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기피 현상 더 심해질 것"...의사 법정 구속에 의료계 격앙 오진으로 환자를 사망에 이르게 했다는 혐의로 외과 의사가 법정 구속됐다. 이례적인 법원의 판결에 의료계는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최근 외과 의사들에 잇따라 내려지는 형사 판결이 결국 의료계의 수술 기피 현상을 더욱…
모두가 불편한 '수술실 CCTV 의무화법'... 왜? 오늘(25일)부터 국내 모든 병원의 수술실 폐쇄회로TV(CCTV) 설치·운영이 의무화한다. 환자 권리 보호와 의료사고 입증 책임 강화를 목표로 시행하는 제도지만, 이해관계자 사이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의료계뿐…
"엔데믹 시대, 코로나19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 "엔데믹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 필요가 있습니다. 많은 이들이 코로나19 확산이 끝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제는 코로나에 대한 책임을 국가가 아니라 개인이 지게 됩니다. 어떻게 보면 '각자도생’인 셈이죠”…
병원 문턱 닳는 한국인... "과다 의료이용, 공급망 망칠 것" 환자들의 과다 의료이용이 결국 의료생태계를 붕괴시킬 것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18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에선 '제1회 지속가능한 의료 생태계를 위한 연속 토론회'가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의료서비스 이용자(환자)를…
'연구로 돈 버는 병원' 고려대의료원... 기술 사업화로 3억 환원 고려대의료원이 의학연구 기술 사업화로 창출한 3억 원의 수익을 병원 재정에 환원했다. 미래병원 전환 과정에서 의료원의 재정 기반을 연구 사업으로 다지겠다는 목표에 한발 더 다가갔기에 그 의미가 크다.…
국회, 필수의료 해법 낼까 ... 보건위 정기국회 첫 회의 필수의료 위기 상황을 계기로 의료·보건정책이 우리 사회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가운데, 국회 보건복지위가 관련 법안 처리를 본격화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8일 오후 정기국회 제1차 전체회의를 진행한다.…
신속항원진단 성능 100배 향상, “이제 독감 20분 만에 판별” 코로나19에 이어 독감의 유행이 장기화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국내 연구진이 기존의 인플루엔자 신속항원진단키트보다 항원 검출 감도가 최소 100배 향상된 기술을 개발했다. 상용화될 경우 전파력이 높은…
"더 강력한 표적항암 파트너십"... 보령 등 7개 회사 합류 환자 개인에 맞춘 항암 치료제를 처방하는 정밀의료 기반의 표적 항암제 치료가 국내에서 더욱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밀의료 기반의 신약·치료법 발전은 이전엔 사실상 치료법이 없었던 희귀형 난치암 환자의 항암치료…
한림대 박재근 교수팀, 최첨단 내시경 시술 시연 성공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은 소화기내과 박재근·정회훈 교수팀이 9일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국제학술대회 ‘KSGE Days 2021’에서 최첨단 내시경 시술의 라이브 시연 발표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연구팀은…
손놓고 있다간 미국처럼… "비만 '총력전' 절실하다" 대한비만학회가 새로운 치료제 개발 등의 영향으로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는 비만치료의 현황을 재확인하고 전(全) 주기에 걸친 비만 예방·치료·관리 정책의 필요성을 촉구했다. 대한비만학회 ICOMES…
소청과의사회 "복지부 2차관 경질해야"... 왜? 소아청소년과 개원의사 단체가 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을 경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소아 의료체계 붕괴 우려를 해소하겠다면서도 대책으로 전시행정만 일관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10일…
"고려대 안암병원, '환자 1초'를 소중히 여기는 병원될 것" 고려대 안암병원이 메디컴플렉스 신관 시설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6일 준공식을 진행해 10년에 걸친 대규모 사업을 일단락했다. 기존보다 병원의 공간을 2배가량 키웠으나, 넓어진 공간을 오롯이 환자가 활용할 수…
韓 소화기내과 전문가, 조지아에 ‘내시경 치료 기술’ 전수 순천향대 부천병원 소화기내과 유창범 교수가 지난 1~3일 조지아 수도 트빌리시에서 열린 ‘조지아 국제 내시경학회’에서 한국의 우수한 소화기 치료 내시경 기술을 전수했다. 유창범 교수는 이 행사에서 조지아와…
"연간 3300만 원 알츠하이머 신약... 돈 없어도 투약할 수 있어야" 신약 개발로 치매 치료의 근본적인 패러다임이 전환하는 가운데 신약 도입에 대비한 의료체계와 정책, 제도 정비를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치매안심센터 등에서 치매 진단과 치료를 중심으로 노인 질환…
개원 40주년 맞은 고려대 구로병원... 내년 '암병원' 신축 개원 40주년을 맞은 고려대 구로병원이 암병원 신축 계획을 공개했다. 중증 치료 역량을 강화해 지역사회에 대한 의료 기여를 더욱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고려대 구로병원은 29일 개원 40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
국제의료질향상연맹 총회 개막... "수준 높은 한국 QI 역량 확인" 전 세계 90개국의 의료 질 관련 학회와 국가기관이 참여하는 국제의료질향상연맹(ISQua) 제39차 세계총회가 27~30일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다. 행사는 한국의료질향상학회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
윤승규 서울·여의도성모병원장 연임... '협업으로 미래의료 선도'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과 여의도성모병원장을 겸임하는 윤승규 현 원장(소화기내과, 64세)이 연임됐다. 각각 제24대, 제36대 병원장으로 임기는 올해 9월 1일부터 2025년 8월 31일까지 2년이다. 윤…
양한방 호칭 갈등... "한의사는 '고전한방사', 의사는 '현대의사'" 양한방 갈등이 끊이질 않는 가운데, 의사는 ‘현대의사’, 한의사는 ‘고전한방사’로 호칭을 명확히 구분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미래의료포럼은 지난 24일 성명을 통해 “국민들에게 혼란을 야기하는 용어와 제도를…
복지부 첫 '1급' 대변인에 정호원 여당 수석전문위원 25일 보건복지부 대변인으로 정호원 국민의힘 보건복지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이 임명됐다. 앞서 대통령실은 정책 홍보 강화를 목표로 복지부를 포함한 7개 부처의 대변인을 2급 국장급에서 1급 실장급으로 격상했다. 이에…
독감 등급된 '코로나19'...아직 헷갈리는 수칙 '총정리' 정부의 코로나19 일상회복 정책 2단계 시행이 본격화한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23일 코로나19의 감염병 등급을 기존 2급에서 4급으로 하향했다. 이에 맞춰 방역 정책도 31일부터 변화한다. 코로나19 팬데믹 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