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의대 증원 '1년 유예' 검토하나? 의대 2000명 증원에 대해 의료계가 1년 유예안을 재차 내놓은 가운데, 정부가 이를 논의하고 검토할 수도 있다는 여지를 시사했다. 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은 8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정부 '2000명 협상 여지' 거듭 밝혀..."의료계와 대화 이어갈 것" 정부가 의대 증원 규모 조정 가능성을 재차 시사했다. 의정대화가 물꼬를 튼 가운데 의료계가 합리적 근거를 갖고 통일된 제안을 제시한다면 유연한 태도로 논의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대통령실 장상윤 사회수석은 8일…
조규홍 장관 "보상체계 불공정...실손보험 손볼 것" 정부가 비상진료체계 강화를 위해 진료지원(PA) 간호사 2700명을 추가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의료계와의 대화 의지를 전하며 2000명 증원안보다 더 합리적이고 통일된 대안이 있다면 제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의협 "총선 뒤 의료계 합동 기자회견...대통령-전공의 만남 의미있어"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대통령이 전공의들을 만나 목소리를 들어달라는 요청에 응한 것에 대해 긍정적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7일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윤석열 대통령과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
한덕수 총리 "정부, 의대 정원 2000명에 매몰되지 않아" 한덕수 국무총리가 의과대학 정원 증원 규모에 대해 "정부는 숫자에 매몰되지 않는다는 입장을 분명하게 견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7일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연합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당초 추진한…
의료계 대표 '입'들 SNS 주의보..."힘든 시기 언행 조심해야" 대한의사협회 전·현직 간부의 소셜미디어(SNS) 논란에 의협 내부에서도 이를 자제해달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지만, 의료계 대표인사들의 SNS 막말 논란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앞서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천공 선생님, 만납시다...8일 광화문서 기다리겠다" 사직 전공의 류옥하다(25) 씨가 법명 '천공'으로 불리는 역술인 이천공(67) 씨와의 공개만남을 제안했다. 5일 대전성모병원 출신의 사직 전공의 류옥하다 씨는 이날 정법시대 문화재단을 이끌고 있는 이천공…
수도권 6600병상 새로?... "무분별한 증가 건보재정 파탄" 국내 의료시스템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서는 합리적 병상이용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원(원장 우봉식)은 지난 4일 '병상수급 관리제도에 관한 연구' 연구보고서를 발간하였다.…
전의교협, 총선 전 헌법소원 예고...의료계 일각 "신중해야" 전국의대교수협의회(전의교협)가 의대정원 2000명 증원에 반발해 헌법소원·가처분에 나선다고 예고했다. 앞서 전의교협은 의대증원 정책에 반발해 지난달 법원에 의대증원 집행정지를 신청했으나 각하 판결을 받았다. 각하는…
'대표 목소리' 못찾는 의료계... "내부의 적 더 어려워" 의정갈등 장기화 속에서 의료계가 좀처럼 한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있다. 4일 윤석열 대통령과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이 대통령실에 만남을 가진 뒤 내부 파열음은 더 커지는 모양새다. 임현태…
"홧김에 가는 건 비추"...美전문의가 말하는 '진짜 미국 전공의' "미국이 천국은 아니에요. 한국이 싫다고 홧김에 떠나는 것은 그다지 추천하지 않습니다" 정부의 필수의료패키지 발표와 의대증원 정책 발표 이후 국내 의료계 혼란이 계속 되고 있는 가운데, 국외 의사 일자리에 대한…
한덕수 "그동안 전공의 희생 너무 많이 요구...수련환경 개선 약속" 지난 4일 윤석열 대통령이 전공의 대표와의 단독 면담을 진행한 것을 두고, 한덕수 국무총리는 "정부가 전공의와 이제 막 대화의 물꼬를 텄다"면서 "유연하게, 그러나 원칙을 지키며 앞으로도 계속 대화하겠다"고 말했다.…
대통령-전공의 대화 빈손?... 의정갈등 출구 못찾나 윤석열 대통령과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이 4일 대통령실에서 만났지만, 별다른 합의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면담의 자세한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박 위원장은 이날 오후 윤석열…
尹-박단, 2시간여 대화 종료...전공의 처우 경청 의정갈등 7주 만에 윤석열 대통령과 전공의 대표의 만남이 성사한 가운데, 2시간여 동안 대화가 이어졌다. 대통령실에선 "의사 증원 등 의료개혁에 관해 의료계와 논의 시 전공의들의 입장을 존중하기로 했다"는 입장을…
전공의·의대생 '의대 증원 중단' 신청, 法 또 각하...벌써 세 번째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을 막기 위해 전공의·의대생·수험생이 낸 집행정지 신청이 법원에서 또 각하됐다. 앞서 전국 33개 의대 교수협의회(전의교협)와 대학병원 교수·전공의·의대생·수험생의 집행 정지 신청을 각하한 데…
서울아산병원, 비상경영 이어 500억 적자... "정부 지원 17억뿐"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해 전공의들이 의료현장을 나가면서 국내 최대 의료기관인 '빅5' 병원이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하고 있다. 특히 서울아산병원의 적자 폭은 7주 만에 벌써 500억 원을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올 1월 자살사망 급증... '보이지 않는 국가재난' 올해 1월 우리나라에서 1306명이 자살로 사망했다. 지난해 1월과 비교하면 32.3%(319명)나 급증했다. 지난 몇 년 사이에서도 최고치다. 2021년 1월에는 998명, 2022년에는 1004명, 2023년엔…
대만 강진에, 의협 임현택 "희생자·유가족들께 깊은 애도" 대한의사협회(의협) 임현택 회장 당선인이 최근 발생한 대만 대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만 국민들에게 애도의 메시지를 4일 전했다. 아울러 사태를 수습 중인 대만의사회와 의료진에게도 위로의 뜻을 표했다.…
전공의들 "尹-박단 엉뚱한 결론 안내길...7대 요구사항 사수"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이 4일 용산 대통령실에 방문해 윤석열 대통령을 만난다. 이번 만남을 두고 전공의 내부에서는 지켜보겠다는 분위기다. 일단 협의가 어떤 방향으로 이뤄지는 지를 보고 향배를…
오늘 尹·전공의 만난다...박단 단독 면담 윤석열 대통령과 전공의 대표의 만남이 4일 이뤄진다. 윤 대통령이 대국민 담화를 발표한 지 사흘만이다.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에 반발해 전공의가 집단 사직한 2월 19일 이후론 49일만이다. 이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