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용·편리성 앞세운 원격의료, 미국선 이미 '보편의료' “발목이 삐었는가 봐요. 붓고 아파요.” “부은 발목을 보여주세요.” 미국 보스턴에 사는 회사원 김은숙(53)씨는 휴대전화 화상통화 앱인 페이스타임을 이용해 발목을 의사에게 보여줬다. 증상을 자세히…
'수능 만점' 모두 서울대 의대 지원... 합격 점수는 '4**'점?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이 발표된 가운데, 올해 수능 만점자 전원이 의과대학에 지원한 것으로 알려져 이목을 끌고 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올해 총 3명의 수능 만점자가 나왔다. 모두…
소청과 죽어간다...길병원 '소아청소년 입원' 중단 소아 및 청소년을 치료할 수 있는 의료인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 가천대 길병원 소아청소년과는 병원 홈페이지를 통해 "소아청소년과 의료진 부족으로 소아청소년과 입원이 잠정적으로 중단됩니다"라는 안내문을…
의료계 쓴소리 "필수의료 지원책, 보다 '획기적'이어야" 보건복지부는 8일 공청회를 개최, '필수의료 지원대책'에 대해 발표했다. 의료계는 정부의 이번 대책이 필수의료를 강화하기엔 밋밋하다는 입장이다. 복지부는 이번 공청회에서 중증, 응급, 분만, 소아 중심으로…
노옥희 울산교육감 '심장 돌연사'... 일상 속 예방법? 8일 노옥희 울산시교육감(64)이 갑작스럽게 별세했다. 지역 의료계 등에 따르면 노 교육감은 이날 점심 울산시 남구의 한 식당에서 모임에 참석해 식사하던 중 심장마비 증세가 발생했다. 노 교육감은 인근 병원에…
"어린이 치료 의사 사라진다" 전공의 지원 '0명' 속출 2023년도 전공의 모집에서 이른바 인기과와 기피과의 간극이 명확하게 드러났다. 필수의료가 붕괴되고 있다는 우려가 현실이 되고 있다. 특히 소아 환자를 보는 의사가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 2023년도 전반기…
내년 7월 '홈케어' 전면 허용... 베트남 '텔레헬스'의 지금 베트남 하노이의대병원 5층 텔레헬스센터(The Center for TeleHealth)에선 매주 목요일 열띤 토론이 벌어진다. 하노이의대병원을 중심으로 베트남 각 지역의 의료진이 원격으로 만나 중증 환자…
응급·분만·소아 우선...12월 중 '필수의료' 종합대책 발표 서울아산병원 간호사 사망 사건 이후 공론의 장에 오른 '필수의료' 종합대책이 연내 발표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중증응급, 소아, 분만 지원을 최우선 해결 과제로 놓고 공청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 최종 대책을 발표할…
"병원 2개 새로 짓는 효과"...서울시내 종합병원 용적률 ↑ 가용 가능한 용적률이 없어 증축하고 싶어도 할 수 없었던 서울시내 종합병원들이 건축을 넓히거나 높일 수 있게 됐다. 서울시는 감염병관리시설과 같은 공공의료 기능을 넣었을 때 증축할 수 있도록 민간 종합병원…
먹방·배달이 밀어올렸나… 20대 고혈압 '44%' 껑충 요즘은 고혈압이 '중년 질환'이 아니다. 20~30대 젊은 층의 고혈압 위험도가 매해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보면 2017년부터 2021년까지 20대 고혈압 환자는 44.4%나…
신임 강동경희대병원장에 이우인 교수... 사상 첫 '여성' 병원장 신임 강동경희대병원장에 이우인 진단검사의학과 교수가 임명됐다. 경희대의료원 산하 7개 병원 사상 최초의 여성 병원장이다. 5일 강동경희대병원에 따르면, 2022년 12월 3일 자로 임명된 이우인 신임 병원장은…
대한심부전학회지 IJHF, 美 펍메드 광속 등재 '쾌거' 대한심부전학회의 공식 학술지인 IJHF가 출간 3년 만에 미국 '펍메드 센트럴(PubMed Central, PMC)'에 대한 등재 작업을 빠르게 마무리했다. 학회 측은 국제적인 의학 학술지로 발돋움할 시작점을…
임신할 수 있는 트랜스젠더?...뜨거운 감자 될까 최근 강동성심병원에서 국내 최초로 성확정 수술과 정자 동결 보존 수술의 동시 집도에 성공했다. 의료진이 트랜스젠더(성전환자·성확정자)의 생식능력 보존을 도운 것이다. 트랜스젠더의 생식권과 양육권을 대체로…
'이태원 참사' 출동 의료진에 고강도 경찰 조사... 의협 우려 표시 최근 경찰이 이태원 참사 당시 현장에 출동한 의료진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대해 의료계는 "헌신한 의료진에 불이익을 줄 순 없다"며 우려를 표하고 나섰다. 의료계에 따르면,…
KAIST, 국회서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전략 토론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30일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을 위한 국가 전략 국회 토론회'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 바이오메디컬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의사과학자 양성은 국가적…
양양서 '산불' 확인하려던 헬기 추락... 5명 사망 강원도 양양에서 산불 발생 여부를 확인하던 민간 헬리콥터 1대가 추락해 총 5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오전 10시 50분(119 사건 접수시간 기준) 강원도 양양군 현북면 어성전리 숲속으로 민간…
'당뇨병' 명칭 변경될까?...의학계 술렁 일본 의학계가 최근 당뇨병 명칭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당뇨의 '뇨'가 주는 나쁜 이미지 때문인데, 국내 의학계는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지난 20일 NHK 보도에 의하면 일본당뇨병협회 등 관련…
해외 거주자 '비대면 진료'...강북삼성병원 "이용자 반응 좋아" 강북삼성병원은 해외에 거주하는 한국인을 대상으로 '비대면 진료'를 시행하고 있다. 국내에서 비대면 진료는 불법이지만, 규제 샌드박스 허가를 받고 국가사업의 일환으로 재외국민 대상 비대면 진료를 하고 있다. 병원에…
의사과학자 키운다...연대 의대 양성사업단 발족 연세대 의대가 의대생을 의생명과학 및 바이오산업 리더로 육성하는 '연세 의사과학자 양성사업단'을 발족했다. 지난 11일 열린 발족식에 서승환 총장, 성태윤 교무처장, 박승한 연구부총장, 윤동섭 의료원장, 이은직…
UAE 보건청, 국내 빅6병원서 국비환자 만족도 조사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보건청 환자송출국(DOH IPCC) 대표단이 7~10일 방한해 국내 빅6 의료기관을 방문해 국비환자 만족도를 조사했다. UAE 대표단 4인은 국비환자 송출 의료기관으로 협약 체결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