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서도 흉기난동... 보안요원, 경미한 부상 최근 불특정 대상에 대한 흉기 난동과 테러 예고 등 흉악범죄가 잇따라 발생하는 가운데, 대학병원에서도 이와 유사한 사건이 발생했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지난 22일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
대한종합병원협의회 창립… "의료인력난 등 경영 개선 방안 모색" 종합병원급 의료기관의 입장을 대변하고 경영난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대한종합병원협의회가 출범했다. 협의회는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 인터콘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창립총회를 진행했다. 이날 협의회는 창립…
"환자 옆 무릎굽혀 눈높이 회진" 혈액암 권위자 서철원 교수 별세 "림프종은 전체 암의 2% 정도로 발병 순위는 10위권 밖이지만 머리카락, 손톱, 발 등 어디서나 올 수 있는 심각한 암입니다. 잘 치료만 하면 항암제만으로도 완치할 수 있지만, 시기를 놓치면 어려워집니다."…
소아 뇌전증 권위자 김흥동 교수, 강북삼성병원으로 소아 뇌전증 치료의 권위자로 알려진 김흥동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성균관대 의대 강북삼성병원으로 자리를 옮긴다. 9월 1일부터 진료를 시작한다. 김 교수는 국내 최초로 뇌전증 치료를 위해 케톤 식이요법을 도입하고…
'심장혈관 핫라인' 2년간 1400통... 전용병상 마련해 적시 치료 삼성서울병원이 '심장혈관 핫라인'을 통해 급성 심혈관 질환 환자들의 적시 치료를 도왔다. 병원이 지난 2년 동안 받은 핫라인 전화 건수만 1400여 통에 이른다. 삼성서울병원은 2008년부터 중증·응급 심장…
"한의사 뇌파계 사용 합법"... 10년 걸린 판결에 양-한방 갈등 재점화 한의사도 파킨슨병과 치매 진단을 위해 뇌파계 진단기기를 사용할 수 있다는 대법원의 최종 판단이 나왔다. 소송이 제기된 지 10년 만이다. 18일 대법원 1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한의사 A씨가 보건복지부를…
"의사 업무 안했다고 해고"... 간호사 신고에도 권익위 '미적' 윤석열 대통령의 간호법 제정안 거부권 행사에 반발해 간호사들이 준법투쟁(불법 의료행위 지시 거부)을 이어가는 가운데, 지금까지 6명이 해고를 당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대한간호협회는 17일 기자회견을 열고…
政 '의대 정원 확대' 재확인... 대립 넘어 '사회적 논의' 필요 정부가 의대 정원 확대를 포함한 의사인력 확충에 대한 의지를 재차 피력했다. 특히 보건복지부는 '사회적 논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논의에 참여하는 전문가의 범위를 환자·소비자단체 등으로 확대했다. 복지부는…
"퇴원 후까지 치료 책임"... 서울아산병원, '노인 맞춤 의료' 본격화 우리나라의 초고령화 속도가 가속화하면서 노인 의료와 돌봄이 새로운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서울아산병원은 이러한 사회적 요구와 의료 수요를 반영해 입원부터 퇴원 이후까지 노인 환자에 특화한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분당차병원, '원스톱 다학제' 진료 파킨슨센터 개소 신경 퇴행성 질환인 파킨슨병도 다학제 진료로 '원스톱'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차의과학대 분당차병원은 최근 파킨슨센터를 개소하고 다학제 진료 체계를 도입했다. 센터에는 신경외과 김원찬 교수(센터장)를…
심장질환 석학들...한자리 모여 '라이브 서저리' 공유 타바와 타비 시술 등 심장 판막과 심혈관 중재 시술 분야의 세계적 석학들이 서울에 모여 시연 강연을 펼친다. 심장혈관연구재단이 주최하고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이 후원하는 제12회 심장판막 및 구조 심질환 중재시술…
'근육 크게' 불법약물 유통...'간 큰' 형제 트레이너 결국엔 근육을 키우는 데 쓰이는 무허가 스테로이드제 약물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판매해 온 '간 큰' 헬스 트레이너 형제가 덜미에 잡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서울서부지방검찰청이 무허가 스테로이드 의약품을…
제5기 상급종합병원 지정에 54곳 신청… 신규 9곳 2024~2026년 제5기 상급종합병원에 지정되기 위해 전국 54개 의료기관이 신청서를 제출했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지난 6월 30일 지정 계획 공고를 내고 7월 한 달 동안 신청서를 접수했다. 복지부는 전국을…
코로나19 등급 하향 연기? …일부 국가는 마스크 재권고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급증하며 코로나19 감염병 등급 하향 조정을 위해 법률적 근거를 마련한 정부의 대응도 더 신중해질 것으로 보인다. 2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7월 4주(23~29일) 신규 확진자는…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6만명 육박... 일상회복 괜찮을까?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규제 추가 완화 움직임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26일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을 2급에서 4급으로 하향 조정하는 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개정안이 확정되면 8월 중…
NECA 이재태 원장 취임... "싱크탱크로서 의료기술 발전 견인" 27일 보건복지부는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 신임 원장에 이재태 경북대 의대 교수를 임명했다. 임기는 3년이다. 관련 규정에 따라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임원추천위원회의 서류와 면접심사를 거쳐 복지부 장관이 임명하는…
몇 주→10분…AI 뇌수막염·뇌염 진단 정확도는? 국내 연구팀이 뇌수막염과 뇌염을 조기에 확인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모델을 개발했다. 연세대 의대 의생명시스템정보학교실 박유랑 교수와 최보규 강사, 세브란스병원 신경과 김경민 교수 연구팀은 뇌수막염과 뇌염…
韓 항생제 사용 '세계 3위' 벗어날까?... 감기 처방 지속 감소 지난 20년간 감기 환자에 대한 항생제 처방률이 꾸준히 감소했다. 앞서 우리나라는 경제협력기구(OECD) 통계에서 세계 3위 항생제 사용국으로 집계되기도 해 실제 항생제 사용량도 줄어들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韓 국민 의료혜택은 OECD 최고-의료자원은 최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회원국의 보건·의료 현황을 분석한 통계에서 우리나라의 국민 의료혜택 관련 지표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다만, 의사와 간호사 수 등 의료자원 지표에선 최저 수준을 보여 최근 국내 필수의료…
숨쉬기 두려운 중증 천식 환자, 삶의 질 높아질까 중증 천식 치료제 급여화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와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은 2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중증 천식 환자 삶의 질’을 주제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