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덩이 같은 얼굴’ 쿠싱증후군 환자, 녹내장 위험 높아 얼굴 모양이 달덩이처럼 부풀어 오르는 쿠싱증후군 환자들은 녹내장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녹내장 발생 시기를 앞당길 뿐 아니라, 쿠싱증후군이 없는 환자들에 비해 최대 70% 이상 발병이 위험이…
용인세브란스병원, 외국인 환자 진료 위한 국제진료소 개소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외국인 환자를 신속하게 진료하기 위한 국제진료소를 병원 1층에 개소했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김은경 용인세브란스병원장, 권유진 국제진료소장을 비롯한 교직원과 평택 미군병원, 오산 미군병원 및…
우수 2차병원 집중육성...필수의료는 중대과실만 처벌 상급종합병원 구조개편을 진행 중인 정부가 이번엔 2차병원의 집중 육성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또한 의료 사법 리스크 해소 차원에서 필수의료는 중대 과실만 기소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정윤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0년 만에 이뤄진 자가 폐동맥 판막 이식 ‘로스수술’ 김호진 서울아산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가 환자 본인의 폐동맥 판막으로 손상된 대동맥 판막을 대체하는 ‘로스(ROSS)수술’을 최근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국내에서 성인 환자에게 로스수술이…
박형욱 의협 비대위원장 당선..."윤대통령이 변해야" 임현택 전 회장이 불신임으로 물러나 비상체제로 전환된 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장에 박형욱 단국대학교 의대 교수가 당선됐다. 의협 대의원회는 13일 오후 진행된 비대위원장 선거에서 대의원 244명…
한림대성심병원, ‘한림국제항생제내성센터’ 개소 한림대성심병원이 '한림국제항생제내성센터(HIARC)'를 열고 글로벌 항생제내성 공동연구 허브로 도약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림대성심병원(병원장 김형수)은 13일 오전 9시 한림대성심병원 제2별관 5층…
진단 어려운 간암, 혈액검사로 초기 진단 길 열리나 간암을 초기에 진단할 수 있는 새로운 혈액 바이오마커가 발표됐다. 바이오마커란 몸속 세포나 혈관, 단백질, DNA 등을 이용해 몸 안의 변화를 알아낼 수 있는 지표인데, 혈액검사만으로 간암을 초기부터 진단할 수 있는…
서울아산병원, 심장 중재시술 분야 ‘세계 1위’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이 심혈관질환을 스텐트로 치료하는 심장 중재시술 분야에서 우수연구기관 세계 1위로 선정됐다. 세계 정상급인 미국 마운트시나이병원과 메이요클리닉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심장…
여야의정협의체, 야당 빠진 채 출범..."12월까지 결과 도출" 여야의정협의체가 민주당이 빠진 채 11일 출범했다. 협의체는 사직 전공의 복귀 문제와 한국의학교육평가원 자율성 보장 문제부터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오전 여야의정협의체 출범식 겸 첫 회의가 국회에서 개최됐다.…
혈압 관리 게임체인저? '반지형 혈압계'에 학회도 주목 '카트비피 프로(CART BP Pro)' 등 반지형 혈압계가 허가를 받고 국내 유통중인 가운데, 국내 학회도 이에 주목하고 있다. 코호트(동일인자 공유집단 ) 구축 등을 통해 환자의 혈압관리 데이터를 산출할…
임현택 의협회장 탄핵...의정갈등 새 국면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이 탄핵됐다. 이에 따라 의정갈등도 새 국면에 접어들 전망이다.대한의사협회는 10일 협회 회관에서 임시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임 회장의 불신임 ▲의협 비상대책위원회 설립의 안건을…
"의사 1인당 국민수 470명, 매년 감소"...韓의료서비스 성장세? 우리나라 의료서비스산업 규모가 다른 국가보다 빠른 속도로 증가하면서 향후 OECD 주요 국가와 비슷한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8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우리나라 의료서비스산업의…
다초점렌즈 사용 백내장 수술, 전액 환자 부담?...‘병행진료 금지’ 논란 거셀까 정부가 의료개혁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건강보험 급여 진료와 비급여를 함께 받는 이른바 ‘병행진료(혼합진료)’에 대한 금지 방안이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지며 의료계 반발이 거셀 전망이다. 정부는 내년…
국가건강검진에 AI 기술 접목...“질병 예방 시대 열릴 것” 국가건강검진 체계에서 질환 예방의 중요성이 한층 강조될 것으로 보인다. 단순히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는 차원을 넘어, 병의 발생 자체를 막는 데 무게가 실리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AI(인공지능)·디지털 기술을…
박단 포함한 전공의 90명, 임현택 의협 회장 탄핵 요청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전공의협) 비상대책위원장을 포함한 전공의 90명이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의 탄핵을 요청했다. 박단 비대위원장은 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전공의협은 의협 임현택 회장의 자진…
인천공항서 쓰러진 전 노벨상 심사위원장, 목숨 구한 사연은? 노벨상 심사위원장이었던 스웨덴 국적의 저명한 물리학자 맷츠 존슨 박사(77)가 최근 인하대병원에서 생사의 위기를 넘기고 건강을 회복해 고국으로 무사히 귀국해 화제다. 존슨 박사는 1996년부터 2006년까지…
심장질환 회복 돕고 재발률은 떨어트리는 '이것' “재발률이 높은 심장질환은 심장 재활을 통해 빠르게 회복하고 재발률을 낮출 수 있어요.” 남경은 서울성모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는 6일 서울성모병원 대강당에서 열린 심뇌혈관병원 강좌에서 이같이 밝혔다.…
기생충 퇴치한 열정으로 AI 맞춤 건강관리 이끈다 “건강관리협회는 1960년대 온국민이 갖고 있던 기생충을 퇴치하는 데 핵심 역할을 했고, 1980년대부터는 효율적 건강검진 모델의 확산에 중추 역할을 했습니다. 환갑을 맞는 올해부터는 빅테크를 활용, 맞춤형…
전신마취 환자 '이것' 소홀하니 심폐소생술까지 받아 전신 마취 후 환자의 모니터링을 소홀히 해 심폐소생술까지 가는 사고가 일부 의료기관에서 보고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은 5일 "성공적인 수술만큼 안전한 회복이 중요하다"며…
C형간염 완치한 뒤에도 발생하는 간암, AI로 위험군 예측 만성 C형 간염 완치 이후에도 간암(간세포암종) 등 중증 합병증 발생 가능성이 큰 고위험군 환자를 미리 알아내는 인공지능(AI)이 나왔다.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김승업, 이혜원 교수 연구팀은 5일 만성 C형…