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집단행동은 말한 바 없어"...원점 재논의 제안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을 놓고 의료계의 반발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는 "끝까지 저항하겠다"면서도 "집단행동은 말한 바 없다"고 전했다. 25일 오후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전국 대표자 확대…
집단행동 전공의, '퇴직 처리'되면 내년 3월에 입대해야 정부의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안에 반발해 사직서를 제출하고 근무지를 이탈한 '병역 미필 전공의'들의 향후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병원에서 퇴직 처리될 경우 내년(2025년) 3월 의무장교 등으로 입대해야 할…
거점국립대 교수들 “과도한 증원 요청한 일부 대학 사과해야" 전국 거점 국립대 교수들이 정부가 현실적인 대안을 가지고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주장하서 나섰다. 서울대를 비롯한 전국 10개 거점 국립대 교수회장으로 구성된 거점국립대교수회연합회(거국련)…
서울의대 교수협 "정부와 대화서 공감대 형성...최적 결론 도출할 것" 서울대 의대 교수협의회가 의대 증원 관련 지난 23일에 가진 정부와의 회동 결과에 대해 긍정적 전망을 내놓았다. 해당 협의회 소속 정진행 비상대책위원장은 "상호 상황을 공유하고 갈등 상황을 조속히 해결해야 한다는…
대통령실 "의대 증원, 원래 3000명"...복지부엔 검사 파견 의대 증원을 놓고 의료계의 거센 반발이 이어지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재차 2000명의 증원 규모에 힘을 실었다. 25일 윤석열 대통령실은 정례 브리핑을 통해 기존 방침을 유지하겠단 의지를 전했다. 25일…
보훈병원 전공의 3명 중 2명 사직...국가유공자들 어쩌나 전국 보훈병원 전공의들의 3명 중 2명(약 66%)이 의대 증원에 반발하며 사직서를 제출하고 집단행동에 들어갔다. 보훈병원이란 경찰, 군인 출신의 국가유공자들과 그 가족의 진료와 재활 및 복지 증진을 위해…
의협 "끝까지 저항"...의대 증원·필수의료 패키지 철회 촉구 의대 증원을 놓고 정부와 의료계의 갈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의료계는 해당 정책의 철회를 재차 요구하며 "끝까지 저항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25일 오후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전국 대표자 비상회의'를…
서울의대 교수들 진료 안할 수도...'겸직 해제' 선언 쏟아져 이번 주말 이후 국내 의료 현장의 혼선이 크게 확대될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온 가운데, 서울대 의대 교수 중 상당수가 병원 파견을 포기하기로 결의한 것으로 드러났다. 24일 서울대 의대 교수협의회 정진행…
오세훈 "공공병원 가치 보여줘야…대체인력 확보에 최선" 오세훈 서울시장이 8개 서울시립병원 병원장들과 모여 이번 의료계 집단행동에 대한 비상 진료 대책을 논의했다. 오 시장은 24일 오후 2시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긴급회의를 갖고 전날 보건의료재난 위기 경보 ‘심각’…
정부·의료계 파국 피할까...의대 교수들, '갈등 중재자' 자처 의대 증원을 여부로 대치 중인 정부와 의료계 사이의 갈등 양상이 다음 주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공의 집단행동 후 맞이한 첫 주말, 의대 교수들이 갈등 중재자 역할을 자처하며 나섰기…
연대 의대 교수들 "전공의 처벌 땐 좌시하지 않아" 연세대 의과대학 교수평의회가 정부의 의대증원안의 전면 재검토를 요구했다. 또한 전공의 처벌에도 강력한 반대의사를 밝히면서 의대 교수들이 집단행동에 나설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전체 교수들의 대의 기구인 교수…
의협 "의대정원 확대보단 필수의료 살리기 먼저" 의대증원을 둘러싸고 정부와 의료계가 팽팽한 대치를 이어가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는 필수의료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우선이라는 주장을 내놓았다. 23일 오후 KBS 1TV ‘사사건건’에서 정부와 대한의사협회의…
의약분업 파업 이끈 서울대 교수 "전공의들 병원 돌아와야" 2000년 의약분업 시행 때 대한의사협회의 '투쟁 실무 책임자'였던 서울대병원 교수가 "이번에는 전공의들이 정부의 처벌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며 현장 복귀를 촉구했다. 서울대병원 공공진료센터 권용진 교수는…
교육부, 40개 의대에 증원 배정 본격화...내달 초까지 신청 2000명 규모의 의대 증원 방침을 놓고 정부와 의료계의 갈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교육부가 각 대학에 입학정원을 배정하는 실무 업무에 돌입했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3일 전국 의대의 의학교육…
정부 "전공의 줄사직은 총파업 같은 실력행사" 지난 20일부터 전공의의 집단 사직 움직임에 대해 정부와 의료계가 극명한 시각차를 드러냈다. 국민의 건강과 환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의료공백의 조속한 해결엔 공감했지만, 전공의 사직 대응 문제를 놓고는 정반대의 입장을…
의대 증원 2000명 '팽팽'...정부 속도조절 여지 열어놔 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이 의대 정원 확대와 관련해 의료계가 '대화의 장'으로 들어와야 한다고 촉구했다. 의대정원 2000명 확대 방침 이후 정부와 의료계의 강대강 대치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협상의 가능성을…
의협 "유연성 부족한 건 정부...한발도 안 물러서" 대한의사협회 김택우 비상대책위원장은 정부와 협상이나 협의를 진행하기에 유연성이 부족하다고 토로했다. 23일 오후 KBS 1TV '사사건건'에서 정부와 대한의사협회의 공개 토론이 생중계되고 있다. 이날…
박민수 "의대 증원, 양보 여지 없다...협상할 과제 아니다" 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이 의대 증원 규모는 이제 협상할 과제가 아니라면서 양보의 여지가 없다고 강조했다. 23일 오후 KBS 1TV '사사건건'에서 정부와 대한의사협회의 공개 토론이 생중계되고 있다.…
의협 "AI 등 발달에 앞으로 의사수요 더 줄어" 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이 의대 증원 없인 우리나라의 의사 부족 흐름을 바꿀 수 없다고 강조했다. 반면, 의협 측은 국내의 과도한 의료이용을 줄이면 오히려 의사 수를 줄여야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23일…
의협 "보건의료재난경보 '심각' 조치 황당해" 정부가 보건의료재난경보 단계를 '경계'에서 '심각'으로 격상한 가운데, 대한의사협부가 이같은 조치가 황당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의협은 비상대책위원회 언론 브리핑 입장문을 통해 "지금까지 간신히 유지되던 현 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