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교수 사직하면 국민들을 잃을 것"...의료계 대표 채널엔 의구심 의대 2000명 증원으로 시작한 의정갈등이 전공의와 의대생에 이어 의대 교수로도 확대하는 상황을 정부가 주시하고 있다. 13일 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은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정례…
의대생, 하루 511명 휴학...유급처리 임박에도 급증 정부의 의대 2000명 증원에 반발해 휴학계를 제출한 의대생이 어제(12일) 하루 동안 급증했다. 511명에 달한다. 한림대 의대에서 '형식상 유급'을 통보하는 등 대규모 유급 사태가 임박했음에도 이례적인…
대통령실 "정부가 책임지고 결정할 일"... '서울대 중재안' 재차 거절 13일 용산 대통령실이 의료계의 중재안에 대해 재차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 전날 서울대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가 약 1년간 의대 증원 규모를 재논의하자며 일종의 '협상'을 제안했지만, 이에 대해 "생각할 대안이…
의대 교수들, 잇딴 정부 압박... "15일까지 협상 수용 요청" 의대 2000명 증원으로 의정갈등이 촉발한 가운데, 의대 교수들이 잇따라 정부 압박에 나서고 있다. 집단 사직한 전공의의 면허정지 처분과 의대생 집단 유급 조치가 임박한 탓이다. 12일 그간 개별적으로 구성한…
尹도 '서울대 중재안' 우회적 답변... "교수도 예외 없이 법 집행" 의대 2000명 증원으로 촉발한 의정갈등의 골이 깊어지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신속한 의료개혁과 원칙적인 법 집행 방침을 재차 확인했다. 용산 대통령실 김수경 대변인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12일…
복지부, '서울대 중재안' 거부 의사... "의대증원 1년 늦추면 피해 커져" 전공의 복귀 조율을 놓고 서울대 의대 교수협의회가 제안한 '의대증원 중재안'에 대해 일단 정부가 거부 의향을 전했다. 12일 보건복지부는 서울대 의대 교수협의회가 제안한 중재안에 대한 입장을 출입 기자단에게…
정부, 교수 집단행동 시 '명령' 검토... "국민 납득 어려울 것" 서울대 의대 교수협의회는 정부가 의대 증원과 관련해 합리적인 방안을 도출하지 않을 시 오는 18일 교수 전원 사직을 예고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정부는 사직 교수들에 대해 '각종 명령을 검토 중에 있다'는 뜻을…
서울대 '전공의 복귀 조율' 중재안..."의대 정원 대화체 구성" [종합] 의대 2000명 증원을 둘러싼 갈등이 증폭되는 가운데 서울대 의대 교수협의회가 중재안을 내놓았다. 정부가 의대 정원 2000명을 고집하지 말고 의료계와 함께 규모와 속도를 조정하자는 내용이 골자다.…
경찰, 의협 간부 3명 소환조사... "전공의 사직이 내란이냐" 전공의 집단 사직 방조 및 업무 방해 혐의로 대한의사협회(의협) 김택우 비상대책위원장과 박명하 비대위 조직위원장 그리고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임현택 회장(비대위 의원)이 경찰 소환조사를 받는다. 12일 김…
[속보] 의대 증원, 해외 다수 기관에 연구 의뢰 필요...정부-의협 모두 양보해야 12일 서울대 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의정갈등을 촉발한 의대 증원 규모에 대해 공신력 있는 해외 다수 기관에 추계 연구를 의뢰하자고 제안했다. 다만, 해당 연구는 1~2년의 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속보] 전공의 전원 복귀 조건...정부-의협, 증원 전제로 협의체 구성 12일 서울대 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정부와 대한의사협회에 현 의정갈등 사태를 해결 방안을 제안했다. 정부와 의협이 의대 증원을 전제로 한 대화협의체 구성에 합의한다면 집단 사직한 전공의 전원이…
전공의·수험생 대표 교육부 상대 소송... "공개토론회 제안" 의대 증원으로 정부와 의료계의 '강대강' 대치가 계속되고 있다. 이 가운데 대한전공의협회(대전협)와 전공의·의대생·수험생 대표를 원고로 한 단체가 교육부와 보건복지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12일 원고의…
정부 "서울대 교수 사직, 환자 생명 위협" 우려 정부가 서울대 의대 교수들 전원 사직에 강한 우려를 표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1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어제 서울의대 교수 전원이…
서울대의대 교수협 "정부, 해결 안 나서면 18일 전원 사직" 서울대 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전공의 집단 사직'과 관련, 정부가 합리적 방안을 내놓지 않으면 교수 모두 사직서를 제출하겠다고 11일 밝혔다. 비대위는 이날 서울 종로구 연건동의 서울대 의대…
의협 "PA간호사 현실성 없어"... '전공의 1명=간호사 3명' 전공의 집단 사직으로 의료 공백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의협)이 정부의 진료지원(PA) 간호사 지원 정책에 대해 '현실성 없다'고 비판하고 나섰다. 11일 의협 비상대책위원회 주수호…
"너무 만족해요"라더니...온라인 의료 광고 90% 위법 정황 보건복지부가 자발적 후기를 가장한 치료경험담 광고 등 불법 의료광고 366건을 적발했다. 11일 복지부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두 달간 실시한 온라인(블로그, 유튜브, SNS 등) 불법 의료광고 집중…
경찰 디시인사이드 압수수색... '전공의 블랙리스트' 수사 경찰이 '전공의 블랙리스트' 의혹을 두고 강제수사에 나섰다.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이 11일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대한의사협회(의협) 문건이 올라왔는데 사실관계…
의협 "교수도 그만두면 필수의료 사망선고"...시국선언은 6500명 육박 전공의 집단 이탈 사태가 4주차로 접어든 가운데 의대 교수들의 대응이 본격화하고 있다. 11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는 오는 14일 회의를 열고 의대생 집단휴학과 전공의 미복귀 사태 등을…
전공의 4900명 면허정지 통지서 발송... "복귀 방해, 엄정 대응" 집단행동 전공의에 대한 면허정지 등 행정처분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총 4900명 이상 전공의에게 사전 통지서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1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보건복지부 전병왕…
조규홍 "전공의, 면허정지 완료되기 전에 돌아오면 적극 선처" 면허정지 등 전공의에 대한 사법절차가 이어지는 가운데,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은 행정처분이 마무리되기 전까지 복귀하는 전공의에 대해 최대한 선처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11일 조 장관은 오전 KBS 라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