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소암 항암치료 내성 발생 여부, AI로 예측 가능 난소암 환자의 항암제 내성 발생 가능성을 예측해 실제 치료에 연계할 수 있는 진단법을 국내 연구진이 개발했다. 항암제 내성이 생기면 약물효과가 떨어지고 암 재발이나 전이, 부작용으로 이어질 수 있기에, 이 진단법을…
"추석 연휴, 문 여는 병·의원 7931개...설 연휴의 2배" 올 추석 연휴기간 중 문을 여는 병·의원은 하루 평균 7931개로 지난 설 연휴에 비해 2배 이상 늘어났다. 그 중 응급의료 기관·시설은 매일 518개소가 24시간 운영될 예정이다. 9일 정윤순 보건복지부…
'응급실 뺑뺑이' 와중에...'응급실 근무 의사 블랙리스트' 등장 응급실 의사 부족으로 '뺑뺑이 사망'이 발생하는 가운데 응급실에서 근무하는 의사의 실명을 의도적으로 공개한 블랙리스트가 등장했다. 이에 병원을 이탈한 의료진들이 현장 복귀에 부담을 느껴 응급실 의사 부족 현상이 더욱…
의료대란에도 상경진료 그대로…서울 찾은 지역환자 59% '빅5'로 의정 갈등에 따른 비상진료체계 상황 중에도 지역 환자들의 상경 진료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을 찾은 지역환자의 60%가 이른바 '빅5 병원'에 쏠렸다. 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미애…
의협 “2025·2026년 증원 백지화해야 대화 가능” 대한의사협회(의협)는 여당이 제안한 '여야의정 협의체'에 의료계가 참여하기 위해선 2025년과 2026년 의대 증원 계획을 백지화해야 한다고 8일 주장했다. 전날 국무조정실이 “의료계가 의견을 낸다면 2026학년도…
정부 "의료계 의견 제시 없으면 2026년 의대 증원 재논의 불가" 정부는 의료계가 2026학년도 이후 의대 정원 증원 규모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지 않는다면 의대 증원 문제에 대한 재논의도 이뤄질 수 없다고 밝혔다. 7일 국무조정실은 보도 설명자료를 통해 “일부 언론에 보도된…
내년 건강보험료율도 7.09%…역대 첫 2년 연속 동결 정부가 내년도 건강보험료율(건보료율)을 7.09%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건보료가 2년 연속 동결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보건복지부는 6일 오후 열린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에서 2024년도 건보료율…
여야정협의체 가동 합의…2026년 의대 증원 원점 재검토 대통령실과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이 의대 증원을 포함한 의료개혁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여·야·의·정 협의체 구성에 뜻을 모았다. 당정은 2026학년도 의대 증원 규모 하향 조정 가능성을 시사해 의정 갈등에 새로운…
경·중증, 환자 스스로 구분 어려움... "큰병이라고 생각되면 즉시 119 신고" 응급실 과부하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는 가운데 정부는 추석 연휴 응급실 특별 대책을 마련하면서도 경증환자의 응급실 이용 자제를 지속적으로 권고 중이다. 하지만 환자가 응급 증상의 경·중증을 어떻게 구분할 수 있는…
비만→비만병으로 변경... "고도비만+만성질환 동반땐 급여화 필요" 비만 유병률이 매년 증가하며 국민 건강에 끼치는 해악이 커지고 있음에도 사회적 인식 부족 등으로 제도 개선이 더디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대한비만학회는 비만의 명칭을 '비만병'으로 교체하고 건강보험 급여화 등…
WHO "다음 팬데믹, 신종인플루엔자"...질병청 "유행 100일내 백신 개발" 세계보건기구(WHO)가 다음 팬데믹의 유력한 후보로 '신종 인플루엔자'를 지목한 가운데, 보건당국이 제2의 팬데믹을 막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표본 감시 의료기관을 현행 300개에서 1000개로 확대하고 향후…
전남 장성 국립심뇌혈관센터 2029년 설립 정부가 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을 본격화한다. 총 사업비 769억원을 확정했으며 2029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6일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지난 8월말 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 사업의 총 사업비가…
정부 "409개 응급실, 전담관 지정해 일대일 관리" 정부가 추석 연휴 간 응급실 미수용 방지를 위해 전국 모든 응급의료기관마다 전담 책임관을 지정해 일대일로 집중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5일 응급의료 등 비상진료 대응 관련 브리핑에서 정윤순 보건복지부…
병의원 비급여 진료 가격 공개...최대 98배 차이 코막힘 증상을 치료하는 비밸브재건술이 의료기관별로 100배 가까이 차이가 나는 등 비급여 진료비 격차가 크자 정부가 모든 의료 기관의 비급여 진료 가격을 공개했다.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올해…
혀 밑의 혹, 재발률 33%...발병 1년 내 치료하면 재발 위험 '뚝' 입 안, 그 중에서도 혀 밑에 생기는 물혹인 '하마종'은 재발병률이 높아 빠르게 치료해야 한다는 의학계의 권고가 나왔다. 5일 이정현 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과 교수팀은 하마종 치료 환자 57명의 예후를 평균…
"의학이 뒷받침하는 운동치료, 일반인 일상에 전파할 겁니다" "운동치료가 국내에 도입된 지 오래지만, 여전히 병원 영역과 피트니스 영역 사이에서 '회색지대'로 남아있습니다. 운동치료는 일상적인 실천이 중요하지만, 병원에선 환자의 전체 일상을 책임지지 못하고, 피트니스는…
푸틴, 젊음 위해 녹용 피로 목욕?...의사들에 "늙지 않는 법 개발하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최근 러시아 의과학자들에게 혁신적인 노화 방지 치료법을 신속하게 개발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러시아 탐사보도매체 메두자(Meduza)와 시스테마(Sistema)가…
코로나 재택 치료 중 사망한 11살 소년...정부 상대 5억 소송서 패소 2022년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된 뒤 병상을 배정받지 못해 재택 치료 중 숨진 11세 소년의 가족이 국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지만 결국 패소했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법 민사27단독 최유나 판사는…
尹, 심야응급실 방문…"의료진 헌신에 늘 죄송한 마음" 윤석열 대통령이 4일 밤 심야응급실을 찾았다. 지난 2월 의료개혁 발표 후 9번째 의료기관 방문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밤 경기도 의정부성모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를 방문해 병원 관계자·의료진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응급현장 찾은 이재명 “의대증원 전면 재검토해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의대 증원 등 현 정부의 의료개혁 정책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급하게 정책을 밀어붙여 장기 개혁 목표 달성을 실패했다는 비판이다. 이 대표는 4일 '민주당 의료대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