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의대 교수들 "12일부터 무기한 휴진...전공의 요구 수용하라" 고려대 의대 교수들이 오는 12일부터 응급·중증 환자를 제외한 일반 외래 진료에 대해 '무기한 휴진'에 나선다. 고려대 의대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1일 입장문을 통해 "오는 12일을 기점으로 응급·중증…
범의료계 특위, 내달 26일 '전국 토론회' 개최…휴진은 언급 없어 범의료계 협의체가 내달 26일 전체 의사 직역이 참여하는 ‘올바른 의료 정립을 위한 대토론회’를 연다. 의대 교수, 시도의사회장, 대한의사협회(의협) 임원 등으로 구성된 ‘올바른 의료를 위한…
전국 40개 의대 교수들, 내달 26일 '하루 휴진' 추진 전국 40개 의대 교수들이 다음 달 26일 하루 전면 휴진을 추진한다. 28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국 의대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는 전날 총회에서 오는 7월 26일 전국 의대 교수가 함께 휴진하는 방안을…
복지부, 의료공백에 1900억 또 투입…건보재정만 누적 1조 지원 의대 증원과 전공의 집단사직 등으로 의료공백 사태가 5개월째 접어드는 가운데, 정부가 비상진료체계 유지를 위해 건강보험 재정을 추가 투입했다. 27일 보건복지부는 올해 제13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를…
"존엄한 죽음 위해"…8월부터 종합병원 '임종실' 의무화 오는 8월부터 300병상 이상 종합·요양병원은 '임종실'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국민 10명 중 7명 이상이 병원에서 생을 마감하고 있고, 추후 호스피스 서비스 이용이 증가할 것을 고려해 충분한 시설을 확보하기…
사직 전공의 "퇴직 효력 이미 발생"...첫 '퇴직금 소송' 의대 증원에 반발해 사직한 전공의들이 정부의 사직서 수리 금지명령이 위법하고, 소속 병원이 사직서를 수리하지 않아 월급 등 재산상 손해를 입고 있다며 국가와 병원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사직…
"여러분 마음은 안녕하십니까" …정부, 2027년까지 100만명 심리상담 지원 정부가 다음 달부터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우리나라의 높은 자살률을 낮추기 위해 윤석열 정부 임기 안에 국민 100만명에게 전문 심리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다. 대통령 직속 '정신건강…
세브란스병원 교수들 "27일부터 무기한 휴진" 연세대 의대 교수들이 27일로 예고했던 '무기한 휴진'을 강행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대병원, 서울성모병원, 삼성서울병원 교수들이 무기한 휴진을 중단 또는 유예한 것과는 달리 '빅5 병원' 중 한 곳인 세브란스병원은…
조규홍 "의대증원 2000명, 내가 직접 결정했다" 26일 국회에서 의료계 비상 상황과 관련한 청문회가 진행된 가운데, 의대 입학정원 2000명의 증원 결정 주체와 그 근거를 놓고 공방이 오갔다. 특히, 이날 오후 청문회 증인으로 참석한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박민수 "의대 증원에 의료계 집단반발 예견...尹과도 논의" 보건복지부가 2000명 의대 증원 발표를 앞두고 의료계의 집단행동을 예상했으며 윤석열 대통령과도 이에 대해 논의했다고 국회 청문회에서 증언했다. 의료계는 이를 놓고 현재의 의료대란은 복지부 공무원이 만든 사태라고…
삼성서울병원도 휴진 유예…빅5 중 3곳 진료유지 삼성서울병원 등이 소속된 성균관대 의대 교수들이 무기한 휴진을 유예하기로 했다. 서울대병원과 대한의사협회(의협), 서울성모병원에 이어 네 번째다. 26일 성균관대 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서울성모도 휴진 유예...의료계, 무기한 휴진 보류 확산 서울대병원과 대한의사협회(의협)에 이어 서울성모병원 교수들이 휴진을 유예하기로 했다. 비판적 여론으로 무기한 휴진 보류 결정이 잇달으며 향후 다른 대형병원에도 확산할 지 여부에 이목이 쏠린다. 가톨릭대 의대…
서울의대 비대위원장 "정부, 전향적 태도 보이면 전공의 복귀" 무기한 휴진을 멈추고 병원으로 돌아온 강희경 서울대의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은 "정부가 전향적인 태도 변화를 보여준다면 (전공의들도) 마음을 바꿀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25일 말했다. 25일 강…
조규홍 "이달까지 수련병원 안정화…미복귀 전공의 사직 처리" 정부가 이달 말까지 수련병원을 안정화하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이들 병원에 사직 전공의에 대한 복귀를 설득하고 미복귀자는 사직 처리를 마무리해달라고 요청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25일 의사 집단행동…
범의료계 특위 "내년 정원 포함 의정협의 참여 의사 있다" 범의료계 특별위원회가 첫 회의를 열고 의정협의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대한의사협회(의협) 산하 범의료계 특별위원회인 '올바른 의료를 위한 특별위원회'(올특위)는 22일 서울 용산구 의협 회관에서 첫…
악성민원 때문에...공무원이 가장 시달리는 병은 '정신질환' 공무원에게 가장 많이 발생한 업무상 질병은 우울·적응장애 등 '정신질환'인 것으로 조사됐다. 공무 중 악성민원에 시달리는 것이 가장 주요한 원인이었다. 21일 인사혁신처가 분석한 '2022년도 공무상 재해보상…
홍승봉 "뇌전증 '3분진료' 하는데, 韓의료가 세계 최고?" "뇌전증은 약 주고 증상만 치료해서 되는 질환이 아니에요. 정신적인 치료도 함께 해야 하는데 우리나라는 3분 진료를 하고 있어요. 세계 최고 의료는 웃기는 말입니다" 홍승봉…
"환자 피해 그대로 둘 수 없다" 서울대 의대 교수들 휴진 중단 의대 교수들 중에서 가장 먼저 '무기한 휴진'에 나섰던 서울대 의대가 이를 중단하기로 했다. 이로써 지난 17일부터 닷새간 이어졌던 전면 휴진이 종료된다. 환자단체는 즉각 환영 의사를 표했다. 21일…
"휴진 멈추고 대화를" 환자들도 의료노조도 집단행동 나선다 대한의사협회(의협)의 집단휴진과 일부 의대 교수들의 휴진에 반발, 보건·의료 노동자와 환자들이 집단행동에 나설 채비를 하고 있다. 21일 민주노총 산하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은 "6월 중 진료…
"응급의학과서 속죄" 성범죄 의대생 발언에...의사들 "모욕적" 분노 불법 사진촬영으로 성범죄 혐의를 받는 한 의대생이 재판 중 "응급실에서 속죄하겠다"고 변명해 논란이 일고 있다. 관련 의학회가 "모욕적"이라고 분노를 표하는 한편, 해당 발언을 여과 없이 전한 보도에도 유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