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공백 비상진료, '월 2000억원' 건강보험 지원 또 연장 정부가 매달 2000억원대의 비상진료체계 건강보험 지원을 '심각단계 해지'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보건복지부는 25일 2024년 제21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를 개최했다. 이번 건정심 회의에서는…
윤곽 잡힌 첨생법...바이오업·의료기관 '예의주시' 올해 개정된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첨생법)'이 내년 2월 시행 예정인 가운데, 세부 사항을 담은 시행령도 조만간 입법예고를 앞두고 있다. 첨단재생의료와 관련한 임상과…
효과 좋은 천식 흡입제 처방, 병·의원서 유독 저조한 이유는? 천식 환자 치료에 효과적인 흡입제 처방이 병·의원급에서 여전히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처방률은 2년전에 비해 하락한 수치를 보였는데, 전문가들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호흡기 질환도 국가 만성질환 관리…
세브란스 등 8개 상급종합병원, 총 763개 일반병상 감축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 대상 병원으로 선정된 세브란스병원 등 8개 병원이 총 763개의 일반 병상을 감축할 예정이다. 반대로 인력과 시설, 병원 간 협력체계 등 중증진료 인프라는 강화한다. 보건복지부는…
"의사·의협 명예 훼손" 임현택 회장 탄핵 추진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이 탄핵 위기에 직면했다. 24일 조현근 대한의사협회 대의원을 비롯한 의협 대의원 103명은 임현택 회장의 불신임과 의료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두 가지 안건 상정 및…
불가항력 분만 의료사고 국가보상 최대 3000만→3억원 불가항력적으로 발생하는 분만 사고에 대해 정부가 지급하는 보상금이 최대 3억원으로 인상된다. 보건복지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 등에 관한 법률(의료분쟁조정법)' 시행령 및…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사업에 세브란스 등 8개병원 첫 선정 정부가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 1차 대상에 경북대병원, 경희대병원, 고려대안암병원, 고려대안산병원, 고려대구로병원, 세브란스병원, 전북대병원, 중앙대병원 8곳을 우선 선정했다고 밝혔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도마 오른 위고비 오남용...비대면진료 처방서 빠지나 위고비 불법 판매를 비롯해 각종 오남용이 현실화하는 가운데, 국회에서도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를 상대로 위고비 오남용 문제를 지적했다. 특히 비대면진료에서 환자의 상태와 상관없이 위고비가 무분별하게 처방되는 행태에…
의료계의 여야정 협의체 참여에 정부·민주당도 "환영" 대한의학회와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의대협회, KAMC)의 여·야·의·정협의체 참여에 대해 정부와 더불어민주당도 환영의 뜻을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22일 "대한의학회와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의…
"검체검사 할인 관리" 외친 정부...의료계 압박 카드? 정부가 병의원과 진단검사기관에서 행해지는 검체검사료 할인(분배)에 대해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개원가는 이에 대해 용역 연구 결과를 토대로 협의하기로 했던 것인데, 의정 갈등 와중에 정부가 이를 일방적으로…
의학회·의대협회, 협의체 참여...의정 대화 8개월만에 물꼬 대한의학회와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의대협회, KAMC)가 여·야·의·정협의체 참여를 결정했다. 이로써 올해 2월 의대 증원 발표 이후 8개월 째 닫혀있던 의료계와 정부간 대화가 물꼬를 트게 됐다.…
"공공의료 망친다"…서울대병원 노조, 31일부터 무기한 파업 예고 서울대병원 노동자들이 31일부터 무기한 파업에 들어간다. 19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대병원 노동조합은 17일 9차 임시 대의원회에서 10월 31일부터 무기한 전면 파업을 하기로 결정했다. 노조 측은…
‘의료·건강 혁신 목표’ 한국형 ARPA-H 7개 신규 프로젝트 공고 정부가 국가 난제 해결과 의료 및 건강서비스의 혁신적 변화를 목표로 하는 '한국형 ARPA-H 연구개발 사업'의 신규 프로젝트 7개를 공개했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은…
의정갈등에 서울대병원 실적 급전직하...상반기 1628억원 적자 2월 시작된 의정갈등으로 대학병원 경영 실적이 급전직하했다. 올해 상반기 대부분 병원이 수십억원에서 수백억원 손실을 입었고, 특히 빅5병원 중 4곳이 총 2135억원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의사 출신 건보 수장들, 의대 증원 파장에 엇갈린 입장 의대 증원으로 인해 벌어질 의학 교육 혼란에 대해 의사 출신 건강보험 관련 기관의 수장들이 엇갈린 입장을 보였다. 내과 전문의 출신인 정기석 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 이사장은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인 반면, 외과…
노인들 자산·소득 급증했는데...4명중 1명 "상속은 무슨? 재산 쓰겠다" 노인들의 소득·자산·교육수준이 최근 3년새 대폭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자녀들에게 재산을 상속하지 않고 자신과 배우자를 위해 사용하겠다는 노인 비중은 4명 중 1명 꼴인 24% 수준으로 증가했다. …
정부, 2027년 제주도에 상급종합병원 지정 검토 정부가 제주도에 상급종합병원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정부는 15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 스물아홉 번째, 세계로 열린 청정한 섬, 글로벌 휴양도시 제주'를…
간호사 골수채취 놓고 갈라진 의사들 간호사의 골수채취(골막천자) 가능 여부를 놓고 의사사회가 분열하고 있다. 의사단체들은 의사만이 할 수 있는 의료행위라고 주장하는 반면, 대학병원 교수들과 전문학회 등은 전문간호사도 충분히 할 수 있는 일이라는 의견을…
전공의 57명 국립대병원에 억대 손배소송... "사직 늦어져 손해봤다"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이 사직서 처리가 지연됐다는 이유로 자신들이 수련 받은 국립대병원에 억대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백승아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국립대병원 10곳에서…
예산 깎인 국가 필수접종 백신 사업...국회서 증액 가능할까 내년도 국가필수예방접종(NIP) 사업 예산이 큰 폭으로 깎이면서 대통령 공약 사항인 대상포진 백신을 비롯한 필수접종 대상 확대가 좌초될 위기에 빠졌다. 최근 국회 상임위원회 등은 국정감사에서 질병청의 예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