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국민 뜻 받들어 인적쇄신"...의대증원 2천명에도 영향?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여당이 참패하면서 정부 인사들이 대거 사의를 표했다. 11일 대통령실 이관섭 비서실장과 성태윤 정책실장을 비롯해 수석비서관급 이상 참모들이 총선 결과에 대한 책임을 지고 윤석열 대통령에게…
의협 합동기자회견 무산... 의료계 '한 목소리' 언제 나올까 대한의사협회가 예고했던 공동기자회견이 무산됐다고 밝혔다. 내부에서 목소리가 좀처럼 통일되지 않는 모양새다. 9일 의협 정례브리핑에서 김택우 비상대책위원장은 "최근 의료계 내부의 갈등 상황으로 인해 회원 여러분께…
환자단체, '의료공백 재발 방지 제도화' 잇달아 촉구 의대 2000명 증원으로 인한 의정갈등이 8주째 이어지는 가운데, 환자단체들이 연이어 의료공백 재발을 방지하는 제도화 방안을 촉구하고 있다. 9일 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의정 대치에 따른 의료 공백의 해결과 환자…
경실련 "의료대란 수습에 5000억…국민이 의사 봉인가" 9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전공의 집단행동으로 시작한 의료 대란을 수습하기 위해 건강보험 재정 등 투입된 비용이 5000억 원을 넘었다"며 "국민이 의사의 봉인가"라고 비판했다. 경실련은 이날 발표한…
상급병원 파견 공보의 월급 1000만원 넘는다고? 비상의료체계 유지를 위해 주요 대형병원에 파견된 공중보건의사(공보의)와 군의관 급여가 한달에 1000만원을 훨쩍 넘어선다는 소문이 나돌자 공보의 측이 "과장됐다"며 해명에 나섰다. 9일 의료계에 따르면 지난달…
의·정갈등에 새우등 터진다...서울아산병원 '일반직 희망퇴직자' 모집 의료계·정부 갈등의 피해가 병원 직원들에게 확산하고 있다. 서울아산병원이 '빅5 병원' 중 최초 의사를 제외한 일반직군에서 희망 퇴직자를 받는다. 정부의 의대 증원에 따른 전공의 이탈로 외래 진료·수술이 대폭 감축해…
의대 39곳, 이달 중 수업 강행...교육부, 학사 정상화 강조 전국 40개 의대 중 39개가 이달 중으로 수업을 재개한다. 현재까지 총 16개 의대가 수업을 시작했으며, 오는 15일부터 23개 대학이 순차적으로 내달 중으로 개강할 예정이다. 9일 의과대학 수업 운영 및…
임현택·박단 "합동 기자회견 동의한 적 없어" 의료대란 국면 속에서 의료계 파열음이 좀처럼 잦아들지 않고 있다. 7일 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회가 총선 이후 교수·전공의·의대생이 함께하는 '합동 기자회견'을 예고하면서, 의정갈등 속 대화의 실마리가 잡히는…
응급실도 빨간불...응급의사회 비대위 "모든 의제 백지화 요구" 의대 증원 등 정부의 의료개혁에 대한 반발로 응급의학과 의사들이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를 출범했다. 이에 그들은 정부에 의대 증원을 포함한 '모든 의제들의 전면 백지화'와 '의료계를 존중하는 협상 태도' 등을…
"2000명 의대증원 1년 유예, 검토된 바 없다"...정부, 적극 부인 8일 의대 증원을 1년 유예할 수 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대통령실과 보건복지부가 적극 부인하고 나섰다. 이날 오후 대통령실은 "(의대 증원 1년 유예안을) 정부는 그간 검토한 바 없고, 앞으로 검토할 계획도…
이길여 총장 "6·25때도 책 놓지 않아…의대생 돌아와야" 정부의 의대 2000명 증원에 반발해 의대생들이 동맹 휴학에 나선 가운데, 국내 원로 의사 중 한 명인 가천대 이길여 총장이 '배움을 멈춰선 안 된다'며 학교 복귀를 촉구했다. 이길여 총장은 8일 '사랑하고…
올해 신규 공보의 716명 배치...작년보다 35% 급감 농어촌 등 의료취약지역의 보건 인프라를 담당하는 공중보건의사(공보의) 수가 지난해 대비 35%나 급감했다. 8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24년 신규 편입되는 공보의 716명이 중앙직무교육을 시작으로 36개월의…
"더는 못 미뤄" 일부 의대, 오늘 수업 재개...집단 유급 우려 여전 의대생 휴학이 많아짐에 따라 휴강을 거듭하던 대학 중 일부는 오늘부터 수업 재개에 들어간다. 다만 이미 휴학계를 낸 의대생들은 학교로 돌아올 가능성이 작을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이 경우 대학측이 우려한 단체 유급…
복지부, 의대 증원 '1년 유예' 검토하나? 의대 2000명 증원에 대해 의료계가 1년 유예안을 재차 내놓은 가운데, 정부가 이를 논의하고 검토할 수도 있다는 여지를 시사했다. 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은 8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정부 '2000명 협상 여지' 거듭 밝혀..."의료계와 대화 이어갈 것" 정부가 의대 증원 규모 조정 가능성을 재차 시사했다. 의정대화가 물꼬를 튼 가운데 의료계가 합리적 근거를 갖고 통일된 제안을 제시한다면 유연한 태도로 논의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대통령실 장상윤 사회수석은 8일…
조규홍 장관 "보상체계 불공정...실손보험 손볼 것" 정부가 비상진료체계 강화를 위해 진료지원(PA) 간호사 2700명을 추가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의료계와의 대화 의지를 전하며 2000명 증원안보다 더 합리적이고 통일된 대안이 있다면 제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의협 "총선 뒤 의료계 합동 기자회견...대통령-전공의 만남 의미있어"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대통령이 전공의들을 만나 목소리를 들어달라는 요청에 응한 것에 대해 긍정적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7일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윤석열 대통령과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
한덕수 총리 "정부, 의대 정원 2000명에 매몰되지 않아" 한덕수 국무총리가 의과대학 정원 증원 규모에 대해 "정부는 숫자에 매몰되지 않는다는 입장을 분명하게 견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7일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연합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당초 추진한…
의료계 대표 '입'들 SNS 주의보..."힘든 시기 언행 조심해야" 대한의사협회 전·현직 간부의 소셜미디어(SNS) 논란에 의협 내부에서도 이를 자제해달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지만, 의료계 대표인사들의 SNS 막말 논란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앞서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천공 선생님, 만납시다...8일 광화문서 기다리겠다" 사직 전공의 류옥하다(25) 씨가 법명 '천공'으로 불리는 역술인 이천공(67) 씨와의 공개만남을 제안했다. 5일 대전성모병원 출신의 사직 전공의 류옥하다 씨는 이날 정법시대 문화재단을 이끌고 있는 이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