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교수협 긴급 호소 "급격한 증원은 장기적 의학 퇴보 불러와" 서울대 교수들이 정부에 의대증원 정책 재검토를 호소하고 나섰다. 26일 서울대 교수협의회(교협)는 긴급 제안문을 통해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이 교육 현장에서 엄청난 혼란을 불러올 수 있다고 설명하면서, 대치 중인…
韓, 서울대병원서 의료계와 만남...의정 대화 협의체 나올까? 윤석열 대통령이 의료개혁 긴밀한 소통을 주문한 지 하루 만에 한덕수 국무총리가 의료계와 마주 앉는다.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한덕수 국무총리는 26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서울대 의대 대회의실에서 의료계 주요…
"정부 대화상대는 전공의-의대생... '직접 대화' 노력해야" 서울대 의대 교수들이 정부가 전공의와 의대생들과 직접 대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대화를 추진하는 정부의 태도 변화에는 환영하지만, 문제 해결을 위해선 사태의 당사자들이 만나야 한다는 주장이다. 서울대…
"전공의 부재, 필수의료 공백 넘어 한국 의료시스템 전체 마비" 대한수련병원협의회가 전공의 집단 사직 사태의 정상화 방안을 논의하고 공식 입장을 내놨다. 해당 협의회는 2017년 창립해 전국 221개 수련병원 중 148곳이 회원 병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지난 22일 협의회는…
전공의 면허정지 방침 혼선?...대통령실 "보류" vs 복지부 "미정" 정부가 전공의 면허정지 처분을 하루 앞두고 엇갈린 메시지를 내보내고 있다. 25일 연합뉴스는 대통령실 관계자를 인용해 면허정지 처분을 잠정적으로 보류한다고 보도했다. 다만 무기한 연기는 아니라는 조건을 달았다.…
한동훈 "중재가 제 의무...의정대화 물꼬 트였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의정갈등의 중재자로서의 역할을 강조했다. 의료계와 정부 사이에서 '대화의 물꼬'가 트였다면서 국민들에게 중재 노력을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25일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 참석한…
환자단체 "지금 당장 의사 필요..교수 떠나면 걷잡을 수 없어" 환자 단체들이 의대 교수들에 집단 사직서를 제출하지 말아달라고 호소하고 나섰다. 25일 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성명문에서 "전공의 의존도가 높은 수련병원에서 한 달 이상 버틴 교수들은 과도한 업무로 인해 탈진 수준에…
尹 "의료개혁 긴밀한 소통"...한덕수 총리에 재차 당부 윤석열 대통령이 의료계와의 소통을 재차 주문했다. 대통령실 김수경 대변인이 25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알린 내용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주례회동 자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의료계를 비롯한 사회…
"의대증원, 현실 고려안한 서류"...전의교협, 정부에 '구체적' 대화 촉구 [종합] 의대 교수들이 정부에 구체적 내용을 가지고 대화에 임하자고 요구했다. 25일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는 전날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의 간담회 논의 내용을 전하면서 의정대화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의학교육평가원 "2000명 증원, 의대 폐교 부를 수도" 의대 교육과정 평가인증 기관인 한국의학교육평가원(평가원)이 정부의 2000명 의대 증원 강행에 반대 목소리를 더했다. 평가원은 24일 성명문을 통해 정부의 2000명 증원 강행이 의학 교육 현장에 심각한…
전의교협 "정부 제안 진일보했으나, 구체적 내용 정리되지 않아"[1보] 25일 전국의대교수협의회(전의교협)는 기자회견을 통해 전날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의 간담회 논의 내용을 전했다. 전의교협 김창수 회장은 "정부에 의한 입학정원과 정원 배정의 철회가 없는 한 이 위기는…
정부 "전공의 처분, 유연하게...대화 위한 실무 착수" 정부가 의료계와의 대화를 환영한다면서 사직 전공의에 대한 면허정지 등 행정처분에 대해 당(국민의힘)과 함께 '유연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25일 밝혔다. 전날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전국의과대학…
尹대통령 "의사 면허정지 유연한 처리 모색하라" 윤석열 대통령은 24일 의료 현장을 이탈한 전공의들의 면허정지 행정처분과 관련해,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당과 협의해 유연한 처리 방안을 모색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의료인과 건설적 협의체를 구성해…
한동훈 "정부-의료계 중재 요청 받아...건설적 대화 도울 것" 의료 공백 장기화가 총선 앞 최대 리스크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 겸 비상대책위원장은 24일 전국의대교수협의회(전의교협)와 만나 의대 정원 증원을 둘러싼 정부와 의료계간 갈등과 관련해…
의대 교수 집단 사직 D-1, 복지부 "심각한 우려...환자 곁 지켜달라" 전국 의대 교수들의 집단 사직 사태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정부의 의대 증원과 필수의료 패키지 발표에 반발해 전공의들이 대거 사직한 가운데 의대 교수들마저 사직을 결의하면서 상황은 좀처럼 출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대통령실 "전공의 면허정지 절차 진행...환자 방치 말아달라" 대통령실이 전공의에 대한 면허정지 처분 절차를 이어갈 것임을 재차 확인했다.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24일 KBS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해 "법과 원칙이 있기 때문에 절차를 밟아나갈 수밖에 없다"면서…
정부 "의대 증원으로 교육 차질 없을 것…상반기 중 지원방안 마련" 정부는 의대 정원이 늘어나면 의대 교육에 차질이 일어날 수 있다는 주장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또 상반기 중 의대 교육 질을 담보할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교육부와 보건복지부는 23일…
집단행동 불참 의대생들 “조리돌림과 폭력적 강요 멈춰달라” 전국 의대 재학생들이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해 동맹휴학 등 집단행동에 나선 가운데, 집단행동에 참여하지 않는 의대생들이 일부에서 벌어지는 조리돌림과 강요를 멈춰줄 것을 촉구했다. 23일 ‘다른 생각을…
누구라도 '초강경'...의협회장 임현택·주수호 결선투표행 대한의사협회(의협) 제42대 회장 선거에서 임현택, 주수호 후보가 결선투표를 치른다. 20~22일 진행한 전자투표에서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으나, 두 후보 모두 과반을 득표하진 못해 재차 투표를 진행한다. 이들…
19개 의대서 예정대로 교수 사직...진료실은 지킨다 의대 2000명 증원으로 촉발한 의정갈등이 여전히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는 가운데, 전국 19개 의대 교수들이 예고한대로 사직서를 제출한다. 다만, 사직서 제출은 의정대화를 이끌기 위한 고육지책으로 이들 교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