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사고 나면 환자만 힘써?"...성형외과 피부과, 분쟁 해결 잘 안나선다 필수의료에 속한 소아청소년과나 흉부외과 등 소위 전공의 수련 ‘기피과’가 의료분쟁 해결에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성형외과나 피부과 등 ‘인기과’는 회피하는 사례가 더 많았다. 더욱이 의료분쟁 조정…
치매예방·뇌영양제 둔갑 '콜린알포' 의약품, 무분별 처방 더 늘어 왜? 치매 치료제로 알려진 콜린알포세레이트 성분 의약품 처방액이 지난해 5000억원을 넘어선 가운데, 효능·효과가 검증되지 않은 치매 외 처방이 주를 이뤄 건강보험 재정을 축내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소아 신경모세포종 치료제 '콰지바', 건보 급여 '청신호' 레코르다티코리아의 소아 신경모세포종 치료제 '콰지바'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를 통과하며 건강보험 급여에 한걸음 더 가까이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10일 약제급여평가위원회(약평위)를 열고…
대통령실 "4000명 증원했어야" Vs 서울대의대 "의사 늘면 의료비도 증가" 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비서관은 서울대 의대 교수와의 토론회에서 "2000명 의대 증원은 필요한 최소 증원 수"라며 "정부 추계대로라면 원래 4000명을 증원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의대생 동맹 휴학과…
"아이 감기 걸려도 약국에 약이 없다?"...올 겨울 '약 품절대란' 오나 겨울철을 앞두고 어린이용 의약품의 품절 사태가 벌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해 감기와 호흡기 질환이 크게 늘어 주요 어린이용 의약품의 수급에 차질이 발생했고, 이런 문제는 올해 상반기까지 이어졌다.…
최고 수준 'K-암치료' 무색... "혈액암 치료 접근성 열악" 세계적으로 최고 수준의 암 치료 실력을 자랑함에도 혈액암 치료제와 그 합병증 치료에 대한 환자 접근성은 열악하다는 지적이 국회에서 나왔다. 특히 혈액암 치료제 급여에 있어서 첫 관문인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공보의들 수련병원에 파견하니, 보건소 의료진 '구멍' 의료공백을 메우기 위해 시행된 공중보건의사의 대규모 수련병원 파견이 지역의료 붕괴를 가져오고 있다는 지적이 국회와 의료계에서 나왔다. 공보의가 파견된 의료기관 현장에서도 의료공백을 보완하지 못한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의대 6년→5년 단축' 논란 일자...교육부 "대학 선택에 맡길 것 " 교육부가 의대 교육과정을 6년에서 5년으로 단축하겠다고 발표한 뒤 논란이 일자 "모든 대학에 획일적으로 단축을 의무화하겠다는 것은 아니다"며 해명에 나섰다. 7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심민철 교육부…
다이어트약으로 둔갑한 향정약...5년간 11억개 처방 이른바 ′나비약′으로 불리는 식욕 억제 성분인 펜터민 등이 포함된 향정신성의약품이 최근 5년간 다이어트약으로 10억8000만여 개가 처방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개혁신당 정책위의장인 이주영…
의대교수들 "대통령실·정부의 휴학 승인거부 지시, 반헌법적" 의대생들의 휴학을 승인하지 않아야 한다는 대통령실과 교육부의 입장에 의대교수 단체들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5일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와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 등 의대 교수단체들은 공동 성명을 내고…
'응급실 뺑뺑이' 때문?....병원 진료인원 줄었지만 환자 사망은 늘어 의정 갈등으로 인한 의료공백 발생 이후 병원 수술 및 진료 인원은 감소세를 보였으나 환자 사망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윤 의원은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 제출받은…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병원 현장선 시작부터 “실효성 의문” 정부가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 시범사업 시작을 발표했지만 병원 현장에서는 실효성에 계속 의문을 던지는 중이다. 특히 경증질환 축소에 충분한 보상이 이뤄질 수 있냐는 것과 전공의 업무를 전문의와 진료지원…
약만 '한 움큼'...25종 이상 상시복용 5000명 넘어 다제약물 복용자가 급증하면서 약제비 지출도 지속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보윤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다제약물 복용 만성질환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총…
영상의학, 2~3분만에 CT 판독하는 까닭은? 짧은 진찰시간을 뜻하는 '3분 진료'에 이어 영상의학과에서는 '3분 판독'이 만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이은 영상검사 수가(의료 행위에 대한 가격) 인하에 따른 손실을 메우기 위해 병원들이 영상 검사…
노인 암환자는 어떤 치료를 받는지 아시나요? 매년 10월 2일은 노인의 날이다. 우리나라는 내년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다. 초고령 사회란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고령층의 비중이 20% 이상인 상태다. 이미 지난해엔 70대 이상 인구 수가 20대를…
서울대 의대 집단 휴학 승인에 교육부 "현지 감사 추진" 서울대 의과대학이 의대 증원에 반발해 수업을 거부해 온 의대생들의 휴학계를 승인한 것에 교육 당국이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교육부는 1일 보도 설명자료를 내고 “학생을 보호하기 위한 정부의 지속적인 동맹 휴학…
비대면 진료 누적 1100만건...만성질환자 이용 두드러져 2020년 2월 코로나19 확산으로 시작된 비대면 진료가 현재까지 1000만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보윤 의원(국민의힘)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대통령실 “의사 수급 추계기구 신설...의료계 과반 참여” 대통령실이 추후 의사 인력 규모를 결정하기위한 '의료인력 수급 추계기구'를 신설한다. 추계기구 인원의 과반수는 의사단체에서 추천하게 해 의료계의 입장을 수용하기로 했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29일 연합뉴스와의…
상급종합병원 중증진료 중심 구조전환에 3년간 10조원 투입 정부가 상급종합병원의 중증 진료 중심 구조 전환을 위해 건강보험재정을 3년간 총 10조원을 투입한다. 정경실 보건복지부 의료개혁추진단장은 27일 의료개혁 브리핑에서 “구조 전환이 안정적으로 이루어지도록 연간…
'공부 잘하는 약' 알고보니 마약?...작년比 3.3배 유통 오는 '2025년 수학능력검정시험(수능)'을 앞두고 의료용 마약류 불법 유통이 지난해와 비교해 3.3배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한지아 국민의힘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