개월간 2700만 원을, 작곡가 도끼는 2018년 4월부터…
디스크·비염·소화불량 한약도 건보 적용...내년 4월부터 내년 4월부터 허리 디스크(요추추간판탈출증)와 알레르기 비염, 기능성 소화불량으로 한의원을 찾아 처방받는 첩약에도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첩약은 여러 한약재를 섞어 만든 탕약을 의미한다. 보건복지부가 20일…
'12억' 없어서?...서울시, '공공야간약국' 돌연 중단 서울시가 예산 부족을 이유로 내년부터 '서울시 공공야간약국 사업' 운영을 중단한다. 특히, 올해를 불과 열흘가량 남긴 시점에서 공문으로만 돌연 통보한 것도 논란이다. 지난 18일 서울시는 각 자치구 보건소에…
제2 간호법사태 오나?...공공의대법-지역의사제, 국회 법사위 직행 공공의대 신설과 지역의사 면허제도를 추진하는 법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로 직행했다. 정부와 여당인 국민의힘의 반발에도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강행 돌파를 시도한 것이다. 국회에서 야당이 다수를…
"투약 시기 놓치면 무슨 소용"...희귀질환 약제 심의제도 개선 목소리 건강보험(건보) 급여적용으로 희귀질환자들에게 고가의 치료제를 사용하도록 해주는 '희귀질환 약제 사전심의 제도' 개선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준다는 측면에서는 의의가 있지만…
일본 지역의사 90%, 졸업한 의대 지역에 정착...복지부 "다각적 검토" 일본에서 필수의료와 지역의료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입했던 '지역의사제'가 상당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 또한 향후 국내 지역·필수의료 살리기 대책에 해당 제도를 참고하겠다는 입장이다.…
내년부턴 병원도 '이용후기' 보고 선택...제2의 '강남언니' 나올까? 환자들이 병원을 선택할 때 이전에는 확인하기 어려웠던 '병원 이용후기'가 내년 하반기부터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간 병원 이용후기는 의료광고 심의를 통해 엄격히 관리됐으나, 정부가 해당 규제의 개선 계획을…
중증암에 '필수'라는데...환자부담 커진 NGS 논란 '종합 암유전자 검사'라고 부를 수 있는 NGS(차세대 염기서열 분석) 검사가 기존보다 60만 원가량 더 비싸졌다. 지난 1일부터 건강보험 선별급여 항목이 축소하며 본인부담률이 일부 상향한 탓이다. NGS…
"구속될 각오로 의대 증원 저지"...의협, '의사총파업' 초읽기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정부의 의대 증권 정책에 맞서는 강경 대응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 대정부 투쟁 노선을 공식화한 의협은 2020년 당시와 같은 의사 총파업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 4일 의협이 오는…
다시 발의된 간호법...갈등 재점화 "재발의 중단하라"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로 5월 폐기된 간호법 제정안이 더불어민주당에 의해 다시 발의됐다. 간호사 단체는 환영의 입장을 밝혔지만, 의사·간호조무사 등 보건복지의료분야 직역단체들은 강력하게 반발했다.…
'서울에 또 의대?' 회의론도... "시립대, 파격적 '공공성' 내놔야" 최근 서울시립대가 공립의대 신설을 추진한다는 지난 17일 코메디닷컴의 단독 보도 이후 시민들은 해당 대안의 현실성을 두고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당시 보도에서 서울시립대 원용걸 총장은 서울의료원 등 서울시 산하…
오늘부터 의사면허 취소 '모든 범죄'로 확대 오늘(20일)부터 의사 등 의료인이 '의료사고를 제외한 모든 범죄'에 대해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으면 면허 취소가 가능해진다. 이전까지 의료인의 면허 취소 대상 범죄는 '의료법 위반'에만 해당했다. 20일…
[단독]서울시립대, 공립의대 추진... "서울의료원 연계 지역의료인 양성" 서울시립대가 의대 신설에 재도전한다. 10년 넘게 의대 설립을 추진해 왔던 만큼, 최근 정부의 의대 증원 추진에 맞춰 의대 설립에 다시 속도를 내보겠다는 입장이다. 17일 코메디닷컴이 서울시와 의료계 등에…
尹정부, 의대 증원 타임라인 나왔다... 연말 구체화 윤석열 정부가 의대 입학정원 확대 방침을 공식화한 가운데 대략적인 '타임플랜'이 공개됐다. 앞서 이달 중 계획을 발표할 수 있다는 관측과는 달리 11월 이후 연말에야 구체적인 내용이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조규홍 "2025년 미니의대 중심 정원 확대... 尹 보고" 보건복지부가 2025학년도 의대 증원 계획을 재차 확인하면서 입학정원이 적은 소규모 의대를 우선적으로 고려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2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감 종합감사에 참석한 복지부 조규홍 장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