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PA간호사 현실성 없어"... '전공의 1명=간호사 3명' 전공의 집단 사직으로 의료 공백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의협)이 정부의 진료지원(PA) 간호사 지원 정책에 대해 '현실성 없다'고 비판하고 나섰다. 11일 의협 비상대책위원회 주수호…
"너무 만족해요"라더니...온라인 의료 광고 90% 위법 정황 보건복지부가 자발적 후기를 가장한 치료경험담 광고 등 불법 의료광고 366건을 적발했다. 11일 복지부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두 달간 실시한 온라인(블로그, 유튜브, SNS 등) 불법 의료광고 집중…
경찰 디시인사이드 압수수색... '전공의 블랙리스트' 수사 경찰이 '전공의 블랙리스트' 의혹을 두고 강제수사에 나섰다.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이 11일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대한의사협회(의협) 문건이 올라왔는데 사실관계…
의협 "교수도 그만두면 필수의료 사망선고"...시국선언은 6500명 육박 전공의 집단 이탈 사태가 4주차로 접어든 가운데 의대 교수들의 대응이 본격화하고 있다. 11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는 오는 14일 회의를 열고 의대생 집단휴학과 전공의 미복귀 사태 등을…
전공의 4900명 면허정지 통지서 발송... "복귀 방해, 엄정 대응" 집단행동 전공의에 대한 면허정지 등 행정처분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총 4900명 이상 전공의에게 사전 통지서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1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보건복지부 전병왕…
조규홍 "전공의, 면허정지 완료되기 전에 돌아오면 적극 선처" 면허정지 등 전공의에 대한 사법절차가 이어지는 가운데,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은 행정처분이 마무리되기 전까지 복귀하는 전공의에 대해 최대한 선처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11일 조 장관은 오전 KBS 라디오…
"미래 심장수술 의사 100명 지켜달라"...흉부외과학회의 절박한 호소 의대정원 증원을 둘러싼 의정 갈등이 좀처럼 출구를 찾지 못하는 가운데, 의료현장의 혼란과 고통이 가중되고 있다. 11일 대표적인 필수의료과의 하나인 심장흉부외과가 절박한 호소문을 내놨다. 전국에 100여 명밖에 남지…
중대본 "군의관-공보의 160명 민간병원 파견...내일부터 한 달간" 의대 증원에 반발한 전공의의 집단사직 사태가 4주째에 접어드는 가운데, 정부가 내일(11일)부터 비상진료체계 확대 가동을 본격화한다. 우선 1개월간 160여 명의 군의관과 공보의를 민간 병원 20곳에 파견한다.…
외과의사회 "기피 진료과 지원 우선...정원 500명선 늘리는 게 적당" 의대 정원 증원을 둘러싸고 의정 갈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필수과 지원에 우선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대한외과의사회 이세라 회장은 10일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의사회…
의대 교수도 '자발적 사직'?...의대생 대량 유급 전 배수진 전국 의대 교수들도 '자발적 사직' 가능성을 제기했다. 의대 증원 정책이 강대강 의정갈등으로 번지면서 집단 사직한 전공의의 면허정지 처벌과 동맹휴학 의대생의 대규모 유급이 현실화할 가능성이 높아진 데 따른 것이다.…
전공의 대표, 열흘 만에 공식입장... "사직·근무 모두 존중, 수습 방안 고민" 의대 증원에 반발한 전공의 집단사직이 강대강 의정갈등으로 번지는 가운데, 전공의 집단의 기존 대표자가 오랜 침묵을 깨고 입을 열었다. 대한전공의협의회 박단 회장은 소셜미디어(SNS)와 언론 인터뷰를 통해 약…
노환규 전 의협회장 경찰 출석... "전공의 단체 접촉 사실 없어" 전공의 집단행동과 사직을 공모한 혐의를 받는 노환규 전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이 9일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경찰이 전·현직 의협간부를 대상으로 소환조사를 하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의협…
‘의대 증원’ 대립 속 치협 "치대 정원 17% 감축해야" 의대 증원을 둘러싸고 정부와 의사들이 극한 대립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 이하 치협)가 치대 정원 감축을 주장하고 나서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치협은 7일…
대통령 직속으로 빠르게...복지부, 의료개혁특위 띄운다 정부가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출범을 준비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향후 정부의 의료개혁 과제를 선정하고 공론화하는 작업을 맡을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 부처와 함께 특위 준비…
간호협회, '윤석열표 간호법' 제정 요청...PA 등 법적 보호 필요 대한간호협회가 국회와 윤석열 정부에 신규 간호법 제정을 공식 요청했다. 앞서 추진했던 기존 간호법의 내용을 현 상황에 맞춰 일부 교체해 '윤석열표 간호법'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8일 간호협회는 국회 소통관에서…
의대 교수들 그만 둔다...경북대 등 "교육 파행 묵과 못해" 의대정원 확대를 둘러싼 갈등이 교수진에게로 번지고 있다. 경북대 의대 학장단 교수들이 7일 밤 입장문을 내고 의대 입학정원 증원 추진에 반발해 일괄 사퇴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날 경북대 의대 학장단은 입장문을 통해…
"대도시는 이미 의사 과잉"...정부 용역연구자 3인 "2천명 반대" 정부의 2000명 의대 증원 방침이 의정갈등으로 번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해당 정책의 근거로 제시된 용역연구 3건의 담당자가 모두 '그런 연구를 하지 않았다'면서 불쾌감을 드러냈다. 7일…
한 달 '3167억' 쏟아붓는다...비상진료대책 이후 대안은? 의대 2000명 증원으로 촉발된 의료대란 파장이 나날이 커지고 있다. 정부는 사태 장기화를 우려하며 '비상진료체계'를 대폭 강화한다. 이를 위해 '1200억 원'의 예비비 편성과 함께 '1882억 원'의 건강보험…
서울대, 의예과 15명 증원 신청... "의사과학자 육성 신설학과는 50명 신청" 서울대학교가 지난 4일까지 이뤄진 정부의 각 대학별 의대증원 수요 조사에 의예과 정원을 15명 늘리는 증원 계획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의과학과(가칭)’ 신설을 전제로, 해당 학과 정원 50명을 증원하는…
"환자 지키는 의료진에 보상"...정부, 간호사 업무 확대 등 장기전 대비 의대 정원 증원으로 의정 갈등이 심화하는 가운데, 정부가 비상진료대책을 확대하고 사태 장기화 대비를 본격화하고 있다.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관리본부(중대본) 회의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