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6600병상 새로?... "무분별한 증가 건보재정 파탄" 국내 의료시스템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서는 합리적 병상이용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원(원장 우봉식)은 지난 4일 '병상수급 관리제도에 관한 연구' 연구보고서를 발간하였다.…
전의교협, 총선 전 헌법소원 예고...의료계 일각 "신중해야" 전국의대교수협의회(전의교협)가 의대정원 2000명 증원에 반발해 헌법소원·가처분에 나선다고 예고했다. 앞서 전의교협은 의대증원 정책에 반발해 지난달 법원에 의대증원 집행정지를 신청했으나 각하 판결을 받았다. 각하는…
'대표 목소리' 못찾는 의료계... "내부의 적 더 어려워" 의정갈등 장기화 속에서 의료계가 좀처럼 한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있다. 4일 윤석열 대통령과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이 대통령실에 만남을 가진 뒤 내부 파열음은 더 커지는 모양새다. 임현태…
"홧김에 가는 건 비추"...美전문의가 말하는 '진짜 미국 전공의' "미국이 천국은 아니에요. 한국이 싫다고 홧김에 떠나는 것은 그다지 추천하지 않습니다" 정부의 필수의료패키지 발표와 의대증원 정책 발표 이후 국내 의료계 혼란이 계속 되고 있는 가운데, 국외 의사 일자리에 대한…
한덕수 "그동안 전공의 희생 너무 많이 요구...수련환경 개선 약속" 지난 4일 윤석열 대통령이 전공의 대표와의 단독 면담을 진행한 것을 두고, 한덕수 국무총리는 "정부가 전공의와 이제 막 대화의 물꼬를 텄다"면서 "유연하게, 그러나 원칙을 지키며 앞으로도 계속 대화하겠다"고 말했다.…
대통령-전공의 대화 빈손?... 의정갈등 출구 못찾나 윤석열 대통령과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이 4일 대통령실에서 만났지만, 별다른 합의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면담의 자세한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박 위원장은 이날 오후 윤석열…
尹-박단, 2시간여 대화 종료...전공의 처우 경청 의정갈등 7주 만에 윤석열 대통령과 전공의 대표의 만남이 성사한 가운데, 2시간여 동안 대화가 이어졌다. 대통령실에선 "의사 증원 등 의료개혁에 관해 의료계와 논의 시 전공의들의 입장을 존중하기로 했다"는 입장을…
전공의·의대생 '의대 증원 중단' 신청, 法 또 각하...벌써 세 번째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을 막기 위해 전공의·의대생·수험생이 낸 집행정지 신청이 법원에서 또 각하됐다. 앞서 전국 33개 의대 교수협의회(전의교협)와 대학병원 교수·전공의·의대생·수험생의 집행 정지 신청을 각하한 데…
서울아산병원, 비상경영 이어 500억 적자... "정부 지원 17억뿐"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해 전공의들이 의료현장을 나가면서 국내 최대 의료기관인 '빅5' 병원이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하고 있다. 특히 서울아산병원의 적자 폭은 7주 만에 벌써 500억 원을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올 1월 자살사망 급증... '보이지 않는 국가재난' 올해 1월 우리나라에서 1306명이 자살로 사망했다. 지난해 1월과 비교하면 32.3%(319명)나 급증했다. 지난 몇 년 사이에서도 최고치다. 2021년 1월에는 998명, 2022년에는 1004명, 2023년엔…
대만 강진에, 의협 임현택 "희생자·유가족들께 깊은 애도" 대한의사협회(의협) 임현택 회장 당선인이 최근 발생한 대만 대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만 국민들에게 애도의 메시지를 4일 전했다. 아울러 사태를 수습 중인 대만의사회와 의료진에게도 위로의 뜻을 표했다.…
전공의들 "尹-박단 엉뚱한 결론 안내길...7대 요구사항 사수"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이 4일 용산 대통령실에 방문해 윤석열 대통령을 만난다. 이번 만남을 두고 전공의 내부에서는 지켜보겠다는 분위기다. 일단 협의가 어떤 방향으로 이뤄지는 지를 보고 향배를…
오늘 尹·전공의 만난다...박단 단독 면담 윤석열 대통령과 전공의 대표의 만남이 4일 이뤄진다. 윤 대통령이 대국민 담화를 발표한 지 사흘만이다.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에 반발해 전공의가 집단 사직한 2월 19일 이후론 49일만이다. 이날…
복지부 "행위별 수가제 보완할 것...필수의료 보상↑" 보건복지부가 건강보험 체계의 기본적인 진료비 지불제도인 행위별 수가제 보완 상세 내용을 공개했다. 복지부는 3일 출입기자단 간담회를 통해 '제2차 건강보험종합계획에 근거한 필수의료 강화 재정투자 방향…
정부 "의정대화에 환자·소비자 포함"...의협 "의사 들러리" 정부가 의대 증원 등 의료개혁을 논의할 사회적 협의체 구성에 의료계뿐만 아니라 환자·소비자를 포함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의료계는 "의사가 들러리가 될 우려가 있다"며 협의체 구성에 회의적인 입장을 내비치고 있다.…
정부 "의료전달체계 이용 시 인센티브...전원하면 12만원" 정부가 의료전달체계를 이용하는 국민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의료전달체계란 대학병원 등 대형병원의 환자집중 현상을 막기 위해 병·의원을 거친 뒤 대형병원으로 가도록 하는 제도다. 총 1차, 2차,…
순천향대 서울병원 50주년... "한국 1호 의료법인에서 세계적 병원으로" 순천향대 서울병원이 개원 50주년을 맞아 지난 2일 기념식을 진행했다. 이날 기념식에선 근속·모범직원 표창과 함께 '50년을 넘어 100년을 지속하는 순천향대 서울병원을 만들자'는 결의를 다졌다. 순천향대…
전공의·의대생·수험생 낸 '의대 증원' 집행정지 신청도 각하 법원이 대학병원 교수와 전공의, 의대생, 수험생이 낸 '의대 증원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앞서 전국 33개 의대 교수협의회(전의교협)의 집행정지 신청을 각하한 데 이어 두 번째다. 3일…
의협 "전공의협의회, '尹 대화' 물밑 논의 중일 것" 윤석열 대통령이 전공의와 대화하겠다는 의지를 재차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의협) 등 의료계에선 일단 '환영한다' 입장을 내놓고 있다. 특히 의협은 취재진에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에서도 대통령과의 대화…
올해 인턴 '95%' 증발...그만둔 전공의 자리 채워지지 않아 의대를 졸업하고 막내 전공의로 병원에 처음 들어오는 인턴 지원자의 95% 이상이 올해 증발했다. 그 숫자만 2937명이다. 정부의 의대 2000명 증원에 반발한 여파다. 의료계에선 향후 4~5년 동안 전체 의료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