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섭 병원협회장 "신년, 위기 속 '의료 백년대계' 구축할 기회" 윤동섭 대한병원협회 회장(연세대 차기 총장)이 2024년 어려운 위기 상황 속에서도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의료 백년대계'를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윤 회장은 대한병원협회 신년사를 통해 "저출산·고령화와…
응급실 7시간 대기 중 사망...강원대병원 "책임 통감" 사과 최근 두통으로 응급실을 찾은 70대 환자가 7시간 동안 대기하다 숨진 사건과 관련해 해당 병원이 공식적으로 사과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했다. 26일 강원대병원은 설명자료를 통해 "응급의료센터를 내원하신…
대한간학회 신임 집행부 출범... "지역의료 목소리 적극 반영" 2024~2025년 대한간학회를 운영할 제16대 신임 집행부가 출범했다. 신임 이사장에는 서울대 의대 김윤준 교수가, 회장엔 경북대 의대 권영오 교수가 취임했다. 김윤준 이사장은 재평가 작업을 통해 지금껏…
삼성서울병원, 6층 규모 음압병동 신축...40병상 추가 삼성서울병원이 미래 팬데믹(감염병의 대유행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6층 규모의 음압병동을 신축한다. 이는 앞서 서울시가 의료자원 확충을 위해 민간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용적률을 완화한 데 따른 것이다. 서울시…
디스크·비염·소화불량 한약도 건보 적용...내년 4월부터 내년 4월부터 허리 디스크(요추추간판탈출증)와 알레르기 비염, 기능성 소화불량으로 한의원을 찾아 처방받는 첩약에도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첩약은 여러 한약재를 섞어 만든 탕약을 의미한다. 보건복지부가 20일…
'12억' 없어서?...서울시, '공공야간약국' 돌연 중단 서울시가 예산 부족을 이유로 내년부터 '서울시 공공야간약국 사업' 운영을 중단한다. 특히, 올해를 불과 열흘가량 남긴 시점에서 공문으로만 돌연 통보한 것도 논란이다. 지난 18일 서울시는 각 자치구 보건소에…
제2 간호법사태 오나?...공공의대법-지역의사제, 국회 법사위 직행 공공의대 신설과 지역의사 면허제도를 추진하는 법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로 직행했다. 정부와 여당인 국민의힘의 반발에도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강행 돌파를 시도한 것이다. 국회에서 야당이 다수를…
“효율적 규제 체계 마련” … ‘디지털의료제품법’ 국회 본회의 통과 ‘디지털의료제품법’이 2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의료계에서 사용되는 디지털 제품에 대한 체계적인 규제와 관리가 가능할지 주목된다. 이번 ‘디지털의료제품법’은 디지털 의료제품의 안전성과 품질 향상을 도모하고…
우리 아이 자폐일까요?...망막 사진이 100% 정확히 진단 망막 사진을 분석해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진단하는 인공지능(AI) 모델이 개발됐다. 정확도가 100%에 달해 상용화되면 임상 현장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발달 장애의 한 형태인 자폐 스펙트럼 장애는 아동기에…
순천향대서울병원, '우리아이 안심병원' 선정 순천향대서울병원이 ‘우리아이 안심병원’에 선정돼 오는 20일부터 365일 24시간 소아과 진료를 제공한다. 병원 소아청소년과는 주말과 공휴일에도 상시 진료하며, 소아응급환자도 적극 수용한다. 우리아이 안심병원은…
한국 암 연구 '선두' 지켜라... "대통령 기구 등 적극 지원 필요" 국내 암 치료와 연구 발전을 위해 대통령 직속 '암 정책' 자문위원회를 설치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암은 전세계적으로도 치료·연구 경쟁이 치열한 분야로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효율적이며 신속한 의사결정 체계가…
"유전자 알아야 암 잡아"...NGS 급여 확대 암학회-국립암센터 협력 ‘종합 암유전자 검사’라고 부를 수 있는 NGS(차세대 염기서열 분석) 검사의 건강보험 지원 확대를 위해 대한암학회와 국립암센터가 힘을 모은다. NGS 검사는 이달 1일부터 선별급여 범위가…
의협, 의대증원 여론 부담감 속 의사총궐기대회 일반 국민의 89%가 의대 정원 확대를 찬성한다는 설문조사가 나온 가운데,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여론 부담감 속에 거리 집회를 열었다. 정부의 일방적인 정책 결정을 재차 규탄하며 집단휴진(파업) 등 단체행동 가능성도…
"투약 시기 놓치면 무슨 소용"...희귀질환 약제 심의제도 개선 목소리 건강보험(건보) 급여적용으로 희귀질환자들에게 고가의 치료제를 사용하도록 해주는 '희귀질환 약제 사전심의 제도' 개선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준다는 측면에서는 의의가 있지만…
‘뇌정위기능수술 대가’ 장진우 교수, 고려대 안암병원으로 세계정위기능신경외과학회장, 국제복원신경외과학회장, 대한신경외과학회 이사장 등을 역임한 뇌정위기능수술의 세계적 대가 연세대 의대 장진우 교수가 내년 고려대 안암병원으로 자리를 옮긴다. 장 교수는 한때 내년 3월…
의약품 부작용 피해 상담 ‘챗봇’으로 가능해진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이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제도에 대한 ‘챗봇 서비스’를 12일 개시한다. 챗봇은 채팅과 로봇의 합성어로, 대화 기능이 있는 메신저를 통해 사용자의 물음에 답변을 제공하도록…
서울의료원, 입원환자 만족도 '98.4점'...간호-간병 통합 서비스 서울특별시 서울의료원은 서울시가 주관한 ‘2023년 서울시 출연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평균 97.4점의 평가를 받았다. 전체 출연기관 평균 점수인 90점을 웃돌았다. 해당 조사는 서울시 산하 21개…
"별점 테러, 소청과 폐업 부를 것"...정부 '병원 후기' 추진에 의료계 반발 정부가 '병원 이용후기'를 자유롭게 온라인에 올릴 수 있도록 허가한 가운데, 의료계에선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른바 '별점 테러'라고 불리는 일부 이용자들의 악성 후기로 인해 문 닫는 소아과가 늘어날…
일본 지역의사 90%, 졸업한 의대 지역에 정착...복지부 "다각적 검토" 일본에서 필수의료와 지역의료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입했던 '지역의사제'가 상당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 또한 향후 국내 지역·필수의료 살리기 대책에 해당 제도를 참고하겠다는 입장이다.…
내년부턴 병원도 '이용후기' 보고 선택...제2의 '강남언니' 나올까? 환자들이 병원을 선택할 때 이전에는 확인하기 어려웠던 '병원 이용후기'가 내년 하반기부터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간 병원 이용후기는 의료광고 심의를 통해 엄격히 관리됐으나, 정부가 해당 규제의 개선 계획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