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교수 심포지엄 막말 논란... "박민새 차관" 언급도 의정갈등 해결책 모색을 위해 열린 의료계 심포지엄에서 한 의대 교수의 막말이 논란이 됐다. 유튜브에 떠도는 가짜뉴스, 음모론을 내세운 발언에 더해 공직자를 향해 '걸레를 물고 잔다'는 도넘은…
서울대-세브란스-고려대 등 하루 휴진... "진료과 통째 휴진은 없어" 정부의 의대 2000명 증원에 반발한 의대 교수들을 중심으로 대형 병원들이 1일 휴진이 본격화했다. 아직 까지는 사전 예고와 함께 기존 진료 일정을 조정한 덕에 실제 병원 현장에선 큰 혼란은 크지 않지만, 투쟁…
대통령실 "尹대통령-李대표, '의대 증원 불가피' 인식 같이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9일 영수회담에서 의대 증원 등 의료개혁 방향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날 대통령실 이도운 홍보수석은 영수회담 결과를 브리핑하며 "합의에 이르진 않았지만,…
1형 당뇨 성인 환자, 정신건강도 의료 사각지대 1형 당뇨 성인 환자가 질환 치료뿐 아니라 정신건강에서도 의료 사각지대에 몰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형 당뇨는 자가면역질환의 일종으로, 선천적으로 혈당 조절 호르몬인 '인슐린'을 분비하지 못해 발병한다.…
전의교협 "과로 방관하는 병원, 고발할 것...당직에 가정도 못 챙겨" 정부의 의대 증원이 촉발한 '의정갈등'이 장기화되며 현장에 남은 의료진의 '워라밸 악화'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성 임상 교수 절반 이상이 잦은 장시간 근무와 당직으로 평일에 자녀와 대화 조차 할…
정부 "의료계와 일대일 대화 가능...원점 재검토가 발목잡아" 정부가 의료계와의 '일대일 대화' 의지가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간 의사단체는 의대 증원과 의료개혁 정책에 대해 정부와의 일대일 대화를 요구해 왔다. 다만, 의료계의 또다른 요청사안인 '원점 재검토'는 수용하기…
정부, 필수의료 수가 강화...심장 스텐트 2배-응급당직 시술 1.5배 ↑ 정부가 의료개혁 4대 과제 중 하나인 '필수의료 보상 강화'를 본격화한다. 가장 먼저 증증 심장질환 수술의 보상을 강화하고 응급 시술 의료진에 대한 수가를 인상할 계획이다. 2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디스크·비염·소화불량까지 한방첩약 급여...4~8만원대 부담 한의원에서 처방하는 탕약(첩약)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 적용이 확대한다. 디스크와 비염, 소화불량 등 환자가 많은 질환도 추가되는 등 환자들이 적용받는 범위가 크게 늘어난다. 29일 보건복지부는 '첩약 건강보험…
의협 "의대 교수들 털끝 하나 건드리면 총력 투쟁할 것" 정부가 사직서를 제출하거나 휴진에 나서는 의대 교수를 처벌할 법적 근거를 검토 중인 것에 대해 대한의사협회 회장직 인수위원회(의협 인수위)가 반발했다. 의협 인수위는 27일 입장문을 내고 “5월이 지나면 많은…
안철수 “2000명 증원 고집이 의료 망쳐…1년 유예해야”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내년도 의대 입학 정원 2000명 확대를 고집하는 정부 정책 방향이 의료체계를 완전히 망쳐 놨다”며 “정부가 의대 정원 2000명 증원 고집을 내려놨으면 한다”고 말했다. 안철수 의원은…
정부 "의대 교수 사직 미미"...법적 조치, 없다더니 검토 중 정부가 의대 교수 사직과 관련해 제출된 사직서는 소수이고 현장 혼란이 없다는 점을 강조하면서도 관계법령을 위반하는지 여부는 검토 중에 있다고 일 밝혔다. 앞서 정부가 사직 교수들에 법적 명령에 대해 바람직하지 않다는…
'빅5' 교수 전원 주 1회 휴진 결의...응급·중증환자 진료는 계속 서울 '빅5병원(서울대·세브란스·서울아산·삼성서울·서울성모병원)' 소속 교수들이 일주일에 한번 외래 진료·수술을 전면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26일 서울성모병원은 "의료진의 번아웃과 의료사고 예방을 위해 주1회…
경찰, 임현택 의협회장 당선인 추가 압수수색 경찰이 대한의사협회(의협) 임현택 회장 당선인에 대한 추가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이를 두고 임 당선인 측은 '명백한 보복행위이자 정치탄압'이라고 강력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26일 경찰은 '전공의 집단 행동'을…
암 환자단체 "현장은 위기인데, 정부는 개혁 '공염불'만" 환자단체가 최근 출범한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 특별위원회(특위) 활동에 비판적 목소리를 냈다. 의대 교수 사직과 상급병원 휴진이 이어져 환자 목숨이 촌각을 다투는 상황임에도 탁상공론을 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전공의 수련 비용 국가가 부담한다...특위 "전공의 장시간 근로 개선" 정부가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 특별위원회(특위) 발족과 함께 '의대 증원'에 묻혀 미뤄온 다른 개혁 과제 이행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전공의 수련 국가책임제 도입, 중증 필수의료 보상 강화 등 방안은 빠른…
'빅5' 중 4곳 주 1회 휴진 결정... "의대 교수들 번아웃 우려" 서울 '빅5'병원 중 4곳(서울대·세브란스·서울아산·삼성서울병원)이 일주일에 한 번 외래진료·수술을 휴진하기로 결정했다. 의대 증원이 촉발한 전공의 사직이 장기화되며, 현장에 남은 의대 교수들의 피로도가 한계에…
서울바이오허브 글로벌센터 개소...홍릉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순항 서울시의 '홍릉 바이오·의료 클러스터' 조성 작업이 순항 중이다. 25일 서울시는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에 소재한 '서울바이오허브 글로벌센터'를 개소했다. 해당 센터는 서울바이오허브 내 테니스장 부지(연면적…
복지부 "의대증원, 2025학년도 '빼고' 논의 가능" 보건복지부가 올해 의대 증원분을 제외하곤 의료계와 대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25일 보건복지부는 같은 날 조선일보가 보도한 '2026학년도 입시부터 의대 증원 재논의가 가능하다'는 제목의 기사에 대한 보도설명자료를…
박민수, 中 보건당국 회동...국제 공중보건위기 공조 논의 정부가 중국 보건당국과 글로벌 공중보건 위기 공동 대응을 포함한 보건의료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협의했다. 25일 오전 보건복지부 박민수 차관은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 왕허성…
의료개혁특위 "의대정원 논의 계획 현재 없어...장기수급 논의는 가능" 25일 출범한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특위)가 의대 입학정원에 대한 논의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특위 노연홍 위원장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특위는 의료체계와 제도 개혁을 조금 더 큰 틀에서 논의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